목록인테리어 (9)
아주 사적인 Zootopia
인스파이어라는 관광호텔?이 핫하대서 한번 가봄그닥 관심은 없다지만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는 관심가지고 볼만함.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침실 단열 보강 작업 - 01 0. Prologue 내가 사는 건물에는 몇 개의 가구가 더 있다. 현재 건물에 문제가 좀 있는데, 내 침실 바로 아래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것 처음에는 보일러물이 새는 줄 알고 그런 줄 알았으나, 마침 역 grancartzoo.tistory.com 누수현상 이번 공사의 목적 혹은 원인이 된 것은 천장의 물이 새는 문제가 발단이었다. 물이 어디서 새는지 살펴보면서 측면에 합판이 젖어있는 듯 한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천장 합판의 절반 이상을 철거했고, 각재도 썩은 부분은 철거를 했다. 아쉬운 부분은, 똑같은 규격의 자재를 구하기가 어려워서 천장에 약간의 단차가 발생했다는 것인데, 아는 사람이 보지 않으면 못 느낄 부분이라 그냥 넘어..
우리집 현관 중문 디자인을 보다시피 (일반적인 중문은 3중 슬라이딩 도어를 주로 사용하는 추세다) 검은색 프레임의 금속+유리 조합의 여닫이문을 설치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비슷한 디자인이라도 슬라이딩도어로 설치할 수 있는 문제였다. ^^;; 뭐 그렇다고 썩 나쁘진 않은데, 문제는 화장실 샤워부스 역시 같은 디자인으로 적용하고 싶었다는 거다. 왜 문제냐고 하냐면, 해외 화장실 샤워부스 사례에서는 아주 쉽게 관찰 가능한 이 부스 디자인이 국내에서는 도저히 쉽게 구현하기 어려웠다는 거다. 어떻게 찾은 유리칸막이는 유리 위에 검은색 프린트를 한 제품이라던가... 일단 이런 메탈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하려면, 내가 알기로는 블랙 스테인레스스틸을 써야 한다는 거다. 을지로나 종로 쪽에 가면 블랙 스테인레스스틸을 다루는..
0. Prologue 내가 사는 건물에는 몇 개의 가구가 더 있다. 현재 건물에 문제가 좀 있는데, 내 침실 바로 아래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것 처음에는 보일러물이 새는 줄 알고 그런 줄 알았으나, 마침 역대급 장마가 계속되는 바람에 자연스레 벽을 통해 물이 스며든 것으로 생각했다. 현재는 오리무중... 1. 철거 작업 딱히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작업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이렇다할 사진이 충분치 않아보인다. 문제가 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천장 : 장기간의 누수로 인해 도배지/합판/각재가 모두 썩거나 곰팡이가 폈다. - 벽면 : 단열성능이 약해서 겨울 철 난방시 실내외 온도차로 결로가 발생해 벽지에 곰팡이가 가득 폈다. 일반적으로 곰팡이는 호흡기 건강에도 좋지 않고, 냄새의 원인이 된다. 그러니 그 원인..
0. Prologue 주방 마무리를 해보자. 아래에는 방수석고를 시공했다. 그 위에 바로 타일을 붙인다. 1. 타일 붙이기 바탕면이 깨끗할 경우에는 압착본드 시공이 일반적이다. 레이저로 수직수평을 보고 붙이기 시작했다. 싱크대 높이가 800~900mm 사이이므로 800mm 높이까지만 타일을 붙여도 충분하다. 선수들은 장비없이 감으로 깔끔히 마감하지만 우리같은 초짜들은 타일스페이서가 있어야 한다. 1mm 제품, 2mm 제품 등 다양하게 있다. 타일 자재는 심플한 화이트 제품이라 자재값이 비싸진 않다. 인건비가 항상 비싼 것이다. 점점 설치 영역을 넓혀나갔다. 왼쪽 공간에는 냉장고가 설치될 공간인데, 일반적으로 타일을 안 하겠지만 나는 설치했다. 타일을 중간에 끊는게 좀 어색하달까... 타일을 잘라 붙여야 ..
0. Prologue 화장실 타일이 붙으니 다 끝난 것 같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1. 대변기 변기는 대림바스 제품으로 준비했다. 일체형 바디에다가 난잡한 모양없이 깔끔하고 난렵한 라인의 제품으로 결정했다. 변기 선정할 때 주의할 점은 물탱크 타입일 경우에 절대로 물탱크 높이가 낮거나, 물탱크 사이즈가 작은 제품은 고르지 말라는 것이다. 이런 제품들은 항상 변기 막힘 현상을 겪게 될 수 있다. 조금 더 예쁜 것 찾다가는 낭패 볼 수 있다. 일체형 제품이라 무지 무겁다. 혼자 들어 옮기느라 애먹었다. 편심이냐 정심이냐 문제가 있는데, 이것은 기존 오수배관의 위치와 변기가 놓일 위치 간의 관계를 잘 계산해서 결정할 문제이다. 변기에 앉았을 때 무릎이 벽에 닿는다던지, 세면대에 어깨가 닿는다던지 하는 문제들..
1. 자재 준비하기 밑바탕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서 이제 자재를 준비했다. 세장한 타일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벽에 미장을 하기로 했다. 바닥타일은 대림바스에서 구매했는데 품질이 엉망이었다. 다시는 구매할 일 없을 것 같다. 덕분에 시공자가 무지 힘들어 했다. 2. 폐기물 처분하기 그 동안 쌓인 폐기물도 처분했다. 3. 화장실 미장하기 미장 기술자분을 모셨다. 내가 고른 세장한 타일은 쉽게 붙지 않기 때문에 미장으로 바탕 작업을 해야만 한다고 해서 미장을 하기로 한 것이다. 큰 타일을 시공할 경우에는 필요없을 수 있다. 무지 빠른 속도로 미장을 마무리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