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 인테리어 공사 #10 철거 작업

0. Prologue

 

화장실 철거 뿐만 아니라 기타 집기들도 철거했다.

 

철거 대상은 다음과 같다.

 

 

1. 현관 중문

 

 

체리목으로 만들어진 중문 슬라이딩도어와 신발장까지 철거했다.

 

 

바닥 석재도 철거할 예정이다.

 

도어는 끔찍하지만 재활용

 

 

 

2. 주방 싱크대

 

싱크대는 평범하긴 한데 낡아서 철거하기로 했다.

 

특히 뒤에 붙은 타일 때문에 철거했다.

 

 

수십년 묵은 때가 보통이 아니다.

 

사실 석고보드 시공을 할 예정이니 타일은 걷어낼 필요가 없다.

 

 

 

3. 천장 몰딩

 

천장 몰딩에 검은 빛 페인트를 칠해놨다.

 

전체 몰딩을 다 뜯어냈다.

 

 

 

4. 거실 천장 등기구 조형물

 

희안한 조형물이 천장에 박혀 있어서 뽑아버렸다.

 

엄청 힘들었던 작업...

 

 

이걸 어떻게 막는담...

 

어느새 금새 깔끔해진 거실

 

 

안방에는 단열이랍시고 아이소핑크가 얇게 붙어있었다.

 

예전에 많이 추웠던걸까, 왜 여기에만 이런걸...

 

 

철거한 화장실 천장재와 세면대

 

 

엄청난 양의 폐기물이 나왔다.

 

 

퇴근할 때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퇴근~

 

 

5. 폐기물 처리

 

의외로 수많은 폐기물이 구청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순수목재나 세면대, 유리 같은 물건들 말이다.

 

일반적인 철거현장일 경우에는 싹 철거해서 폐기물처리장으로 가면 되겠지만

 

화장실 철거 폐기물-폐콘크리트-을 처리하고 남은 기타 폐기물들을 굳이 폐기물처리장으로 보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일부는 가구들이고 하니 하나당 몇천원 선에서 해결 가능하다.

 

예전에 일했던 다른 현장에서도 주로 가구같은 제품들은 이렇게 처리했었다.

 

 

바닥 비닐장판은 굳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매입하는 곳도 있다.

 

 

옥상에 차곡차곡 모아뒀던 폐기물들은 나중에 한꺼번에 처리했다.

 

 

뭐 이정도면 철거한 부분은 대부분 다룬거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