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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수원의 상상비어아카데미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맥주, 특히 외국맥주나 생맥주들을 무지 좋아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맥주 만들기를 배우고 싶던 차에 무료 행사가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16시 수원의 상상캠퍼스 청년 1981 브루잉랩 에서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행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광고 겸의 행사이고, 본래 여기서는 수제맥주 만들기의 정규반과 창업반의 수업을 하는 일종의 아카데미, 학교인 셈입니다. 위치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03-25 입니다. 여기는 옛날에 서울대학교 농대 캠퍼스 였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캠퍼스의 절반은 지자체에 판매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 상상비어아카데미나 기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온 저는 거리상 좀 무리이긴 하지만..
카약 타러 왔습니닷!!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있었습니다 Sunset Festa 라고 카약축제 말고도 여러가지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위한 공간이니 뭐니 하면서 탁상공론 했던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런데서 직접 체험하고 관찰하는 거죠. 지자체 주관행사들이 나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보니 보기도 좋네요. 그 안에서 반성할 점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시천가람터에서 지난 13일 카약축제가 있었습니다. 이 바보탱이들이 메인포스터에 '사천가람터'라고 오타를 냈습니다. 고칠 시간이 없었을까요? 이걸 발견 할 수 없었을까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1. 일시 : 2018.10.13(토) 12:00 ~ 17:00 2. 장소 : 아라뱃..
2016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Suede 공연 사진을 공개합니다. 스웨이드를 너무 좋아해서 스웨이드만 열심히 찍었단... 2018년에 다시 간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2년 전에 비해서 쪼그라든 기분이 여실히 들어서 약간 서글펐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락의 불모지 한국에서 버티고 있는 몇 안 되는 락 페스티벌일텐데... 여튼 사진만 쭉 공개합니다. 그때 찍은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만, 딱히 이렇다할 영상은 못 찍었습니다. ㅠㅠ 브렛 앤더슨이 코 앞에 왔는데 왜 초점을 못 잡니...ㅜㅜ 예전 히트곡 위주로 불러서 신곡은 거의 안 불렀던 걸로 기억합니다. Barriers 도 좋고, Outsiders 도 좋았는데... 공백기가 너무 길었기 때문에 곡을 보수적으로 골랐나보네요. 촬영장비는 니콘 D710..
이 포스팅은 제가 2011년 6월 말부터 8월초까지 서유럽 등지를 여행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의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여행 도중에 짐을 도둑맞는 바람에 사진의 70% 정도가 유실되었지만, 남은 사진들 중 하드디스크에 보관만 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은 사진들을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유럽 외에도 일본에서 촬영 한 사진도 틈나는대로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 첫번째 포스팅은 프랑스 롱샹 지방에 있는, 르 꼬르뷔제의 일생의 역작 롱샹성당 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무지하게 멀리 떨어져있고, 건축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이나 업계종사자가 아닌 관광객들은 찾지 않는 곳일 겁니다. 보통은 스위스 바젤이나 베른에 들렀을 때 프랑스 롱샹을 살짝 들르는 일정으로 많이 찾게 됩니다. 롱..
그 유명한! 성심당에 다녀왔습니다 ㅡㅡb 저는 빵쟁이는 아닙니다. 여성분들 중에 빵킬러들이 많이 있으시져...ㄷㄷㄷ 성심당은 빵!천!국! 입니다! 차를 가지고 가실 경우, 바로 옆 건물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성심당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성심당에서 주차권을 받아가셔야 합니다. 골목에서 성심당 간판이 보입니다. 건물도 꽤 세련되게 꾸며놓은 것 같네요. 바깥에 옛말 깨송편을 판매하고 있는데, 추석전이라 그런지 저런 것도 있었군요. 너무 많은 빵들을 순식간에 본지라 경황이 너무 없었습니다. 내부에는 이미 엄청 많은 사람들이 쇼핑 중이었구요. 끊임없이 빵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튀김소보루와 몇가지 베리에이션 빵들만 팔거라고 생각했던 저의 예상은 크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엄..
0. Prologue 칭다오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최고로 뜨거운 기온에 엄청난 습기까지 더해져서 칭다오에서의 일정은 너무너무 힘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 때문에 오전시간만 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 일행은 오전을 쇼핑으로 쓰기로 해서, 저는 쇼핑할 돈은 없고... 남은 시간을 좀 더 칭다오를 즐기는데 써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칭다오에 가보지 못 한 곳은 너무나 많지만, 아예 발도 대보지 못 한 석노인 해수욕장 인근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1. 지하철로 석노인해수욕장으로 이번에 잡은 숙소에서 걸어나오면 1분이 안 걸리는 거리에 지하철 입구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위치 하나 좋은거죠. 이제 티켓 끊고 지하철 타는데까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Yan'erdao Rd 이게 ..
0. Prologue 3박 4일 여행은 참 짧습니다. 벌써 3일째라니... 칭다오 3일차 시작합니다. 갑자기 숙소앞 매장에 타일공사를 합니다. 여기도 현장은 똑같구나~ 싶습니다. 어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은 족생당 앞을 지났습니다. 칭다오에는 마사지샵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목마다 한글로 마사지, 발마사지라고 적은 간판, 혹은 손으로 쓴 전단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1. 훠거체인 통더라이 중국에 오면 한번은 꼭 먹어야 할, 훠궈를 먹으러 왔습니다. 둘째날 중국 고유의 향과 마라한 맛에 크게 데인 탓에 뭔가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약간 겁 먹은 상태였습니다. 피구왕 통키 마크를 찾으래서 찾았더니 이렇게 생긴 곳이었네요. 매장 안에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자 직원을 잘 기억해두세요. ㅎㅎ 일단 들어가..
0. Prologue 맥주 박물관을 나와서 우리가 향한 곳은...? 칭다오 여행 2일차, 계속 하겠습니다. ㅎㅎ 1. 칭다오에서 버스 타기 신시가지에 자리를 잡았지만, 대부분의 구경거리는 칭다오 구시가지 주변에 밀집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도 구시가지에 인접해 있고, 지금부터 갈 곳도 구시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동할 때 우리는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어플이 지하철, 버스까지 정확하게 안내를 해주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니는 버스들이...잠깐? 메뚜기? 뭐죠? 버스마다 더듬이가 달려있습니다. 전기로 가는 버스인 모양입니다. ㅡㅡ;;; 정말 기상천외한 대륙. 대단합니다. ㅡㅡb 혹시 몰라서 현지인에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목적지를 알려주고, 몇번 버스를 타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