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442)
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3박 4일 여행은 참 짧습니다. 벌써 3일째라니... 칭다오 3일차 시작합니다. 갑자기 숙소앞 매장에 타일공사를 합니다. 여기도 현장은 똑같구나~ 싶습니다. 어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은 족생당 앞을 지났습니다. 칭다오에는 마사지샵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목마다 한글로 마사지, 발마사지라고 적은 간판, 혹은 손으로 쓴 전단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1. 훠거체인 통더라이 중국에 오면 한번은 꼭 먹어야 할, 훠궈를 먹으러 왔습니다. 둘째날 중국 고유의 향과 마라한 맛에 크게 데인 탓에 뭔가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약간 겁 먹은 상태였습니다. 피구왕 통키 마크를 찾으래서 찾았더니 이렇게 생긴 곳이었네요. 매장 안에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자 직원을 잘 기억해두세요. ㅎㅎ 일단 들어가..
0. Prologue 맥주 박물관을 나와서 우리가 향한 곳은...? 칭다오 여행 2일차, 계속 하겠습니다. ㅎㅎ 1. 칭다오에서 버스 타기 신시가지에 자리를 잡았지만, 대부분의 구경거리는 칭다오 구시가지 주변에 밀집되어 있는 형편입니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도 구시가지에 인접해 있고, 지금부터 갈 곳도 구시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동할 때 우리는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어플이 지하철, 버스까지 정확하게 안내를 해주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니는 버스들이...잠깐? 메뚜기? 뭐죠? 버스마다 더듬이가 달려있습니다. 전기로 가는 버스인 모양입니다. ㅡㅡ;;; 정말 기상천외한 대륙. 대단합니다. ㅡㅡb 혹시 몰라서 현지인에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목적지를 알려주고, 몇번 버스를 타야 하는..
샤오미 수케어 음파 전동 칫솔을 구매했습니다. (초음파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초음파는 Super Sonic, 음파는 Sonic 입니다.) Xiaomi SOOCAS Sonic Electric Toothbrush Black Gold Plus X3 치과에서 제 칫솔질 습관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은데다, 한해 한해 지날수록 치아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면서 전동칫솔을 장만 했습니다. 예전에는 필립스? 제품을 썼던 기간이 있습니다만, 제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요즘 떠오르는 중국제품으로 구매해봤습니다. 택배 포장에서 꺼내니 이런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별도의 완충재는 1도 안 들어 있었구요. 비닐포장에 이 박스 2개가 들어 있었구요. 의외로 겉상자가 약간 찌그러진 것 외에는 별다른 파손 같은건 없었습니다...
0. Prologue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2018!!! 때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WALK THE MOON이!!! 왔다아아아아아!!!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을...ㅡㅡ;; 2016년 SUEDE 방문 이후로...흥분입니다. 1. 행사장 외부 시설 입장권은 우편으로 잘 받았구요. 입장권은 현장에서 팔찌로 교환해야 합니다. 내부에서 술을 마시려면 성인인증 팔찌도 받아야 합니다. 저희 같은 늙은이에게 민증 검사라니요 ㅠㅠ 감동... 동안이라서 그렇다는 립서비스까지... 감동에 눈물이... 내부에서 현금사용도 불가능하고 신용카드 사용도 불가능합니다. 국민카드/코나카드만 사용 가능하다는데... 페스티벌의 독점 및 상업화는 쇠락화의 과정 같이 보여서 껄끄럽습니다... 실제로 라인업도 많이 구려보이고...ㅠ 펜타..
0. Prologue 후덥지근한 칭다오의 날씨를 이겨내며,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낮에는 칭다오도 하늘이 보입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들러본 운소로 (미식) 거리의 식당은 아직 영업시간이 아닙니다. 아직 아침 10시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업중인 식당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 장소를 잘못 고른 것 같습니다. 신시가지에 있는 번화가 골목 같은 곳으로 식당들과 마사지샵 같은 것들이 즐비한 골목입니다. 도로 청소가 미흡해 메스꺼운 냄새가 계속해서 나는 길이라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은 덜 듭니다. 첫날에도 봤던 빌딩들입니다. 뿌옇지 않고 선명하게 보이니, 오히려 낯설죠? 1. 까르푸 Carrefour 푸드코트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까르푸로 향했습니다. 대형마트 입구가 보통..
헤이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무려 자전거로! 같이 가기로 한 넘이 늦잠자는 바람에 한강공원에서 아침 먹을 겸 한번. 고양시 근처에서 또 한번. 행주산성에서 또 한번 기다려서 겨우 합류 했습니다. 아침 9시에 나왔는데, 벌써 1시? 20km 정도 밖에는 못 왔는데 말이죠...ㅡㅡ;; 고양시는 고양고양해서 참 귀엽습니다. 중간 사진은 생략하고... 바로 헤이리 도착했습니다. 넘모넘모 힘들어요 ㅠㅠ 오후 5시쯤 된 것 같습니다. 길을 잘못 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데이트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식사는 가볍게 합니다. 비빔국수 그냥 가기 서운해서 한 군데 더 들렀습니다. 츄로바. 집에 갈 때는 지하철 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집까지 또 자전거를 타고 가게 되었네요. 그러다 귀한 곳을 발견합니다. 플레이그라운..
0. Prologue 코믹콘 2018 이라고 들어봤습니까? 저는 10년 전 쯤에 서코라고 코스튬플레이 하는 행사에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만, 제가 아무리 애니를 좋아하고 만화책을 본다고 해도... 이런 행사에 가본적은 없습니다. 그런 제가 코믹콘 2018에는 왜? 욘두가 온다니깐요!ㅋㅋㅋ 그래요, 팬심입니다. 욘두해요~욘두해요~ 페이스북 욘두페이지에 '서울 코믹콘 2018'에 참여하니까 티켓 예매하라는 포스팅을 보고 코믹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팬미팅 같은 장소는 이미 여러 차례 가본 적이 있어서 그닥 소득이 없다는 점을 알고 있어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갈까? 말까? 1. 어메이징 스테이지 행사는 8월 2일부터 금/토/일 3일동안 진행했고, 저는 일행들과 일정을 맞춘다고 일요일 하루만 다녀왔습..
0. Prologue 제가 근래 가장 사랑하는 밴드인, Walk the moon 의 신보를 늦게나마 소개 해드립니다. 얼매나 늦었냐하면 이 앨범이 17년 11월 쯤에 나왔다더군요. 항상 새 음원은 체크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싱글 음원은 네이버 음악에서 다 구매했었는데...ㅠㅠ 왜 몰랐져...? 워크더문을 소개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는데, 곧 있으면 있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락밴드를 본능적으로 좋아하고, 미국 락밴드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Walk the moon 은 의외로 미국 밴드입니다. 1. what if nothing 제가 알기로는...3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2010년에 발매했다는 I want! I want! 란 앨범은 밴드가 직접 발매했다는 모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