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Product!/Computer (13)
아주 사적인 Zootopia
제 데스크탑의 마더보드를 제가 험하게 다뤄서인지 근 몇년 사이에는 내장 사운드카드가 고장나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빈번하다는 이야기는 얼떨결에 잘 작동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인식이 안 되기도 하고 그렇다는거죠. 원래는 Audinst HUD-MX2 를 이용해서 나름 PC-FI를 하고 있었는데, 이를 방출하고 중소기업 48인치 텔레비전의 내장 스피커로 노래를 듣는 사태까지 벌어졌죠. 이렇게는 못 살겠다 싶어서, Audinst HUD-DX1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는 -이것이 현대식의 상점에서 물건을 만졌다 들었다 놨다 하는 행위겠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이런 호사를 부리는 것이 이르다는 생각에, 결국 가장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 바로 이 크리에이티브 사의 사운드 블라스터..
최근에 파일을 정리하면서 D 드라이브에서 E 드라이브로 복사를 하던 중에 원본 파일을 읽을 수 없습니다~ 하는 낭창한 오류 메세지와 함께 복사가 아예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파일은 동영상 파일이었는데요. 재생은 원활히 잘 되는 반면, 복사도, 잘라내서 붙여넣기도, 같은 디스크 안에 복사본을 만드는 것조차 불가능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에서는, 이와 같이 드라이브 오류 검사를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드라이브 검사로는 오류를 잡아낼 수 없습니다. 반쪽짜리 검사로 기능이 완전하지 않지요. 솔직한 이야기로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왜 이렇게 만든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윈도우가 불완전한 OS라는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는 드라이브 최적화도 되지 않습니다. 1단계..
0. Prologue 여태까지 기가바이트 GTX670으로 배그도 하고, 툼레이더도 하고, 위쳐3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1080으로 바꿨는데 아직은 현역으로 뛸 수 있는 GTX670과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GTX1070Ti를 깨끗하게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그래픽카드들이 아직 서비스기간이야 넉넉하지만, 써멀구리스를 바른다던지 하는 것까지 A/S가 되는지 여부는 저도 모릅니다만, 좋은 써멀구리스도 발라줄 겸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먼지도 털어내고, 벌써 6~7년이나 되어서 바싹 말라있을 써멀구리스를 새로 발라주기로 했습니다. 그럭저럭 다나와에서 열전도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제품으로 주문 했습니다. Artic MX-4 예전에 썼던 JunPlus DX1이란 제품은 단종되었습니다. 열전도율..
0.Prologue 니콘 카메라 쓰시는 분들 중에, 저처럼 로우포맷으로 촬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캐논은 jpg파일도 뽀샤시하게 뽑아주는 반면, 니콘은 지난 십여년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그 거친 색감이나... 여하튼 jpg 사진 자체가 예쁘게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D40, D70, D200... 예전에는 jpg 촬영용 프리셋 파일을 조작해서 사용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저도 몇번 사용해봤지만, 제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더라구요. D200 CCD의 진득한 색감이 좋다 어쩐다 하지만, 전자제품은 결국 최신제품은 못 이기더라구요. 저는 집에서는 윈도우10을 사용하는데요. 여기서는 이미 로우 포맷 파일을 윈도우에서 미리보기를 지원해줍니다. 오히려 jpg와 구..
제 메인보드는 Asus사의 P8Z77-V 입니다. 수입사는 STCOM 입니다. 스펙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보시죠. 발매일은 2012년 3월 경입니다. https://www.asus.com/kr/Motherboards/P8Z77V/ 이번에 되지도 않을 삽질(?)을 하다가 내장사운드카드가 고장나버렸습니다. 그래픽카드의 고장여부를 판단하려고 GTX1060을 장착하고 부팅했더니 그때부터 바로 이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그래픽카드는 GTX670으로 1060은 제 물건도 아니었지요. 고장난 것은 Realtek 사의 기본적인 내장사운드카드였지요. STCOM이 이 제품의 수입사인데, 정품 확인을 하는 방법을 모르겠더군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래픽카드 슬롯 1번의 측면에 붙은 스티커에 적힌 것이 제품의 시리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