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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3박 4일 여행은 참 짧습니다. 벌써 3일째라니... 칭다오 3일차 시작합니다. 갑자기 숙소앞 매장에 타일공사를 합니다. 여기도 현장은 똑같구나~ 싶습니다. 어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은 족생당 앞을 지났습니다. 칭다오에는 마사지샵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목마다 한글로 마사지, 발마사지라고 적은 간판, 혹은 손으로 쓴 전단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1. 훠거체인 통더라이 중국에 오면 한번은 꼭 먹어야 할, 훠궈를 먹으러 왔습니다. 둘째날 중국 고유의 향과 마라한 맛에 크게 데인 탓에 뭔가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약간 겁 먹은 상태였습니다. 피구왕 통키 마크를 찾으래서 찾았더니 이렇게 생긴 곳이었네요. 매장 안에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자 직원을 잘 기억해두세요. ㅎㅎ 일단 들어가..
0. Prologue 아시아에서 여행을 가본 국가가 일본 딱 하나인 저로서는, 앞으로 일본 여행은 조금 줄이고 중국, 베트남 등 으로 눈을 돌리려던 차였습니다. 마침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청두' 편을 보고 '청도'를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갈 친구도 구하고, 티케팅도 다 하고, 여행을 가기 일주일 정도 전 쯤에 저는 '청두'와 '청도'는 전-혀 다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청도 靑島 칭다오 Qingdao(or Tsingdao) 성도 成都 청두 Chengdu 요 두 지역의 지명이 청도와 청두로 비슷한 면이 있어서 살짝 착각했던 겁니다. 네, 제가 멍청했어요... 그.러.나. 칭다오를 진작부터 가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기에 그다지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0. Prologue 갑작스럽게(?) 뭔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은 저녁. 너무 비싸고, 너무 헤비(?)한 음식은 먹고 싶지 않고 가볍게 즐기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찾았습니다. 광장시장!! 1. 형제육회 저는 여기서 가는 메뉴/집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육회골목에서 형제 육회를 찾았습니다. 항상 오던 곳이에요. 저는 오히려 순희네 빈대떡을 기준으로 다른 가게들의 위치를 기억하는 편이에요. ㅎㅎ 어쨌든 막상 도착했더니, 대기중인 분이 많더군요.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육회가 기본이고, 낙지, 전복, 견과류 등을 첨가해서 먹는다고 보면 됩니다. 간/천엽, 육사시미, 육전 등도 별미 일 겁니다...ㅡㅡ;;안 먹어봐서... 아, 육사시미는 살살 녹습니다. 밖에 간이 냉장고 같은데, 포장손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