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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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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느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나는 2007년~2009년 사이에 파나소닉 RP-HTX7을 썼었고라임색을 쓰다 망가지면 크림색(화이트)을 새로 사서라도 쓰고다녔었다.당시에는 Mix Style Star 같은 헤드폰를 그 더러운 음질에도 불구하고 듣던 아이들이 있던 그런 시절이었다. 2007년에 내가 일기장에 쓴 글을 보면 ㅋㅋㅋㅋ우습다.뭐 지금처럼 Hi-Fi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고, 무엇보다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 같은 건 꿈도 꾸기 힘든 때였다. 뭐 여하튼, 옛날 이야기는 이쯤 하고젠하이저 모멘텀을 쓴 이후부터는 나름 좋다는 헤드폰을 찾아듣기 시작했는데, 그 와중에도 RP-HTX7 한 개를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었다는 거다.그걸 지금에 와서 이어패드를 교체하고 쓸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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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rologue 사무실에서 쓸 밀폐형 헤드폰 고민0. Prologue 사무실에서 쓸 헤드폰을 장만했다. 꽤 격렬하게 고민 끝에 결정했는데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베이어다이나믹 T5 3rd Generation 베이어다이나믹 DT-1770 Pro 베이어다이나믹 Amiron Wireless Copp..grancartzoo.tistory.com 앞선 고민 끝에 DT 1770 Pro를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빠른 결정 끝에 하루만에 헤드폰을 수령했다. 언박싱 사장님 완충재를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완충재는 무사한데 박스가 구겨져서 왔어요 ㅠ 우짜죠...전 내용물보다 박스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 딱 까자마자 유어 베이어다이나믹, 오홍~ 맘에 드러드러 볼 일이 없는 설명서... 아마 여기에 하면 안 되는 경고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