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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야마하 A-S2200 재포장 이중 테이핑 이슈 야마하 A-S2200을 조금 저렴하게 입양했다. 중고는 아니고 신품을 주문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오늘은 조금 불쾌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1. 겉포장 박스가 이중 테이핑 되어 grancartzoo.tistory.com 지난번 재포장 신품 판매글로부터 국내 1위 수준의 업체가 아닐까 싶은 곳으로부터 이중 테이핑 재포장 의심 제품을 배송 받았고, 당시 기준으로 인터넷 신품가 대비 약 15만원 저렴하게 구매한 신품이었으나, 실제 배송 온 제품은 손떼(유분 가득)가 덕지덕지 묻고, 걸레로 무성의하게 슥슥 닦은데다 충격 받은 듯한 기스가 있는 정말 지저분한 제품이었다. 신뢰할 수 없는 업체와 더이상 거래하고 싶지 않았던 필자..

1. Prologue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알다시피(?) 필자는 JBL L52 Classic 으로 Hi-Fi 스피커에 입문했다. 필자의 블로그에 있는 잡다구리한 스피커들은 그저 빈자의 스피커라 Hi-Fi로 분류되지 않는 스피커들이었다. 마샬이나 클립쉬, 하물며 Vifa 코펜하겐까지... 게다가 L52도 실상은 Hi-Fi 시장에서 근본없는 스피커 취급인 것이 현실이다.(그렇다고 필자에겐 L52가 불만족스럽지도 않았다) 덕분에 토핑 E70 Velvet + Pre90 + LA90 Discrete를 장만해서 잘 듣고 있었으나, 내 맘 속에는 언제나 JBL 4312G와 L100 Classic이 있었다. 여느 때처럼 눈팅을 하던 중 4312G 고스트 에디션이 출시가보다 상당히 저렴해진 가격으로 시장에 풀린 것..

Intro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K9 Pro ESS를 들였다~~~~~ 기쁘다 케이나인 오셨네~~~~ 사실 올해 중순 쯤이었나 악명이 높다는 ㅍㄹㅇㅁㄹ이라는 판매처를 통해서 주문을 한번 했었는데, 물량이 바닥남 + 환율이 치솟음 이중 악재가 겹쳐서 결국 취소를 당했다. 80만원인가 결제한 물건이 100만원이 넘어버렸으니 팔고 싶지 않았겠지... 나도 무리했다 싶어서 취소했다. Unboxing 메일러 박스라는 이 박스가 Fiio의 표준 규격인가 보다. 깔끔한 포장 마음에 든다. 알 수 없는 손글씨가 적혀있다. 하늘 어쩌고 한다는데, 썬루프 라는 뜻인가 보다. 손잡이까지 센스있네. 아마 M17도 같은 박스였던 것 같다. 신중하게 봉인 테이프를 뜯어야겠다. 뜯으면 K9 Pro 글씨가 빼꼼... 촌빨 날..

0. Prologue 그 동안 (유선) 이어폰 써온 것들이 너무 싸구려 위주로만 써봐서 제대로 된 이어폰을 써보고 싶었다. 여러 장비들을 갖추는 와중에도 유선 이어폰만은 KZ ZAX로 버티고 있는데, 심지어 이 정도만 해도 괜찮단 말이지... 예전에 써본 온쿄 같은 제품들은 내 스타일은 전~혀 아니었다... 여하튼 이어폰 뭘 사면 후회를 안 할까 계속 고민에 고민를 거듭했건만... 고려대상은 젠하이저 IE300, 7hz, 수월우라던지... 여러 브랜드 제품들을 생각했지만, 이어폰들 가격이 정말 30만원 정도 줘봤자 엔트리급 정도 밖에 안 되는 참...돈의 가치가 이정도인가 싶다. 의외로 사람들이 네이버 카페에 모여드는 이유가 사람들 특히 동호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제품들은 이런 폐쇄된 곳에서만 정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