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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Dreams of Dali: 360º Video 영상 틀어놓고 읽어봅시다.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영상) 살바도르 달리 전시를 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것은 딱히 살바도르 달리의 개인적인 팬이거나 한 이유는 아니고,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배운 초현실주의 아티스트 달리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전시가 인기가 좋아서인지 4월 3일까지 연장되었다. 미리 알아본 바로는 웨이팅이 상당하다고 해서 각오를 했는데, 실제로는 토요일 오후 기준 30분 정도의 웨이팅이 있었다. 보통은 축 늘어진 시계의 초현실주의 이미지와 콧수염 달린 괴짜로 달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이것 밖에는 모른다고도 표현할 수 있다. 내가 오늘 달리에 대해서 혹은 이번 전시에..
친구가 돌연 통의동에서 전시 중인 신해철 관련 공연의 링크를 보내주더군요. 기사를 보던 중...꽤 오래 전의 기억이 나더군요. 예전에 신해철 관련 스토리 펀딩이 있을 당시, 후원을 했었지요. 후원을 하면 입장티켓을 준다는 조건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제가 가진 신해철에 대한 부채의식을 생각하면 뭐라도 해야하는 입장이었지요. 티켓을 수령한지는 이미 오래 되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도 못 하고...미안하다 마왕 ㅠㅠ 장소는 통의동의 '진화랑'이라는 곳이구요. 경복궁의 서쪽에 바로 면한 골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쪽 골목을 다녀보신 분이시라면,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이 꽤 오래 전시되어 있던 장소로 기억 되네요. 이번 주에는 꼭 가야겠다 마음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