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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SCR2를 매입한지 어느 덧 1년 여가 지났다. 참 다사다난했던 1년이다. 클릿 슈즈를 도입하고는 주구장창 넘어졌다. 딱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작년 가을 쯤 국토종주(구미에서 멈춤)에서는 앞바퀴 튜브 펑크 때문에 무지 고생했다. 올해에는 뒷바튀 튜브 펑크 때문에 또 고생했다. 1. 마X바이크 점검 후기 1년 만에 구입했던 마X바이크 자이언트 지점에서 살짝 점검을 받았다. 그 동안 체인 교체, 페달 교체, 타이어 교체 등을 했지만 딱히 점검을 하진 못 했고, 국토종주 이후 자전거 상태가 메롱이었기 때문이다. 체인은 나름 개수를 세어서 장착한 거였지만, 막상 가서 보니 체인이 드레일러에 갈리고 있었던 것도 모르고 있었다. 당연히 기어 점검도 해주셨는데, 아마 사장님이 필자를 오해하신..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구해본다. 다혼을 개조하던 예전 생각이 난다. 이번에 교체할 부품은 페달이다. 본래 페달은 기본 부속품이 아니다. 자이언트 매장에서 서비스로 자이언트 도메인 페달을 증정해 준 것이다. 도메인 페달 | Giant Bicycles South Korea추가되었습니다. 도메인 페달 장바구니 담기www.giant-bicycles.com 이 페달도 시중가 2만원이 넘지만, 여느 번들 세트 구성품처럼 그다지 쓸모가 있는 페달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신발에 대한 접지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을 권할만 하지 않다. 1. 페달의 조건 애초에 로드에 입문한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자..

0. Prologue 약 5년여간 미니벨로만 타던 내가 드디어 로드를 장만했다. 자전거를 고르는데는 딱히 고민하지 않았다. 입문용 로드는 거기서 거기 클라리스가 달려있을 것이고 오히려 외관, 디자인, 색상 같은 게 중요한 요소였다. 좋아봤자 얼마나 좋겄냐... 마침 자이언트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호감이 있었고 SCR2 2022 버전이 예상외로 저렴했고 그나마 코퍼 Copper 색상이 내가 좋아하는 붉은 계통 색상이라 더욱 고민이 필요 없었다. 1. 사이즈 자전거에도 사이즈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 자이언트 SCR2 기준으로만 이야기하자면 XS - S - M - ML - L 이렇게 5개의 사이즈가 존재한다. 그 차이는 주로 신장의 차이에서 오는 사이즈 배리에이션이다. 키가 170cm인 경우에는 XS와 S..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 타는 다혼 D7은 2018년 형인가 그렇고, 구매한 것은 대략 2018년이 아닌가 싶은데... 하루 120km 내외 장거리를 타다보니 미니벨로가 아닌 로드 자전거를 항상 타고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자이언트 SCR2를 구매하게 되었다. 코퍼 색상이 적당히 이쁘기도 하고. 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 서울 은평구 은평로 178 네이버 지도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map.naver.com 집 근처 자이언트 전문 매장에서 구매했다. 상당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SCR2는 최저가 라인업이다 보니 부품들은 모두 클라리스고 브레이크만 텍트 어쩌고 하는 브랜드이다. 때깔이 아주 그냥... 주황색, 민트색 이런 예쁜색이면 좋겠지만 코퍼도 나름 만족할만한 컬러인 듯 하다. 바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