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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뜬금없이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잡다한 사설은 제쳐두고, 부산에서 먹고 즐긴 것들 소개해 드릴겸 포스팅 합니다. 저같은 대구출신 서울거주자는 부산에 가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산을 가면 주로 해운대 같은 곳을 가게 되는데. 걱정없이 해운대를 가게 되는 이유는, 믿고 먹는 돼지국밥 맛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도 돼지국밥을 먹지만 아직 맛집은 못 가봄) 그곳이 바로 이 밀양돼지국밥 집입니다. 엥? 없어요. 없어졌어요. 여기 분명 2층짜리 돼지국밥집이 있었거든요? 어디갔져? 그러게요. 장사가 너므너므 잘 돼서 옆에 빌딩을 올리셨답니다. (검색을 좀 해봤는데, 올해까지도 예전 건물에서 장사를 하셨던 것 같네요...ㅡㅡ;;) 이 자리는 지금 공터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거든요. 지도에 동남 ..
올해 추석은 무려 10일 간의 황금 연휴였습니다. 오래된 캐리어에 짐을 싸서 여행 아닌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 1박2일의 시간을 친구들과의 부산 해운대 우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대구 출신임에도 부산은 많이 다녀 보지 못 해서 아직 잘 알지 못 합니다. 이날은 서울에서 오후 4시 쯤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는데, 대구에서 KTX로 갈아타고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11시였습니다. 너무 힘든 여정이었네요. 다음부터는 돈이 나가더라도 KTX를 이용해야겠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물론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해운대로 이동해 바다를 촬영했습니다. 내륙사람들의 로망. 항상 이 파도소리가 그리웠던 거죠...ㅎㅎ 바다도 30분 보면 질린다는 이야기도 진실입니다. 일행은 번화가 쪽으로 바로 이동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