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Band (5)
아주 사적인 Zootopia

가끔 가다 국내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듣고 있는건지 착각이 드는 경우를 해외 인디밴드 음악을 들을 때 느낀다. 이 노래는 국내 인디밴드 '검정치마'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다.

https://youtu.be/yuTMWgOduFM Pulp Common People 1995년 발표한 곡 https://youtu.be/BwrXAxcy1X0 우스꽝스러운 뮤직비디오보다 라이브 무대가 나은 듯. 1995년 글래스톤베리 라이브 영상. 도대체 커먼 피플이 무슨 내용을 담고 있을까 했는데, 의외로 귀여운 내용이었다. 앞부분만 읽어보고 귀여운 캠퍼스 커플 이야긴지 알았더니 전혀 아니었다... 꽤 심각한 내용이었네... 요즘도 종종 문제가 되는 가난도 체험한다는 뭐 그런 거에 대한 비판이려나. 빼앗긴 가난, 빼앗긴 아싸...등등 다음 링크는 Common People에 관한 짧은 글귀. 현지운 평론가의 글이다. 가사 해석본도 있음. 사석에서도 여러번 뵌 분 글을 이렇게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h..
최근에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퀸의 팬들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나도 지난주 쯤 한차례 관람을 했고, 다음주에 싱어롱 관에서 또 한차례 관람하기로 예약이 되어 있다. 혹여, 관람을 앞두고 있으신 분이 있으시면 그래도 음악 영화인만큼 메가박스 MX관에서 보는 것이 가장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훌륭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CGV 아이맥스, 스크린X 관까지 고려해본 결과,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평범한 수준이라는 후기를 참고하고 결정한 사항이다. 이 포스팅은 사실, 별건 아니고... 하드디스크 사진 정리를 하며 폴더를 뒤지다가 마침 2011년에 저장해둔 Laila라는 필명을 쓰는 이가 퀸에 대해 그린 웹툰(?)이 저장되어 있길래 ..
0. Prologue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 2018!!! 때가 왔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WALK THE MOON이!!! 왔다아아아아아!!!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을...ㅡㅡ;; 2016년 SUEDE 방문 이후로...흥분입니다. 1. 행사장 외부 시설 입장권은 우편으로 잘 받았구요. 입장권은 현장에서 팔찌로 교환해야 합니다. 내부에서 술을 마시려면 성인인증 팔찌도 받아야 합니다. 저희 같은 늙은이에게 민증 검사라니요 ㅠㅠ 감동... 동안이라서 그렇다는 립서비스까지... 감동에 눈물이... 내부에서 현금사용도 불가능하고 신용카드 사용도 불가능합니다. 국민카드/코나카드만 사용 가능하다는데... 페스티벌의 독점 및 상업화는 쇠락화의 과정 같이 보여서 껄끄럽습니다... 실제로 라인업도 많이 구려보이고...ㅠ 펜타..
친구가 돌연 통의동에서 전시 중인 신해철 관련 공연의 링크를 보내주더군요. 기사를 보던 중...꽤 오래 전의 기억이 나더군요. 예전에 신해철 관련 스토리 펀딩이 있을 당시, 후원을 했었지요. 후원을 하면 입장티켓을 준다는 조건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제가 가진 신해철에 대한 부채의식을 생각하면 뭐라도 해야하는 입장이었지요. 티켓을 수령한지는 이미 오래 되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도 못 하고...미안하다 마왕 ㅠㅠ 장소는 통의동의 '진화랑'이라는 곳이구요. 경복궁의 서쪽에 바로 면한 골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쪽 골목을 다녀보신 분이시라면,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이 꽤 오래 전시되어 있던 장소로 기억 되네요. 이번 주에는 꼭 가야겠다 마음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