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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더이상 버틸 힘이 없고 일어설 힘이 없고 세상이 다 끝났다고 생각될 때 저는 항상 거울을 보거든요 여러분도 거울을 보면 여러분 스스로를 믿는 단 한 사람 마지막 한 사람이 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들 자기 자신 끝까지 여러분 자신을 믿으세요. 고맙습니다. 1999년 신해철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Disc 2 Track No. 5 나에게 쓰는 편지 中 마지막 멘트 나에게 쓰는 편지, 99 Crom Live 나에게 쓰는 편지, 앨범 버전 신해철은 MBC 에서 이 곡을 자신의 베스트 곡들 중 하나로 꼽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곡을 만들 때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들을 거라고는 상상도 안 했어요. 이 노래가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크게 허세 떨지 않는 수준에서 진..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해철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저자 강헌, 출판사 돌베개 2018년 3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출판사 돌베개에서 텀블벅을 진행 했습니다. 음악 평론가 강헌의 저서를 판매했는데요. 추가 구성으로 신해철 Jukebox 뮤지컬 [The Hero] 대본, [일상으로의 초대] 한정판 오르골, 강헌과의 프리미어 북토크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느 크라우드펀딩이 그러하듯이 꽤나 소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자의 사인, 음악평론가 강헌 "선배님, 신해철 평전이 나왔어요." "그래?" 신해철 빠돌이로 이미 정평이 나있던 저에게 당시 직장 후배가 저에게 텀블벅 정보를 귀띔해주었습니다만, 당시의 저는 신해철 관련 굿즈들은 이미 살만큼 산 것 같아서 ..
2018년 근하신년 뿌리 아래가 매운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동해 추암촛대바위에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러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사진도 찍고...운전도 하고... 약 20여 시간에 가까운 운전시간과 맞바꾼 사진 한장.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뿌리 아래 드립은 마왕 신해철 형님의 아주 오래된 드립이었습니다. ㅎㅎㅎ 보고 싶다 마왕 ㅜㅜ
친구가 돌연 통의동에서 전시 중인 신해철 관련 공연의 링크를 보내주더군요. 기사를 보던 중...꽤 오래 전의 기억이 나더군요. 예전에 신해철 관련 스토리 펀딩이 있을 당시, 후원을 했었지요. 후원을 하면 입장티켓을 준다는 조건이라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제가 가진 신해철에 대한 부채의식을 생각하면 뭐라도 해야하는 입장이었지요. 티켓을 수령한지는 이미 오래 되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도 못 하고...미안하다 마왕 ㅠㅠ 장소는 통의동의 '진화랑'이라는 곳이구요. 경복궁의 서쪽에 바로 면한 골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쪽 골목을 다녀보신 분이시라면,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작품이 꽤 오래 전시되어 있던 장소로 기억 되네요. 이번 주에는 꼭 가야겠다 마음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