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핏 오리지날 후기 Razorpit Original

0. Porlogue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면도기가 무슨 숫돌 같은거 위에 올려져 있는 걸 본 일이 있었죵.

 

면도날이 비싼 것도 그렇고, 요렇게 쓰면 오래 쓸 수 있는건가?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찾다가 구매한 제품이 바로 요 레이저핏 오리지날 입니다.

 

배송 받은 레이저핏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물건이었습니다.

 

한번 보시죵~

 

 

1. 레이저핏 오리지날

 

 

 

요런 단촐한 패키지에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제품이 내부에 고정된 것 말고는 다른 구성품은 없습니다.

 

 

사실 제가 원한 것은 날을 갈아주는 숫돌이었거든요.

 

이게 구조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요.

 

 

레이저핏은 숫돌이 아닙니다.

 

제가 볼 때는 고무 같은 제품입니다.

 

말캉말캉해요.

 

비누거품이나 쉐이빙폼 같은 것을 발라주고 앞쪽으로 밀면서 면도날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본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상으로 볼 때 저는 저 가운데 편평한 부분이 딱딱한 돌 같은 재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예상이 틀렸더군요.

 

전체 틀 자체가 플라스틱+고무 느낌의 재질입니다.

 

면도날을 문질러서 이물질을 닦는 것이 레이저핏의 기본 개념이거든요.

 

날을 갈아야 할 필요는 없나 보네요.

 

인터넷에 면도날 갈기에 대해서 검색해보면, 청바지에다가 닦으라고 생활팁이 나온답니다. ㅋㅋㅋ

 

 

아랫면은 이런 식으로 생겼는데요.

 

물떼끼기 좋게 생겼네요.

 

 

오리지날과 슬라이드 제품이 있는데, 오리지날은 면도기 거치 기능이 있는 디자인이고,

 

슬라이드는 휴대에 유리한 납작한 디자인입니다.

 

거울이 포함된 제품도 나왔는데,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만

 

장기 출장에 휴대하기엔 좋겠네요.

 

 

닦아봤습니다.

 

저도 면도날 하나 물려놓고 무지 오래 썼나보네요.

 

나름 잘 닦였던 것 같습니다. 효과도 있는 것 같구요.

 

면도날이 비쌀 경우에 이런 식으로 더 오래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