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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애초에 자전거를 탈 때 장갑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없어 맨손으로 다녔건만, 오랜 시간 라이딩을 하다보니 점차 이 손바닥이 아픈 걸 느끼게 됐습니다. 그래서 헬스 하려고 사놨던 헬스용 장갑을 라이딩용으로 썼었는데 이번에 인천 다녀오면서, 터졌습니다! 이런 젠장!!ㅋㅋㅋㅋ 이제 갓 출발했는데 다 터지고 찢어지고, 심지어 오른쪽 엄지손가락 쪽은 예전에 터졌던걸 꼬매서 썼었는데...ㅠㅠ 1. Dvic Bike Wear Gloves 할 수 없이 샀습니다. 할 수 없이 샀나? 기쁜 마음에 샀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아마 저 쓰레기 헬스장갑보다 쌀걸요?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샀습니다. 실제로 본 느낌은 '이거 민트색 아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줘서 산건데, 친구는 빨간색을 ..
0. Prologue 요즘 살 빼겠다고 자전거를 점점 더 장거리로 타고 있습니다. 어? 이렇게 운동해도 안 빠져? 그럼 자전거 6시간 타~! 그러니까 쪼금씩 쪼금씩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는 엉덩이와 제 전X선 건강을 위해서 안장도 샀고, 위험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벨도 샀는데요. 이제는 손목 통증과 손저림 현상 때문에 힘든겁니다.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Ergon GP5 !! 적당한 핸들을 물색하던 중에 미니벨로임에도 불구하고 로드에 준하는 퀄리티의 핸들바로 교체할 수 있을 것 같은 물건으로 골랐습니다. 1. Ergon GP5 물건이 이렇게 왔습니다. 사실, 제 미니벨로에 장착이 불가능하면 반품하려고 했는데, 왼쪽바는 빼서 볼 수 있는 반면에 오른쪽 바는 종이박스 안에 부품별로 별도 포장되어..
0. Prologue 자칫하면 다카마쓰-나오시마 여행으로 끝날 뻔 한 여행이 간신히 다카마쓰-나오시마-테시마 여행을 바뀌었습니다. 1. 사나 페리 터미널 일단 출발~! 나름 아침 일찍 일어나 사나 페리 터미널로 향합니다. 여기서 작은 고속정을 타고 테시마로 갑니다. 사나 페리 터미널에서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사진에 타임테이블은 뜬금없는 우노항과 다카마쓰항을 오가는 배편의 시간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노항을 이용하시게 될 경우는, 이 근방의 여행 일정이 있으시거나, 오사카 방면으로부터 여행오신 경우겠습니다만. 장기간 여행이 아닌 단기여행에서는 오사카에서부터 나오시마까지 방문하는 것을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쨌든, 표를 구매하시고 배를 타러 갑시다. 나오시마-테시마-이누지마를 이어주는 배편의 시간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