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Bankok-Phuket, Thailand

[태국여행]#01 태국여행 준비하기

반응형

0. Prologue

 

의도치 않게, 태국에서 결혼식을 하게 된 친구의 초대를 받게되어

 

태국에서 놀고 오겠다는 일념 하나로 큰 맘 먹고 다녀오게 됐습니다.

 

어쨌든, 처음 가는 태국 여행 준비부터 귀국까지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1. 여행 준비하기

 

여행 준비는 최대한 철저히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보다 더 잘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제가 알려드릴 점이 있다면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정리를 해봅니다.

 

A. 여권 챙기기 _ 여권은 10년 짜리 준비해놓는 게 좋습니다. 비행기 티켓 발권부터 시작해서 여행 끝날 때까지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기셔야 해요. 태국은 비자가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여권 복사본도 쓸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B. 비행기 티케팅 _ 제가 이번에 느낀 점은요. 비수기 비행기 티켓은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발 한달 전 쯤에 티켓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여튼, 이번 제 비행기 티켓은 AirAsiaX 사의 인천-태국(돈므앙,DMK) 왕복 39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구매 했습니다. 돈므앙(DMK)-푸켓(HKT) 왕복 9만5천원에 Trip.com에서 구매 했습니다. SkyScanner.com 에서 검색해서 구매했구요. 태국의 저가항공사인 Thail Lion Air과 Nok Air 둘 다 탔습니다. Trip.com 어플이 있어서 항공권 발권시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푸켓 직항은 60~70만원 수준인 것 같더군요.

 

 

* 주요 체크 포인트는 수하물 규정을 잘 체크하셔야 하는 겁니다.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저가 티켓을 구매했다가 현장에서 위탁수하물 추가 요금을 지불하시면 비싸거든요. 수하물의 갯수와 무게까지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경험한 바로는 그렇게 심각하게 수하물의 무게나 갯수를 따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만, 위탁수하물 허용 무게가 10kg 인데 20kg로 준비한다던지 하는 것은 조심하시길.

태국내 저가항공은 위탁수하물이 10kg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태국 내의 티케팅은 비행기 출발 3시간 전에 오픈을 합니다. 그러니 3시 20분에 뜨는 비행기를 타신다 하시면 12시 20분에는 가서 티케팅을 하셔야 합니다.

 

* 인천공항 터미널 확인하기. 본인이 이용하는 항공사의 터미널을 미리 확인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아시아X는 인천공항 터미널1을 이용합니다. 셔틀을 탈 수도 있으니 시간을 넉넉하게 갑시다. 특히 밤 10시 이후에는 출국수속 게이트를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폐쇄를 합니다. 덕분에 수속하는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갑시다.

 

출국수속하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C. 숙소 예약하기 _ 숙소 예약은 Agoda를 통해서 했습니다. 그런대로 저렴한 편이구요. 가능하면 Hotels.com 같은 곳과 가격 비교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호화 여행 or 관광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비즈니스 호텔 급의 깔끔한 시설이면 만족하는 편입니다. 물론, 가격대를 좀 올리면 수영장 딸린 호텔 같은 것들도 예매 가능하실 거에요.

 

방콕에서 2만원 짜리 호텔 The Journey Hotel, 푸켓에서 3만원 짜리 호텔 Pensiri House 이 두 곳을 제가 예매했구요. 결혼식이 있었던 Phuket Marriott Resort & Spa, Nai Yang Beach 는 결혼하는 친구가 방을 잡아줘서 호사를 좀 부렸습니다. ㅋㅋ

 

방콕 The Journey Hotel _ 2만원대

 

푸켓 Pensiri House _ 3만원대

 

푸켓 Phuket Marriott Resort & Spa, Nai Yang Beach _ 20만원대

 

(사진과 기재한 가격은 실제 묵은 호텔방과 실제 지불한 가격대입니다, 여행시기와 객실수준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이지만, 당연히 관광스팟에 가까운 위치의 호텔을 잡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방콕에서는 왓 프라깨우나 카오산 로드에서 가까운 곳, 푸켓에서는 푸켓올드타운에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는대요. 숙소에서 관광스팟까지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중요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택시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숙소가 있으니, 이동비용도 굉장히 비싼 편이고 시간도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과 본인이 하고 싶은 여행의 테마와 숙소위치는 깊은 관계가 있으니, 제가 제시하는 기준은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D. 환전하기 _ 솔직히 이번 환전은 망한 것 같습니다. 무지 비싸게 한 것 같아요. 무슨 어플을 이용하면 싸게 할 수 있대서 했는데, 막상 가니까 그 환율을 적용해주지도 않고...태국 바트는 환전 우대 쿠폰 같은 것도 없는 모양이네요...

이번에 느낀 점인데, 혹시나 하는 추가 여행경비를 위한 달러화는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경비를 너무 많이 써서 중간에 한번 현지 ATM 출금을 했는데, 수수료가 220바트인가 그렇습니다. 거진 만원 돈이니까, 수수료를 내느니 달러를 챙겨가서 현지 환전을 하면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물가가 저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돈이 많이 나가더군요. ㅜㅜ

 

현지 ATM은 이용하기 쉽지만, 수수료가 무지 비쌉니다.(220바트)

 

E. 현지용 Wi-Fi _ 지난번에 잘 썼던 덕분에 이번에도 Wi-Fi 도시락으로 준비했습니다. 현지 유심칩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는데, 좀 느리다는 이야기도 있구 해서 도시락으로 했습니다. 여기는 장단점이 있는데, 유심칩을 준비하면 전화번호가 바뀌고, 별도의 짐이 될만한 물건이 안 생긴다는 점. Wi-Fi 도시락은 샤오미 배터리 1만mAh짜리와 사이즈+모양+무게가 똑같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약 7천mAh 정도 되더군요. 짐이 많으신 분은 이런 짐 하나가 더 생기면 여행 다니는데 쉽게 지칠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F. 여행자보험 _ 칭다오편에서 여행자보험 언급하는 걸 깜빡했었는데, 여행자보험은 저렴하기 때문에 만약의 상황을 위해서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보험서류를 파일로라도 가지고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현지에서 Police Report 받을 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 팁은 일단 소지품 분실 보장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요. 최근에는 소지품 분실시 20만원만 보장되거나, 아예 소지품 분실파손에 대한 보장이 없는 보험 상품도 많습니다. 여행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보다 소지품 분실 도난 등의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 항목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최대 100만원을 보장해줍니다.

 

여행자 보험은 다음 사이트에서 검색해보고 가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순으로 나열해줘서 쉽게 고를 수 있습니다.

 

G. 현지에서 유용한 어플 _ 스마트폰이 발달한 덕분에 요즘은 두꺼운 안내책자보다 가벼운 폰이 더 유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에서 영어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습니다. 가끔 써먹을 수 있죠. 다행히 적당한 의사소통은 굳이 태국어를 쓰지 않아도 서로 잘 통합니다. 그래도 몇가지 준비는 해가야죠. 한국에서 Wi-Fi 로 미리 다운 받아 갑시다.

 

지도 어플 : 지도는 구글 맵을 이용하시면 충분합니다.

 

번역 어플 : 파파고라는 번역 어플이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구글 번역기 어플도 괜찮구요.

 

콜택시앱 : 대중교통 이용도 좋지만, 시간이 아까운 만큼 택시를 타는 것도 대안인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는 그랩 Grab 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콜택시를 부릅니다.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태국현지 택시들은 충분한 잔돈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잔돈을 충분히 준비해 다니면 좋습니다. 저는 주로 편의점에서 잔돈을 바꿨습니다.

 

H. 기타 준비물 _ 방콕은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지만, 푸켓의 아름다운 해변가를 거닐으면 물에 뛰어들고 싶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에서 준비해도 되지만, 굳이 그러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예쁜 수영복, 예쁜 샌달 같은 것들을 미리 준비해가셔도 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은 현지에서 조달 가능합니다. 선택사항이지요.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휴대용선풍기, 11월의 한국은 춥습니다만 태국은 낮에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갑니다. 휴대용선풍기를 지참하시면 아주 유용할 듯 합니다. 긴소매옷, 사원을 관광할 계획이라면 긴소매옷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짧은 옷은 출입불가라서요. 대신 입구에서 가리는 옷 같은 걸 빌려줍니다. 오고가는 비행기 안은 꽤 춥기 때문에 긴옷을 입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가이드북도 하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방콕과 푸켓을 둘 다 커버해야 해서, 프렌즈 태국 편을 구매했는데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콕편과 푸켓편을 따로 구매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는 했습니다만, 워낙 제게 주어진 시간이 적어서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책자가 매우 상세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도시 내의 관광 스팟과 스팟 간의 거리를 볼 수 있는 지도가 없어서 감을 잡기 좀 힘들었습니다. 이동 시 걸리는 거리 등은 꼭 필요한 정보인데 그 부분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싶네요.

 

 

0. Epilogue

 

비행기 티켓이 확정된 시점에서부터 여행 1달 전부터 국내 면세점을 이용 할 수 있다합니다. 저는 쇼핑에는 취미가 없어서(라고 쓰고 돈이 없어서 라고 읽는다) 쇼핑은 잘 안 하지만, 쇼핑에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비행기 티켓이 있으면 국내 면세점과 인터넷 면세쇼핑몰도 이용가능하니 이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여행 준비는 아무리 철저히 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준비한 걸까요?

 

여기서 더 나가시는 분들은 사고 싶은 물건, 가고 싶은 장소, 가고 싶은 식당까지 미리 준비해서 가시지요. 뭐 그런 부분은 여행가이드 책자나 인터넷에 많이 정보가 있으니 잘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편부터는 실제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