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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 Topping D90SE vs E70 Velvet vs Fiio K9 Pro ESS & vs A70 Pro vs A90D 본문
[DAC] Topping D90SE vs E70 Velvet vs Fiio K9 Pro ESS & vs A70 Pro vs A90D
GrancartZoo 2023. 5. 18. 20:03
본 포스팅은 토핑과 피오의 플래그십(?) DAC인 D90 SE와 K9 Pro ESS의 스펙을 비교해보는 포스팅이다.
이번에 토핑 D90SE를 도입하려다가, K9와 스펙에 겹치는 부분이 있는 듯 해서 확실히 비교해보려고 한다.
풀어쓰면 K9 Pro ESS가 있는 사람이 D90SE 혹은 E70 Velvet을 구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판단해 보고자 하는 목적이다.
E70 Velvet | D90SE | K9 Pro ESS | |
DAC | AK4499EX | ES9038Pro | ES9038Pro x 2ea |
로우패스필터 | OPA1612 x 2ea | ||
AMP | THX AAA 788+ | ||
블루투스 | QCC5125 | CSR8675 | QCC5124 |
볼륨 IC | INJU72315 | ||
USB | XMOS XU316 | XMOS XU216 | XMOS XUF208 |
샘플링레이트(MAX) | USB : 768kHz, 32bit Coax : 192kHz, 24bit Opt : 192kHz, 24bit | USB : 768kHz, 32bit Coax : 192kHz, 24bit Opt : 192kHz, 24bit IIS : 768kHz, 32bit | USB : 384kHz, 32bit Coax : 192kHz, 24bit Opt : 96kHz, 24bit |
MQA 지원 | Not Supported | USB, Coax, Opt, Aes Support Full MQA Decoder, Renderer, MQA, MQA Studio | Renderer 8X |
Ouput 단자 | 3핀 XLR, RCA | 3핀 XLR, RCA | 6.35mm SE, 4.4mm Balanced, 4핀 XLR Balanced, 3핀 XLR, RCA |
중간 코멘트 1 :
D90과 K9 두 기기 모두 ES9038을 채용하고 있다.
K9 Pro ESS는 이를 2개 설치하여 DAC 스펙 상 우위에 있다.
E70 Velvet은 그 동안 명맥이 끊겼던 AKM 사의 DAC를 채용하였다.
토핑의 기존 모델들도 AKM 사의 DAC를 채용한 모델들이 많았으나, 화재 사건 이후로 ESS 사의 제품으로 변경한 제품이 라인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DAC는 AKM 사의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E70은 D90 SE와 MQA 지원 분야에서 차이를 보인다.
D90 SE는 사실상 MQA에 대한 모든 지원을 하는 듯 하다.
스펙 쉬트에 대해서는 Fiio가 더 전문적인 자료를 제공한다.
토핑 사의 스펙 쉬트에서는 많은 정보가 부족하다.
피오는 부품으로 뭘 썼는지 잘 써놓았고, 토핑은 측정치 위주로 스펙을 공개하고 있다.
D90 SE는 어떤 부분에서는 더 높은 사양을 제공한다.
IIS라는 HDMI를 닮은 입력 단자나 AES 같은 입력 단자를 제공한다.
E70 Velvet | D90SE | K9 Pro ESS | |
Input 단자 | Coax, Optical, USB-B | Coax, Optical, USB-B, AES, IIS | Coax, Optical, USB-B, USB-C, 4.4mm Balanced, RCA |
Bluetooth Codec | AAC, SBC, aptX, aptX LL, aptX HD, aptX Adaptive, LDAC | AAC, SBC, aptX, aptX LL, aptX HD, LDAC | AAC, SBC, aptX, aptX LL, aptX HD, aptX Adaptive, LDAC |
THD+N | RCA : <0.00008% @1kHz XLR : <0.00006% @1kHz | RCA : <0.00007% @1kHz XLR : <0.00005% @1kHz | RCA : <0.00042% @1kHz XLR : <0.00025% @1kHz 6.35 : <0.00033% @1kHz 4.4/XLR4 : <0.0003% @1kHz |
SNR | RCA : 125dB XLR : 131dB | RCA : 127dB XLR : 134dB | RCA : ≥123dB XLR : ≥128dB SE : ≥129dB Balanced : ≥123dB |
Frequency Response | RCA : 20Hz~40kHz(±0.3dB) 20Hz~40kHz(±1.0dB) XLR : 20Hz~40kHz(±0.2dB) 20Hz~40kHz(±0.8dB) | RCA : 20Hz~20kHz(±0.1dB) 20Hz~40kHz(±0.3dB) XLR : 20Hz~20kHz(±0.1dB) 20Hz~40kHz(±0.3dB) | RCA : 20Hz~20kHz(-3.0dB) XLR : 20Hz~50kHz(-1.5dB) SE : 20Hz~50kHz(-1.5dB) Balanced : 20Hz~50kHz(-3.0dB) |
Noise Floor | RCA : <1.3μVrms XLR : <1.3μVrms | RCA : <1.3μVrms XLR : <1.1μVrms | RCA : <1.9μV(dbA) XLR : <1.9μV(dbA) SE : <2μV(dbA, Aux In) <3μV(dbA, UAC/SPDIF/ BT) Balanced : <3μV(dbA, Aux In) 4.5μV(dbA, UAC/ SPDIF/BT) |
Crosstalk | RCA : -130dB @1kHz XLR : -143dB @1kHz | RCA : -124dB @1kHz XLR : -139dB @1kHz | RCA : ≥115dB (1kHz/10kΩ) XLR : ≥125dB (1kHz/10kΩ) SE : ≥75dB (1kHz/32kΩ/dbA) Balanced : ≥114dB (1kHz/32kΩ/dbA) |
Output Level | RCA 2V Mode : 2.1Vrms @0dBFS 2.5V Mode : 2.5Vrms @0dBFS XLR 4V Mode : 4.2Vrms @0dBFS 5V Mode : 5.0Vrms @0dBFS | RCA 2V Mode : 2.1Vrms @0dBFS 2.5V Mode : 2.6Vrms @0dBFS XLR 4V Mode : 4.2Vrms @0dBFS 5V Mode : 5.2Vrms @0dBFS | RCA : 2.5Vrms (1kHz/10kΩ) XLR : 5Vrms (1kHz/10kΩ) |
Output Power (Headphone) | SE ≥1.1W (16Ω/THD+N<1%) ≥2.1W (32Ω/THD+N<1%) ≥281mW (300Ω/THD+N<1%) Balanced ≥1.1W (16Ω/THD+N<1%) ≥2.1W (32Ω/THD+N<1%) ≥1.1W (300Ω/THD+N<1%) |
중간 코멘트 2 :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는 것은 K9 쪽이다, 디지털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입력을 2개나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는 K9가 프리앰프로서의 역할을 하고 별도의 DAC로부터 입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듯 하다.
이런 차이는 토핑과 피오의 제품 컨셉에 대한 생각의 차이인 듯 하다.
토핑의 제품군은 1대, 1대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차곡차곡 쌓아가는 컨셉인 것이다.
즉, 가급적이면 포지션이 겹치는 것을 피하고, DAC - 헤드폰앰프 / 프리앰프 - 파워앰프의 정석대로 구성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다.
K9에 반해 D90 SE는 고해상도 디지털 입력이 가능한 형식을 지원한다.
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IIS는 32bit 768kHz까지 지원한다.
이 시점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대중 음악 영역에서는 24bit 96kHz 정도의 음원이 가장 흔하다.
클래식 장르에서 SACD나 DSD를 사용하는 경우에 더 높은 해상도의 음원을 사용하겠지만, 굳이 이런 오버스펙이 필요할까 싶다.
몇년 전만 해도 384kHz 정도 입력이 흔했는데, 이제는 768kHz도 가능하지만 음반 시장이 이 스펙을 따라올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아날로그 아웃풋인 RCA와 XLR의 출력을 살펴보면 K9와 D90/E70이 서로 비슷한 출력을 가지고 있다.
이 의미는 K9이 D90/E70의 5V 모드와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고, DAC 역할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K9와는 다르게 토핑 제품들은 2가지 출력 모드를 제공하는데, 이는 더 다양한 범위를 커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토핑 제품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THD나 THD+N에 대한 설명이 있는 페이지 링크
여기서 유의미한 차이점은, THD+N 같은 수치들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토핑 제품들이 월등히 수치가 좋은 것이다.
여기서 생각나는 코멘트들이 있다.
"측정치만 보면 토핑은 최고의 제품이다, 그러나 막상 기기에 물려서 들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라는 코멘트들이 종종 보였다.
아마도 하이엔드나 플래그십 장비들을 많이 다뤄본 분들의 감상이 아닐까 싶긴 하다만...
어쨌건 중론은 토핑의 측정치는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측정치가 필드에서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제품들을 1:1로 비교하기에는 표시되는 방식의 표준이 완벽히 매치되지 않기 때문에 해석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필자도 SNR이나 다른 수치들에 대한 해석을 위한 지식이 부족하기도 하고...
각 수치별 해석에 필요한 사전 지식이 있는 페이지 링크
SNR이나 여러 수치들을 보면, D90SE가 가장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상 모든 수치들이 Fiio 제품을 상회하는 성능을 가졌다.
대단하다...토핑...
결론 :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몇 가지 분야의 데이터들을 살펴보았을 때 K9 Pro ESS는 DAC - 헤드폰앰프 - 프리앰프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통합 장비로서의 장점은 있으나, 디테일한 성능을 면면히 살펴보았을 때 토핑 제품에 미치지 못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가격은 더 비싼데도 말이다.(물론 토핑의 DAC와 헤드폰앰프를 합치면 토핑 제품이 비싸겠지만...)
-> 결국 E70 Velvet을 구매했다.
만약 이 시점에서 동급의 헤드폰앰프들과 비교를 한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아랫단에는 헤드폰 앰프인 A90 Discrete, A70 Pro 제품과 비교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포스팅을 끝맺지 않고 추가 비교표를 작성해본다.
토핑 A90 Discrete / A70 Pro vs K9 Pro ESS
A70 Pro | A90 Discrete | K9 Pro ESS | |
DAC | ES9038Pro x 2ea | ||
로우패스필터 | OPA1612 x 2ea | ||
AMP | THX AAA 788+ | ||
블루투스 | QCC5124 | ||
볼륨 IC | INJU72315 | ||
USB | XMOS XUF208 | ||
샘플링레이트(MAX) | USB : 384kHz, 32bit Coax : 192kHz, 24bit Opt : 96kHz, 24bit | ||
MQA 지원 | Renderer 8X | ||
Ouput 단자 | 6.35mm SE, 4.4mm Balanced, 4핀 XLR Balanced, 3핀 XLR, RCA | 6.35mm SE, 4.4mm Balanced, 4핀 XLR Balanced, 3핀 XLR, RCA | 6.35mm SE, 4.4mm Balanced, 4핀 XLR Balanced, 3핀 XLR, RCA |
토핑의 두 제품 모두 DAC 기능은 빠졌기 때문에 관련 칩들에 대한 정보는 안 보인다.
출력 단자 종류는 모두 동일하다.
A70 Pro | A90 Discrete | K9 Pro ESS | |
Input 단자 | XLR, RCA | XLR, RCA | Coax, Optical, USB-B, USB-C, 4.4mm Balanced, RCA |
Bluetooth Codec | AAC, SBC, aptX, aptX LL, aptX HD, aptX Adaptive, LDAC | ||
THD+N | ALL IN/ALL OUT @1kHz <0.000065% (32Ω) <0.000055% (300Ω) | SE IN/ALL OUT @1kHz <0.000065% (32Ω) <0.000055% (300Ω) BAL IN/ALL OUT @1kHz <0.000080% (32Ω) <0.000060% (300Ω) | RCA : <0.00042% @1kHz XLR : <0.00025% @1kHz 6.35 : <0.00033% @1kHz 4.4/XLR4 : <0.0003% @1kHz |
SNR | SE IN/SE OUT : 143dB SE IN/BAL OUT : 140dB BAL IN/SE OUT : 147dB BAL IN/BAL OUT : 142dB | SE IN/SE OUT : 141dB SE IN/BAL OUT : 145dB BAL IN/SE OUT : 137dB BAL IN/BAL OUT : 138dB | RCA : ≥123dB XLR : ≥128dB SE : ≥129dB Balanced : ≥123dB |
Frequency Response | SE IN/ALL OUT 20Hz~40kHz(±0.5dB) BAL IN/ALL OUT 20Hz~40kHz(±0.1dB) | ALL IN/ALL OUT 20Hz~40kHz(±0.1dB) | RCA : 20Hz~20kHz(-3.0dB) XLR : 20Hz~50kHz(-1.5dB) SE : 20Hz~50kHz(-1.5dB) Balanced : 20Hz~50kHz(-3.0dB) |
Noise Floor (AP measured) | ALL IN/SE OUT L/G : <0.7μVrms H/G : <1.0μVrms ALL IN/BAL OUT L/G : <0.9μVrms H/G : <1.9μVrms | ALL IN/SE OUT L/G : <0.7μVrms H/G : <1.1μVrms ALL IN/BAL OUT L/G : <1.0μVrms H/G : <1.8μVrms | RCA : <1.9μV(dbA) XLR : <1.9μV(dbA) SE : <2μV(dbA, Aux In) <3μV(dbA, UAC/SPDIF/ BT) Balanced : <3μV(dbA, Aux In) 4.5μV(dbA, UAC/ SPDIF/BT) |
Crosstalk | SE IN/SE OUT : -123dB @1kHz SE IN/BAL OUT : -122dB @1kHz BAL IN/SE OUT : -124dB @1kHz BAL IN/BAL OUT : -133dB @1kHz | SE IN/SE OUT : -107dB @1kHz SE IN/BAL OUT : -116dB @1kHz BAL IN/SE OUT : -105dB @1kHz BAL IN/BAL OUT : -113dB @1kHz | RCA : ≥115dB (1kHz/10kΩ) XLR : ≥125dB (1kHz/10kΩ) SE : ≥75dB (1kHz/32kΩ/dbA) Balanced : ≥114dB (1kHz/32kΩ/dbA) |
Output Level | SE IN/SE OUT L/G : 28Vpp H/G : 27.6Vpp SE IN/BAL OUT L/G : 56Vpp H/G : 54Vpp BAL IN/SE OUT L/G : 27.2Vpp H/G : 27.6Vpp BAL IN/BAL OUT L/G : 54Vpp H/G : 54Vpp | ALL IN/SE OUT : 25Vpp ALL IN/BAL OUT : 49Vpp | RCA : 2.5Vrms (1kHz/10kΩ) XLR : 5Vrms (1kHz/10kΩ) |
Output Power (Headphone) | SE 6.0W (16Ω/THD+N<0.1%) 3.0W (32Ω/THD+N<0.1%) 1.55W (64Ω/THD+N<0.1%) 330mW (300Ω/THD+N<0.1%) 165mW (600Ω/THD+N<0.1%) Balanced 17.0W (16Ω/THD+N<0.1%) 12.6W (32Ω/THD+N<0.1%) 6.0W (64Ω/THD+N<0.1%) 1.37W (300Ω/THD+N<0.1%) 0.67W (600Ω/THD+N<0.1%) | SE 3.3W (16Ω/THD+N<0.1%) 2.0W (32Ω/THD+N<0.1%) 1.1W (64Ω/THD+N<0.1%) 250mW (300Ω/THD+N<0.1%) Balanced 9.8W (16Ω/THD+N<0.1%) 6.7W (32Ω/THD+N<0.1%) 4.0W (64Ω/THD+N<0.1%) 1.0W (300Ω/THD+N<0.1%) 0.5W (600Ω/THD+N<0.1%) | SE ≥1.1W (16Ω/THD+N<1%) ≥2.1W (32Ω/THD+N<1%) ≥281mW (300Ω/THD+N<1%) Balanced ≥1.1W (16Ω/THD+N<1%) ≥2.1W (32Ω/THD+N<1%) ≥1.1W (300Ω/THD+N<1%) |
다른 비교할 수 있는 수치들이 더 있으나, 이 정도만 보기로 한다.
입력 단자는 아날로그 밖에 없다.
DAC가 별도로 필요할 수 밖에 없다.
앞서 DAC와 비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수치상으로 보면 토핑 제품들이 월등히 뛰어나다.
게다가 헤드폰 출력단의 출력을 봐라...
저 것이 헤드폰앰프의 출력이 맞는건가...
16옴에 17W라니...
충격적이다...
아마 K9를 처분하고 토핑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게다가 A70 Pro는 A90 Discrete를 압도하는 성능이 꽤 보인다.
A90 Pro가 나온다면 더 대단한 성능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K9 Pro ESS는 DAC와 헤드폰앰프/프리앰프가 합쳐진 통합 제품이다.
그러니 토핑의 DAC와 헤드폰앰프 각각 1대씩을 구매해야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가격을 비교해보면 토핑 제품을 2대 사는 것이 더 비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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