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64)
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필자의 차량은 2017년식 5도어 미니쿠퍼다. 당시 사회 초년생이던 필자에게는 미니는 꽤 높은 선택지였고, 덕분이랄까 약 천만원을 추가 지출해야했던 풀옵션을 못 하고 무옵션 깡통차를 샀다. 지금은 조금 후회되는게 풀옵션 차를 사야 오래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조차 없으니 얼마나 깡통인거냐... 음악을 들으려면 FM라디오를 듣거나, 3.5mm Aux로 유선 연결해야만 들을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핸드폰 3.5mm를 통해서 연결을 했을텐데 만약 일반적인 핸드폰으로 연결한다면 처참한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제는 대부분 핸드폰에서 3.5mm 단자가 사라졌고, 젠더를 쓰면 된다고는 하지만 여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
00 Prologue 2021 버전을 사서 중간에 방출각이 날카롭게 서서 당근에 내놨으나, 여느 음향기기처럼 감가가 너무 빠르고 날카로워서 또 여느 때처럼 물건 구경만 하고 사지는 않는 프로 당근러들을 상대하던 와중에 현타가 오는 바람에 결국 방출하지 못 하고 가족이 되어버린 DX160의 이야기 현재 상황은... 등껍질이 따여버렸다. 그것도 알아서 자동으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후면 케이스가 깨지지 않고 알아서 열렸으니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뚜따 된 김에 배터리를 교체합시다. 알리에서 전용 배터리를 주문했다. 01 In Progress 배터리는 배송이 왔다. 뭐 귀찮기도 하고, 기존 배터리가 영 못 쓸 정도는 아니고 4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 보니 당장 갈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아서 ..
0. Prologue 직장인인 필자는 주말을 제외한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좋은 오디오 장비나 스피커를 사더라도 평일 저녁에 집에 와서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기회가 되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들을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fiio M17을 구매했고, 거기 맞춰 밀폐형인 베이어다이나믹 DT1770 Pro를 쓰고 있다. 가끔은 이 1770 Pro가 젠하이저 IE900보다 좋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간감이나 저음의 타격감이 좋다는 느낌이다. 그러다 DT1770 Pro보다 좋은 밀폐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좀 했었다. 그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젠하이저 HD820, 슈어 SRH1540, 베이어다..
출퇴근 시에 9200을 쓰고 출퇴근 하고 있고. 집에서도 가급적이면 K9으로 구동을 시켜보고 있으나... 얼마나 더 에이징이 필요한걸까 일단 이어패드와 케이블 모두 아직 도착 전이고 우스꽝스럽게도 기본케이블 - 3.5mm to 2.5mm 젠더 - 2.5mm to 4.5mm 젠더, 총 2개의 젠더를 이용해서 3.5mm를 4.5mm로 연결해서 들어보았다. 3.5mm to 4.5mm 젠더를 잃어버렸다. ㅠ 확실히 힘이 올라온 것 같이 들리긴 한다. 그리고 기존에 DT1770 Pro에서 쓰던 벨루어 이어패드를 급한 김에 옮겨 끼고 사용해봤다. 음압에 의한 통증은 사라졌다. 강한 저음에 대한 거부감은 너무 많은 시간 음감을 해서인걸까... 여하튼 9200을 언박싱하고 일주일 쯤 되었을까 이제는 만족스러운 소리가 ..
최근 SVB Finance의 파산(뱅크런)의 여파로 미국 주식이 흘러내리고 있다. 익스트림 피어 구간에 들어간 건 처음 보는 듯...
뭘 하나 지를까 고민을 하다가 하다가 데논 AH-D9200을 질렀다. 일본 음향기기 회사인 데논의 현 시점 플래그십 헤드폰인데 그 특징은 1. 밀폐형 2. 나무 하우징 두 가지 정도이다. 추가적인 특징은 25옴 정도의 낮은 저항값 정도이려나. 아직 에이징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고 몇 가지 느낀 점만 간략히 남기려고 한다. 가죽 이어패드 가죽 이어패드는 밀폐력이 높다. 나 같은 경우는 고막이 약한건지 가죽 이어패드로 들으면 귀에 통증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가죽 이어패드는 피해야겠다 싶다. 다만 얘는 패브릭 제품이나 구멍이 뚫린 이어패드는 찾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소리 소리는 딱히 따질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fiio M17 + K9 Pro ESS 조합에 Low 게인으로 놓아도 충분히 울려주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기득권 검찰 권력에 대항한 조국과 그의 와이프, 그의 자녀까지 한 집안을 작살내놓은 검찰의 성실함을 기억한다면 현재 이재명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 건지 이해할만 하다...
토미노 요시유키가 만든 건담은 참... 참으로 끔찍한 이야기를 담담한 표현 방식으로 이야기한다. 중3~고1 정도 되는 카미유 비단은 티탄즈 군 소속의 제리드 메사의 "카미유? 뭐야 남자였나?" 라는 혼잣말을 듣고, 평소 열등감이 발현하여 가라데 실력을 발휘하여 아굴통을 갈겨버린다. 덕분에 군 헌병대에 잡혀가는데, 변호사를 통해 풀려나려는 상황에서도 헌병 아굴통을 갈겨버리는 미친 돌아이 근성을 보여준다. 도대체 얼마나 열이 받은건지, 훈련 중인 건담 Mk-2를 탈취하여 홧김에 릭 디아스의 크와트로 대위와 함께 에우고로 복귀한다. 이게 제타건담 오프닝 장면이다. 티탄즈 소속 군인들을 후들겨 패고, 군 자산인 마크투까지 탈취하였기 때문에 카미유는 티탄즈의 표적이 된다. 한편, 카미유의 양친은 모두 모빌슈트 개..
근황 기존 거실장도 나쁘지 않았지만 추가 장이 필요함에 따라 변경하였다. 나름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데 품질이 엉망이다. 메이드인 비에트남... 대~충 만들어서 ... 문짝도 새로 달고 아주 난리 부루스를 쳤다. 상판 수평부터 맞추고, 아래쪽에 높낮이 조절 발이 없어서 난감했다. 삐뚤빼뚤 난리났네. 마무리한 상황... 이 정도가 최선이었다.
0. Prologue 가끔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나름의 명기로 언급이 되고 있는 KOSS Koss사의 Porta Pro Utility를 구입해보았다. 가끔 가성비 헤드폰으로 언급되던데, 이 헤드폰이 2만원 초반대이면 가성비라고 부르는데 동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헤드폰은 저가 헤드폰이고, 가성비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1. 패키지 나름 저가형 헤드폰이라 그런지 패키지 자체는 단촐하다. 작은 캐링 케이스와 헤드폰 본체, 3.5mm 오디오 케이블이 전부다. 기본 스펙 주파수 응답 : 15Hz ~ 25kHz 저항 : 60옴 감도 : 101 dB 일반적인 헤드폰이 20Hz ~ 20kHz니 주파수 응답 특성은 조금 더 좋은 편이다. 60옴은 일반적인 제품들보다 높은 편인 듯 하다. 6~8만원에 판매되는 포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