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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24년 3월 22일 아침 9시 40분 경 홍대 인근을 걸어서 출근하던 중 공사장에서 날아온 가림막(아마도 RPP 방음벽)이 다리를 타격했다. 다행히 신체에 주요한 부위를 피해 나름 튼튼한 정강이에 맞아서 큰 피해는 없었다. 필자가 느껴도 뼈에 문제는 없어 보이고, 피부에 손상만 있어 보였다. 사고를 낸 당사자들의 동행으로 근처 정형외과로 향했다. 병원에서 X-Ray를 찍었고, 예상대로 뼈에는 이상이 없었다. 드레싱과 치료를 받고, 약과 연고 정도를 사서 돌아왔다. 그렇게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 발등 부분에 통증이 느껴졌다. 신발을 신고 있었고, 발에 직접적인 통증을 못 느꼈기 때문에 특별한 조치는 없었기 때문에 조금 난감한 기분이다. 내가 만약에 이 일을 공론화한다면 하청업체에서 피해를 보기 때문에 편의..

PG 건담 이후로 PG GP-01과 HG 덴드로비움를 구매했었지만 조립까지는 못 하고 판매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 건프라 씨가 마른 상황이라 당근 눈팅을 하던 중 건프라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마크투를 발견하고 적당한 가격에 업어왔다. GP-01이 더 예쁘긴 할텐데... 아쉽지만 마크투, 제타, GP-01까지... 하나씩 모아야지...

지난 3일 사고가 났다. 내 차보다는 투싼이 훨씬 파손이 큰 듯 하다. 앞에서부터 긁힌 듯 하다. 잘 이해가 안 되는게 내 차는 사이드미러가 한바퀴 돈 것인가??? 사연은 렌트카 투싼 차량이 좌회전을 하려는 내 차량 좌측으로 추월해서 좌회전을 하려했고, 나는 좌회전 차선이 2개로 늘어나는 구간에서 좌측으로 붙으면서 서행하며 좌회전을 하려고 했다. 근데 내가 아무래도 서행을 하다 보니 뒷차가 무리하게 추월을하려다 보니 내 차도 좌회전을 할 예정인데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 하고 내 차와 접촉을 하게 된 것이다. 운전석 쪽 문짝의 칠만 벗겨지고, 사이드미러만 한바퀴 돈 것 같은데, 실제로 충격을 받을만한 손상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상대차인 투싼만 내 차 사이드미러에 박혀서 찌그러진 것 같았다. 원래 미니가 ..
오늘의 일기 밀린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한다. 구스타드 퓨드 K9에 사용할 구스타드 퓨즈가 도착했다. 드라마틱한 변화가 기대되지는 않는다. 세라픽스 하자 세입자 집의 타일이 문제가 생겨서 세라픽스가 새고 있다. 대충 생각했을 때 라디에이터로 바싹 말린 후에 매지를 재시공 해야 할 것 같다. 타일을 뜯고 다시 할 정도의 작업은 아니다 싶지만 세라픽스가 새는 것이 멈출 것 같지 않은게 다 새고나면 벽 속이 텅 빌 것 같다. 컴퓨터 부품 매도 얼마 전에 골목에서 멀쩡해 보이는 PC를 줏었다. 놀랍게도 부품은 i5 8600이었고, DDR4 8GB x 2ea, 기가바이트 H310 보드였다. 보드 I/O 플레이트가 없어서 알리에서 주문을 했고, 이걸 팔아볼까 하고 있었다. 테스트를 위해서 전원을 넣었더니 비프음이 5..
서울 시내 1평 남짓한 우리집 마당에 장미를 심었다. 이 장미는 한철이 아니라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꽃을 피우는 장미인데 꽃이 피는 것은 보기에 좋지만 아무리 보아도 벌은 고사하고 나비조차 날아드는 것을 보지 못 했다. 가을에 잠자리가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내가 자라던 어린 시절에도 도심지가 이 정도로 척박하지는 않았건만... 점점 생명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가는 걸까

엄청 많이는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Vinyl을 포장 뜯기 아까워서 못 듣고 있다... 한장 씩 더 살까 고민된다...
블로그 방문자 상승은 나의 관심사 중에 하나이다... 근 몇년간(?) 열심히 블로깅을 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없었고 아주 천천히 오르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최근 코로나도 걸리는 등 소재 고갈 등으로 블로깅이 멈칫 하는 사이 방문자수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세가 된 듯 하다... 그렇다고 에너지를 더 투입하기도 그렇고... 요즘은 뭔가 글을 쓰고 싶다는 샘솟는 에너지가 안 느껴진다. 예전엔 폭발적인 에너지가 있었건만... 여튼 그나마 이번에 자전거로 국토종주 여행을 앞두고 있으니 이걸 포스팅하면 좀 나아지려나...
그렇다. 나는 코로나에 걸렸다. 아마 펜타포트에 가있던 약 6시간 동안 걸린 듯 하다. 수많은 인파와 다닥다닥 붙은 채 물을 그리 뿌려대니 안 걸린게 이상할 정도... 타임라인 8월 7일 13시~18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관람 8월 9일 15시 증상 발견 : 발열 및 잔기침 8월 10일 9시 편의점 자가키트 검사 음성 뜸 12시 합정 이비인후과 검사 양성 뜸 몸에 열이 꽤 나고 (약 38도) 근육통이 상당하고 목이 점점 아파오며 기침이 심해진다. 약을 먹으면 그나마 낫긴 한데, 그렇다고 뭔가 성과가 있는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음식 맛이 안 느껴진다. 식사를 하려고 하지만 음식의 짠맛만 느껴져서 소금을 먹는 기분이다. 후각은 여전히 예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