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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와X다 중고장터를 통해서 저렴한 인켈 AX-7R MKII를 매입함. 그런데 내부를 보니...?????
0. Prologue NAD C316BEE V2를 방출하기 전에 영입한 것이 바로 이 덴센 B-110 Plus이다. 사실 이 인티앰프에 대해서는 썩 미덥잖음이 있었다. 그다지 대중적이지 못 한 인지도 등이 문제였다. 그 동안 망설임으로 인해서 잡지 못 한 매물탓에 어쩔 수 없이 샀다는 느낌도 있었다. 영입을 고려했던 기기들은 다음과 같다. JBL SA750 : 디락 라이브와 L100에 커스터마이징된 세팅은 4312G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대비 퀄이 약간 아쉬울 것으로 여겨짐. 아캄 SA30을 JBL에서 튜닝한 버전으로 가격의 10%는 디락 라이브 지분, 10%는 디자인 피, 10% 사운드 튜닝 지분으로 보임. 그렇게 따지니까 가격이 저렴해 보인다. Arcam SA30 : JBL SA750의 ..
0. Prologue Topping LA90 D 파워앰프의 고장 이후 스피커를 울려줄 파워앰프의 부재로 인해 여러 앰프들을 물색하고 있다. 첫번째 타자, 고민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던 저가 인티앰프는 NAD의 C316BEE V2. V2는 포노단이 추가된 것이라 했고, BEE는 당시 개발부서장이었던 Bjorn Erik Edvardsen의 이름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제품명에 그의 이름을 붙인 제품은 그 퀄리티가 보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기록상 이 제품은 2018년 8월 경에 출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거래되는 단가는 40만원 중반대로 필자는 박스 포장이 허술한 중고 제품을 역경매를 통해 약 24만원에 구입했다.(필자가 생각하는 본 중고 제품의 가치는 약 30만원 중반대로 평가한다) 박스 외부는 그..
야마하 A-S2200을 조금 저렴하게 입양했다. 중고는 아니고 신품을 주문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오늘은 조금 불쾌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1. 겉포장 박스가 이중 테이핑 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누런색 박스는 바닥이 뚫린 형태인데, 위쪽 테이프를 한 차례 자르고 그 위에 투명 테이프를 덧붙인 것이다. 그러나 외부 포장 박스는 손상도 흔하기 때문에 의심없이 포장을 뜯었다. 박스에는 정품 인증과 시리얼 넘버 등이 기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속박스가 나왔을 때 약간 눈을 의심했다. 2. 속박스 역시 이중 테이핑 작업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무성의하게 커터칼로 자른 탓인지 박스가 칼로 잘린 부분도 있고, 테이프 뒷면에 먼지 or 털같은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었다. 이 때 이미 잘못됨을..
1. 근황 몇 가지 이슈가 있음. 첫번째, 야마하 CD-S1000을 영입했다. 오래된 장비이긴 하나 CD플레이어가 성능에서 큰 차이가 있기는 힘들기에 큰 돈 투자 안 하고 적당한 기기를 선택했다. CD-S1000은 SACD를 재생 가능한 장비이다. 두번째, 오디오랙을 완성했다. 오일스테인으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조립해서 완성했다. 세 번째, Topping A70 Pro를 영입했다. 기존에 Topping L70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렴하게 나온 A70 Pro를 냉큼 영입했다. 2. 오디오랙 작업하기 도색 전, 흰 피부의 자작나무 합판이 왠지 싸구려 느낌이 솔솔 난다. 이 랙으로 말할 것 같으면 부품비가 거의 20만원이 넘는 제품이다. 옆의 가구와 비교하면 색상 차이가 심하다. 오일스테인을 주문했는데, 용..
1. 근황 ; 토핑 LA90 D 고장남 지난 수요일 쯤 토핑 LA90 Discrete가 고장이 났다. 새벽 즈음 딱딱 거리는 노이즈를 참지 못 하고 잠에서 깨어 앰프를 끄고 잤다. E70 Velvet이 고장나던 그 때가 생각나던 순간이었다. 아침에 다시는 스피커가 소리를 내지 않는건 아닌지 겁이 났다. LA90 D가 고장이 난 것을 확신한 것은 금요일 아침이었다. 콘센트 문제, 주변 Wi-Fi나 기타 전자파 문제인지... DAC 혹은 프리앰프 때문인지... 스피커 문제인지...모든 문제를 체크한 이후에 판매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우연의 일치일까... 필자가 E70 V, Pre90을 구매한 판매자와 같은 판매자였다. 역시 친절한 판매자는 신속하게 일처리를 해주었다. 약 1시간 만에 중국 판매처와 컨택까지 ..
1. Prologue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알다시피(?) 필자는 JBL L52 Classic 으로 Hi-Fi 스피커에 입문했다. 필자의 블로그에 있는 잡다구리한 스피커들은 그저 빈자의 스피커라 Hi-Fi로 분류되지 않는 스피커들이었다. 마샬이나 클립쉬, 하물며 Vifa 코펜하겐까지... 게다가 L52도 실상은 Hi-Fi 시장에서 근본없는 스피커 취급인 것이 현실이다.(그렇다고 필자에겐 L52가 불만족스럽지도 않았다) 덕분에 토핑 E70 Velvet + Pre90 + LA90 Discrete를 장만해서 잘 듣고 있었으나, 내 맘 속에는 언제나 JBL 4312G와 L100 Classic이 있었다. 여느 때처럼 눈팅을 하던 중 4312G 고스트 에디션이 출시가보다 상당히 저렴해진 가격으로 시장에 풀린 것..
이 주제는 좀 마이너한 부분이기는 한데, 보통 HI-FI 음향기기 사용할 때 EQ는 건들지 않는 분들이 많다. 근데 장비를 보다보면 로우패스필터 설정이 있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보유 장비인 Fiio M17, K9 Pro ESS iBasso DX160 Topping E70 Velvet 이 3종의 장비에 모두 필터 설정이 있다. 필터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고, 그 개념을 모두 설명하면 오히려 복잡해지기도 하고 음린이 입장에서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보다시피 이 로우패스필터는 DAC에 있는 기능이다. 그래서 DAC나 DAP에 이 기능이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로우패스필터 모드는 2가지인데, Sharp Roll-Off 와 Slow Roll-Off 가 있다. 개념을 설명하자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