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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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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가성비의 상징 Polk Signature Elite ES20을 치웠다. 그 자리에 JBL L52가 돌아왔다. L52는 소리 품질이 나쁘다고 평가를 받는 스피커이다. L52를 사러 왔다 하면, "절대 사지 마시고, 4312G나 L100을 사라"는 이야기를 듣는 스피커이다. 당연히 하이파이의 시작은 이 두 스피커부터이기 때문에, 그리고 형태만 따라하고 소리는 따라가지 못 하는 L52나 L82는 권하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최근에 달리 미뉴엣이나 소리가 좋다고 평가받는 스피커들은 디자인이 썩 좋지 않은 경우들이 왕왕 있다.(개인 취향 문제기도 하고) 특히, 나 여기 있다고 자기 주장이 강한 디자인들은 오디오룸에서는 개성있어 보일지 모르나 가정집 인테리어에서는 너무 요란해서 눈이 즐겁지 않은 경..
0. 들어가며 Topping Pre90 순수 프리앰프 후기 0. Prologue 토핑 E70 Velvet은 5시간 만에 고장이 났고, 잠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E70은 매력적이었다. 덕분에 E70 없이 Pre90을 쓰게 되었다. 90 시리즈로 통일하고 싶었으나, AKM DAC가 궁금해서 DAC와 헤 grancartzoo.tistory.com Topping Pre90을 구입한 이후, 당시 개봉기에는 개봉 반품된 제품을 수령한 것 같다는 의심을 했었다. 그 이유는, 1. 후면 파워 버튼이 on에 맞춰져 있었던 점 2. 박스에 포장 비닐이 없었던 점 등으로 그렇게 생각했었고, 외관 하자나 성능상 하자가 없었기에 그냥 사용했었다. 그런데, Pre90의 볼륨 노브가 오작동 하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은 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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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잡담 거실에 있는 JBL 4312G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야마하 S-A2200으로 듣는 음악이 영 만족스럽지 않았고, 생각보다 귀가 빠르게 지치게 만드는 탓에 결국에 2200은 침실로 옮겼다. 4312G에 어떤 앰프를 물려줄지 지속적인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이 JBL SA750, Denon PMA-2500NE, Denon PMA-A110, Marantz PM-10 정도이다. 아시다시피 SA750은 이미 입수했고, 실질적인 성능은 A110이 더 좋다지만 스피커 1조만 지원하기 때문에 2500NE로 결정했다. 당초에는 이 2500NE를 침실에서 2조의 스피커를 운용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마란츠의 PM-10은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입지와는 달리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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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2001년 즈음에는 뉴타입이라는 애니메이션 잡지가 한국에 처음 상륙했던 때였다. 당시에 열심히 구독하면서 모았는데... 2001년 2월 호에는 필자가 보낸 엽서가 실렸던 때였다. 두둥! 독자 엽서 투고란 한 켠에 실렸다. 당시에 아마 원피스에 빠져있었던 때로 아버지께 선물로 받은 마커 펜으로 색칠까지 열심히 해가지고 보냈었다. 그림으로 가득 채우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ㅋ 그리고 그 때에도 이미 Z의 카미유 라는 닉네임를 쓰고 있었구나 ㅋㅋ 뭐 지금은 질려서 원피스 쳐다도 안 보지만 ㅋㅋㅋㅋ 특히 그놈의 와노쿠니인지 질질 끌어대는 시나리오에 무슨 건담도 아니고 중간에 업그레이드하는 유치한 시나리오까지... 하여튼 오랜만에 추억 여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