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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출퇴근 시에 9200을 쓰고 출퇴근 하고 있고. 집에서도 가급적이면 K9으로 구동을 시켜보고 있으나... 얼마나 더 에이징이 필요한걸까 일단 이어패드와 케이블 모두 아직 도착 전이고 우스꽝스럽게도 기본케이블 - 3.5mm to 2.5mm 젠더 - 2.5mm to 4.5mm 젠더, 총 2개의 젠더를 이용해서 3.5mm를 4.5mm로 연결해서 들어보았다. 3.5mm to 4.5mm 젠더를 잃어버렸다. ㅠ 확실히 힘이 올라온 것 같이 들리긴 한다. 그리고 기존에 DT1770 Pro에서 쓰던 벨루어 이어패드를 급한 김에 옮겨 끼고 사용해봤다. 음압에 의한 통증은 사라졌다. 강한 저음에 대한 거부감은 너무 많은 시간 음감을 해서인걸까... 여하튼 9200을 언박싱하고 일주일 쯤 되었을까 이제는 만족스러운 소리가 ..
뭘 하나 지를까 고민을 하다가 하다가 데논 AH-D9200을 질렀다. 일본 음향기기 회사인 데논의 현 시점 플래그십 헤드폰인데 그 특징은 1. 밀폐형 2. 나무 하우징 두 가지 정도이다. 추가적인 특징은 25옴 정도의 낮은 저항값 정도이려나. 아직 에이징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고 몇 가지 느낀 점만 간략히 남기려고 한다. 가죽 이어패드 가죽 이어패드는 밀폐력이 높다. 나 같은 경우는 고막이 약한건지 가죽 이어패드로 들으면 귀에 통증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가죽 이어패드는 피해야겠다 싶다. 다만 얘는 패브릭 제품이나 구멍이 뚫린 이어패드는 찾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소리 소리는 딱히 따질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fiio M17 + K9 Pro ESS 조합에 Low 게인으로 놓아도 충분히 울려주는 상황이다..
최근 포스팅을 보셨다면 2020년 12월 아마존 해외직구 마샬 스탠모어II에는 흡음재가 들어있지 않고 2022년 12월 하이마트를 통해 중국 판매자에게 구매한 가품 의심 마샬 스탠모어II에는 두께 약 1cm 가량의 흡음재가 들어 있었다. 흡음재의 역할은 스피커 내부에서 난반사되는 소리를 억제해서 소리가 좀 더 또렷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듯 하다. 애초에 퀄리티가 나쁜 스피커 주제에 가품 의심 스피커에도 들어있는 흡음재가 아마존 직구 품에 들어있지 않다니 이런 허접한 경우가 또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2.5cm 흡음재!! 흡음재는 저렴한 편이라 꽤 큰 사이즈가 배송이 왔다. 적당한 사이즈로 가위로 잘라서 내부에 채워넣었다. 느낌 탓인지 몰라도 소리가 좀 나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스테레오가 제대로 작동..
중국 칭다오에서 에어팟 맥스를 잠깐 들어본 당시 뭔가 뒤틀어진 것만 같은 밸런스 때문에 최악의 평가를 내린 적이 있다. 이번에 마샬 스탠모어 상태를 확인하러 일렉트로마트를 간 김에 에어팟 맥스도 들어봤다. 짧게 Yes의 Roundabout을 들어보았다. 소스기기는 샤오미 12S 울트라고 연결 블루투스 코덱은 AAC였다. 음원은 Tidal Master 음원 아쉽게도 애플 아이폰으로 연결하면 AAC 음질이 좀 낫다는 얘기도 있는데 AAC 코덱 음질 좀 좋게 듣겠다고 aptX adaptive나 LDAC 포기할 멍청이는 아니라... 여하튼 예상대로인지 베이스 저음부 해상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베이스 소리와 다른 소리가 뭉개져서 들렸다. 분리도도 떨어지고 해상력도 떨어졌다. 중국에서 들었던 망가진 밸런스까지는 아..
누누히 밝힌 것처럼 마샬 스피커는 딱 그 정도 가격대에 적당한 소리를 내준다고 생각한다. 클립쉬 정도가 비슷한 급으로 언급될 수 있지만 하드웨어만 따지면 클립쉬 구성이 더 알차다. 이 급에서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더 윗급으로 볼 수 있는 정도는 Vifa나 제네바, B&O 정도가 아닐까 싶다. 제네바에 대한 인상은 깔끔하고 세련된 소리를 내는 듯 하고 더 중후하고 무거운 소리 특성윽 가진 듯 싶다. 본격적으로 BGM 플레이를 위한 장비인 셈이다. 음악 감상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상당히 릴렉스를 위한 목적에 맞아 보인다. Vifa는 잘 모르겠고... 걍 지금은 Vifa 디자인이 제일 예뻐 보인다. B&O는 음향은 잘 모르고 그저 명품인줄로만 아는 사람들을 위한 장비인 듯... 예전 중국 출장 갔을 때 숙소에..
22년 6월 10일 쯤 iBasso DX160 1.08.338 업데이트가 떴다. 뭐 대충 보면 1. Improved the 16bit USB digital output capability. > 16비트 USB 디지털 출력 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2. Rectified the bug that some FLAC album artwork isn't displayed. > 일부 FLAC 앨범 아트웍이 표시되지 않는 오류를 수정했습니다. 3. Rectified the bug that some of the m3u can't be completely imported. > 일부 m3u를 완전히 가져올 수 없는 오류를 수정했습니다. 4. Rectified the bug that there is the possibilit..
심심해서 적어보는 그 동안 썼던 기기들에 대한 짧은 기록 1. DAP Apple iPod Classic 하드디스크의 추억 망가진 하드디스크와 함께 망가진 추억 휠 그리고 휠 애플은 더이상 음향기기 제조회사가 아니다 Astell&Kern Ak Jr 너무 성능이 떨어지고, OS 완성도 등 전체적으로 후지다 고속 충전기에 연결하면 내부 회로가 망가지는 어설픈 완성도의 시험작 한 차례 8만원을 주고 수리했으나, 이제는 수리할 가치조차 못 느낌 Sony NW-A35 아직 MP3 플레이어와의 경계선에 있는 소니의 혀가 얼마나 긴지 체험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 저렴한 성능 Zishan DSD 799(Single AK4497) 이거 좋다는 애들 엎드려 뻗쳐 노이즈와 디스토션의 할모니 대학생 졸업작품 수준의 하드웨어/소..
요즘 폰도 바꿨겠다. 메이주랑 HUD100 번갈아가며 쓰고 있는데 메이주는 사운드가 좋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오히려 소리가 좀 거슬리는 느낌. 근데 HUD100은 듣고 있으면 중고로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싹 사라진다. 어이구 이 좋은 걸!! 근데 UAPP Tidal로 들을 때 오작동이 너무 심하다. 다음 곡으로 안 넘어가기도 일쑤고 심지어 내 폰에서는 폰 자체 오작동까지 발생한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니... 범용성이 최우선이거늘... 그런면에서는 메이주가 낫다. 아마 별다른 사운드 처리를 안 하는 탓이겠지... 여튼 그렇다고... 이 핸드폰 저 핸드폰 다 잘 구동하게 좀 만들라꼬!!! ps. 검색해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나랑 같은 증상을 겪으시는 분이 있으셨던 듯. 설정 / 미세조정 / 재생 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