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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들어가며 2016~17년 즈음 구매했던 소니 히어고(h.ear go) SRS-HG1를 2대 소장 중이다. 소니 히어 고 SRS-HG1/Sony H.ear Go SRS-HG1 - 흥미가 있다면 17년 쯤 작성한 당시 리뷰를 보시도록... 소니 히어 고 SRS-HG1/Sony H.ear Go SRS-HG1결국에 질렀습니다. 아마, 다음 달 쯤에는 파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름 열심히 눈팅을 했고, 최종 후보에는 소니, 보스 두 브랜드 제품을 고민 했습니다. Sony H.ear Go SRS-HG1 vs BOSE SoundLink Mini 2 grancartzoo.tistory.com 그때나 지금이나 스테레오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당시 3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약 1년 후 쯤 1대를 더 추가..
필자는 작년 이맘 때쯤 JBL L52 Classic을 구매하면서 하이파이에 입문했다. 최초에는 토핑 시리즈들을 구성할 생각으로 토핑 E70 Velvet, Pre90, LA90D 모노모노로 구성하는게 목표였다. E70 V, Pre90, LA90D까지 구매를 했는데, 앰프 1대를 더 사야 하는 상황에서 망설이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여기서 LA90D 1대를 더 추가한다고 해서 뭐가 더 좋아질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필자가 듣기에 당시의 4312G의 사운드가 그리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았고 생각보다 실망스러워서였다. 모노모노로 구성할 경우 출력이 강해지고, 크로스토크 성능에 이점이 있다. 보아하니 8옴 기준에서 56W이고, 모노 블럭으로 쓸 경우 180W 출력이 가능하다. 저항이 6옴인 4312G 상대로는..
0. 들어가며 [인티앰프] JBL SA750 / Dirac Live / Roon Ready0. 들어가며 JBL 75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나온 인티앰프 JBL SA750 ESS 9038K2M DAC가 내장된 올인원앰프로 Roon Ready, Dirac Live까지 내장된 꼬마 실력자 느낌의 앰프다. JBL은 앰프는 이미 생산하지 않는 기grancartzoo.tistory.com필자가 소장한 SA750은 일본 내수용 제품으로 100V 고정 제품이다. 최근 생산 제품은 110V 220V 변환 스위치가 있으니, 상당히 초창기 생산 제품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이런 제품은 소비자들이 기피하고 중고거래도 활발하지 않다. 1. 앰프 스펙 보기 일본은 일반적으로 100V를 쓴다고 하는데, 제품의 스펙을 먼저 살펴봐야 ..
사무실에서 시놀로지 나스 DS918+ 모델을 쓰고 있다. 6TB 하드 2개를 SHR-1 로 묶어서 사용 중에 있었고, 용량이 절반이다 보니 백업 때문에 용량이 살짝 부족한 상황에 이르렀다. 기존에 사용하던 씨게이트 하드와 동일한 하드디스크를 2장 마저 구해서, 확장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고민되는 것이 있는데, 레이드를 어떻게 묶을 것인가 라는 것이다. SHR는 Synology Hybrid Raid로 시놀로지 자체 레이드 방식이다. 꽤 편리한 기능이 있지만, 성능이 조금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레이드 10으로 묶기로 했다. 재밌는 점은 기존에 SHR-1일 때, 2개의 HDD를 추가해서 SHR-2로 변경할 때 SHR-2로 변경하면 마치 1개의 하드디스크에 접근하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
0. 들어가며사정상 젠하니저 HD800S와 IE900, FiiO M17까지 모조리 다 처분했다.큰 일을 치르고 나서 다시 사브작 사브작 시작해볼까 싶어서 KZ 평판형 이어폰으로 시작해봤다.KZ를 처음 들었을 때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정말 가성비가 대박이구나 싶은 정도이다. 1. 평판형 이어폰 KZ-PR3 평판형 헤드폰에 이어 평판형 이어폰도 나왔다. 이전에 딱히 평판형 헤드폰을 체험해본 일이 없지만, 저가형인 KZ의 평판형 이어폰의 평가가 썩 나쁘지 않았다. 숫자를 보면 알다시피 이미 3번째 모델 정도인데, 성능과 가격이 제일 좋은 모델이다. 솔직히 평판형에 대한 큰 기대나 지식은 없는 바, 실제 들었을 때 어느 정도 사운드 품질인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당연하지만 전체적인..
Aiyima A07 MAX manual 0. 들어가며 여분이 되어버린 Polk ES20을 본래는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람 마음이 간사하여 결국에는 3rd 시스템인 PC-FI로 가기로 했다. 앰프는 최근에 핫한 차이-파이로 Fosi나 Aiyima 정도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1. 앰프 고민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가 앰프 시장에서 차이-파이의 입지가 확고하다. 고려할 만한 제품들은 Fosi ZA3, Aiyima A07 MAX, Aiyima T9 Pro 그 외에 Loxjie, Tokban, Sabaj 등의 앰프들이 있다. 저가의 제품 중에서 모노모노 앰프 구성이 가능한 제품들이 꽤 많이 있고, 품질도 상당히 좋은 듯 하다. 지난번 Sabaj A20a 모노모노 같은 경우 만족감을 못 느꼇고, D 클..
0. 들어가며 현재 서브시스템으로 달리 미뉴엣과 폴크 시그니쳐 ES20을 쓰고 있다. 앰프는 야마하 A-S2200, DAC는 Topping D90SE, 소스기는 WiiM Pro와 구글 크롬캐스트 4K를 쓰고 있다. 주로 유튜브 뮤직, 룬 레디(구독 취소함), 스포티파이 등을 듣고 있다. 처음부터 이 구성으로 쓴 것은 아니고, 처음 시작은 JBL 4312G+야마하 A-S2200으로 메인 스피커를 맞춘 이후 자금의 부족(?)으로 ES20을 서브시스템으로 들이면서 시작되었다. 3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으로 ES20과 인켈 AX-7R MK II로 들으며 귀가 황홀함을 느꼈고, 이후 덴센 B-110+나 Sabaj A20A, 데논 PMA-2500NE 등 여러 앰프를 써보며 결국 현재 야마하 A-S2200으로 정..
0. 들어가며 가성비의 상징 Polk Signature Elite ES20을 치웠다. 그 자리에 JBL L52가 돌아왔다. L52는 소리 품질이 나쁘다고 평가를 받는 스피커이다. L52를 사러 왔다 하면, "절대 사지 마시고, 4312G나 L100을 사라"는 이야기를 듣는 스피커이다. 당연히 하이파이의 시작은 이 두 스피커부터이기 때문에, 그리고 형태만 따라하고 소리는 따라가지 못 하는 L52나 L82는 권하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최근에 달리 미뉴엣이나 소리가 좋다고 평가받는 스피커들은 디자인이 썩 좋지 않은 경우들이 왕왕 있다.(개인 취향 문제기도 하고) 특히, 나 여기 있다고 자기 주장이 강한 디자인들은 오디오룸에서는 개성있어 보일지 모르나 가정집 인테리어에서는 너무 요란해서 눈이 즐겁지 않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