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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상당히 깔끔한 제품이 도착했다. 전체 박스가 비닐 테잎으로 동봉되어 있었고, 개봉 흔적이 있었다면 티가 날법한 상황이었다. 겉박스와 속박스에 이중 테이핑 처리가 되어있었으나, 제품에 손 탄 흔적은 없었다. 진짜 배터리를 넣기 위해서 개봉을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기까지 확인해보진 않았다. 1. 언박싱 박스에 23년 8월 생산분으로 표기되었고, 9월 중순 쯤에 수령했다. 보다시피 겉박스의 이중 테이핑 흔적이 보인다. 내부 박스에도 이중 테이핑 흔적이 있다. 테이핑에 신경쓴 흔적은 안 보이고, 커터칼 흔적 같은 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깔끔한 상태이다. 내부 제품 상태도 깔끔하다. 보증서나 매뉴얼, 리모컨과 배터리, 파워 케이블까지... 특별한 (손을 탄) 흔적은 없었다...
0. Prologue 야마하 A-S2200 재포장 이중 테이핑 이슈 야마하 A-S2200을 조금 저렴하게 입양했다. 중고는 아니고 신품을 주문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오늘은 조금 불쾌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1. 겉포장 박스가 이중 테이핑 되어 grancartzoo.tistory.com 지난번 재포장 신품 판매글로부터 국내 1위 수준의 업체가 아닐까 싶은 곳으로부터 이중 테이핑 재포장 의심 제품을 배송 받았고, 당시 기준으로 인터넷 신품가 대비 약 15만원 저렴하게 구매한 신품이었으나, 실제 배송 온 제품은 손떼(유분 가득)가 덕지덕지 묻고, 걸레로 무성의하게 슥슥 닦은데다 충격 받은 듯한 기스가 있는 정말 지저분한 제품이었다. 신뢰할 수 없는 업체와 더이상 거래하고 싶지 않았던 필자..
0. Prologue야마하 MCR-B142와의 추억은 약 201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에는 대한민국 광명시에 최초로 이케아 매장이 오픈하는 것으로 시끌벅적할 때였다.주말이면 2시간 씩 주차대기를 하고 들어가곤 하던 때였다.당시가 이케아 매장에 디스플레이된 아주 예쁘고 하얀 스피커에 홀딱 반했는데, 이것이 야마하 MCR-B142와의 첫 만남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필자가 물건 고를 때 첫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객관적인 성능이나 구매 타당성 같은 것이 아니라 불편함이 있더라도 예쁜 것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그래서 어떻게 구매했느냐 하면 용산의 어느 창고 같은 매장에서 중고로 구매했다.당시 그 용산의 샵의 창고에는 중고 야마하 MCR-B142가 잔뜩 있었는데, 아마도 행사 및 전시용 견본품들을 저렴하..
0. Prologue 본격적인 후기를 남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전의 포스팅에서와 같이 필자는 Topping A70 Pro를 영접했다. 덕분에 Topping L70은 입양보내었다. 크게 아쉽지는 않았으나, A70 Pro가 L70과 얼마나 차이가 있겠느냐 라는 생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알다시피 L70과 A70 Pro는 약간의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것이 뭐 대략 DX3 Pro Plus 정도인 듯 하고, L70도 유행을 탄 것 같지만 상위 기종인 A70 Pro는 약간 상위 모델이라 그런지 수요나 사용기 같은 것을 쉽게 볼 수 없었다.(혹은 중고 매물) 스피커에 쓸 인티앰프를 물색하던 중 A70 Pro 매물이 아주 싸게 풀린 것을 발견하고 잽싸게 낚아챘다. 일주일도 채 되지 ..
와X다 중고장터를 통해서 저렴한 인켈 AX-7R MKII를 매입함. 그런데 내부를 보니...?????
0. Prologue NAD C316BEE V2를 방출하기 전에 영입한 것이 바로 이 덴센 B-110 Plus이다. 사실 이 인티앰프에 대해서는 썩 미덥잖음이 있었다. 그다지 대중적이지 못 한 인지도 등이 문제였다. 그 동안 망설임으로 인해서 잡지 못 한 매물탓에 어쩔 수 없이 샀다는 느낌도 있었다. 영입을 고려했던 기기들은 다음과 같다. JBL SA750 : 디락 라이브와 L100에 커스터마이징된 세팅은 4312G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대비 퀄이 약간 아쉬울 것으로 여겨짐. 아캄 SA30을 JBL에서 튜닝한 버전으로 가격의 10%는 디락 라이브 지분, 10%는 디자인 피, 10% 사운드 튜닝 지분으로 보임. 그렇게 따지니까 가격이 저렴해 보인다. Arcam SA30 : JBL SA750의 ..
0. Prologue Topping LA90 D 파워앰프의 고장 이후 스피커를 울려줄 파워앰프의 부재로 인해 여러 앰프들을 물색하고 있다. 첫번째 타자, 고민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던 저가 인티앰프는 NAD의 C316BEE V2. V2는 포노단이 추가된 것이라 했고, BEE는 당시 개발부서장이었던 Bjorn Erik Edvardsen의 이름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제품명에 그의 이름을 붙인 제품은 그 퀄리티가 보장된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기록상 이 제품은 2018년 8월 경에 출시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거래되는 단가는 40만원 중반대로 필자는 박스 포장이 허술한 중고 제품을 역경매를 통해 약 24만원에 구입했다.(필자가 생각하는 본 중고 제품의 가치는 약 30만원 중반대로 평가한다) 박스 외부는 그..
야마하 A-S2200을 조금 저렴하게 입양했다. 중고는 아니고 신품을 주문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오늘은 조금 불쾌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1. 겉포장 박스가 이중 테이핑 되어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누런색 박스는 바닥이 뚫린 형태인데, 위쪽 테이프를 한 차례 자르고 그 위에 투명 테이프를 덧붙인 것이다. 그러나 외부 포장 박스는 손상도 흔하기 때문에 의심없이 포장을 뜯었다. 박스에는 정품 인증과 시리얼 넘버 등이 기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속박스가 나왔을 때 약간 눈을 의심했다. 2. 속박스 역시 이중 테이핑 작업이 되어 있었다. 게다가 무성의하게 커터칼로 자른 탓인지 박스가 칼로 잘린 부분도 있고, 테이프 뒷면에 먼지 or 털같은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었다. 이 때 이미 잘못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