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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들어가며 첫 인상과 달리 JBL L52에 적당한 앰프를 물려주자 너무나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유일한 불만은 공간에 비해서 약간 작다는 인상 그렇다고 지금 있는 공간이 JBL 4312G도 소화하지 못 하는 공간인지라 적절한 업그레이드는 L82 정도라 생각했다. 1. JBL L82 Classic L82는 어중간한 포지션 때문인지, 혹은 높은 가격대 때문인지 수요가 별로 없는 모델이다. 정식 수입품은 250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중고 매물은 100만원 후반대에 형성되어 있지만 매물이 아주 귀하다. 근래 중고매물도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사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미 MkII 모델이 출시한 마당에 오리지널 모델을 사야할까 라는 고민이 생기고, 일반 모델보다 피아노 블랙 모델이..

지난 1월 쿠칭을 가기 위해 잠시 스탑오버했던 싱가포르지하철 역 근처에서 발견한 건축물로고층 빌딩 가운데에 식물을 설치하는, 건축 교재에서나 봤던 건축물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다.한국은 사실 뚜렷한 4계절이라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누구도 이런 디자인을 원하지 않는 편이다.게다가 건축주조차도 관리가 귀찮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ㅎㅎ 어쨌건, 오늘날 이런저런 스터디를 위해 헤매던 도중, BIG 홈페이지에서 눈에 익은 건축물을 발견어? 이거 혹시 싱가포르...?맞다.혹시 내가 찍은 그 건축물...?맞네? ㅎㅎ내 기억력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구나. BIG 홈페이지 링크 남겨놓음. CapitaSpring | BIG | Bjarke Ingels GroupBIG has grown organically ov..

1. 들어가며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야마하 A-S2200의 제대로 된 소리를 끌어내지 못 하고 방출했다.선이 얇고 귀를 쏘는 소리는 DAC 매칭과 스피커 케이블 스펙 부족이었던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A-S2200 마지막날 비교삼아 들어본 TS-12와 대결에서는 결국 TS-12의 소리가 미세하게 더 좋다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2. 톡반 TS-6 스펙톡반 RS-6, TS-12가 워낙 좋은 인상을 주었기에, TS-6을 북셀프 용으로 써보기로 했다.단순 라인업으로 보면 12의 하위 버전으로 생각했으나, 조금은 다른 면이 있는 듯 하다.Tokban TS-6은 마치 작은 몸체 안에 정통 아날로그 감성을 꼭꼭 눌러 담은 듯한 인상을 주는 앰프야.필자는 이 앰프를 JBL L52 Classic과 매..

0. 들어가며 프리앰프가 필요하다. 이전에는 프리앰프의 중요성에 대해 몰랐다. 현재는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 가끔 너무 높은 해상력과 노이즈 억제를 추구한 덕분에 dac에서 귀를 쏘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파워앰프에 볼륨이 달린 인티앰프일지라도 저가형 인티앰프는 그저 프리앰프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임시방편일 뿐 제대로 된 볼륨 조절 기능조차 하지 못 하는 허접한 경우가 허다하다.(주된 문제는 낮은 볼륨에서 정밀한 컨트롤 불가, 좌우 볼륨 불균형 등이다) 게다가 침실에 있는 앰프를 밤새 켜놓는 편인데, 야마하 A-S2200을 프리앰프로서 밤새 켜놓기에는 전력 소비도 발열도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그래서 그럼 후보군은 무엇이냐? 마크레빈슨 JC2 복각 프리앰프 패스 P1.7 복각 프리앰프 FM255 ..

근황 뉴스입니다. 1. JBL 4312G 입원하다 트위터 성능이 오락가락하던 4312G를 입고시켰다. 현장에 출동하신 기사 분도 귀로 들어서는 잘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트위터 성능 체크를 위해서 피아노 연주곡을...??? (최근 임윤찬 피아노 연주곡을 들으며 느낀 것이지만, L52로 감상하는 동안 트위터에서는 아무 소리도 안 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지금 다시 테스트해봐도 트위터에서는 아무 소리 안 들린다) 필자는 급한대로 Greta van fleet의 곡을 틀어드렸다. 트위터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으면 아름다운 기타 소리가 멍청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문 점검을 다니면서 측정장비 없이 귀로만 들을거면 뭣하러...쩝... 기사님도 고생이다. 무거운 스피커는 박스에 넣어서 차에 싣는 것까지 도와드렸다..

필자가 폰을 좀 험하게 써서 비교적 빨리 노화가 왔다. 아이폰이었다면 12개월이 채 지나기 전에 리타이어 각이지만, 그나마 샤오미 폰이 터프하달까... 이미 잦은 부상으로 수차례 수리한 이력이 있다. 한번은 비오는 날 라이딩을 하다가 누수가 되어서 고장이 나기도 했다. 웃긴건 플래그십 모델에 생활 방수도 안 넣어놓은 샤오미 자식들...참... 어쨌건 가장 문제는 (언제나) 배터리 문제이고, 성능이 가장 좋고 신뢰도가 높은 배터리를 구할 수가 없다는 게 문제다. 기껏해봐야 노혼인지 뭔지 근본도 알 수 없는 브랜드들이 산재해있고, 신뢰도도 별로다. 고민하다 적당한 제품을 주문했는데, 트래킹도 되지 않는 송장번호를 넣어놔서 주문 취소 및 환불을 했는데 (환불 신청한 이유가) 내가 구매한 이후로 샵의 모든 상품..

0. 들어가며메인 시스템 -> 서브 시스템 -> 데스크탑까지 건드리다 보니 잘 쓰고 있던 오디오엔진 A2+까지 업글을 생각하게 되었다.막상 A2+를 팔고 다른 스피커를 사다보니 자금의 압박이 느껴져서 뭐 좋은 스피커를 살 형편은 못 되고, 좋은 평가가 자자한 에디파이어 MR4를 구매했다.가격은 약 40달러 정도의 물건이다.1. 언박싱액티브 스피커라 pc에 직결하면 되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가성비 템이 아닐 수 없다.약 2주 쯤 기다려서 수령한 것 같다. 2. 외관40달러 스피커에서 품질을 바라는 것은 무리다.디자인과 빌드 퀄리티는 꽤 낮다.40달러에서 4달러 정도가 디자인에 투자된 듯 하다.어쨌건 돔 트위터 주변 마감이나 각종 노브들은 싸구려틱하게 마감되어 있다.다시 말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놀라운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