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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SCR2를 매입한지 어느 덧 1년 여가 지났다. 참 다사다난했던 1년이다. 클릿 슈즈를 도입하고는 주구장창 넘어졌다. 딱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작년 가을 쯤 국토종주(구미에서 멈춤)에서는 앞바퀴 튜브 펑크 때문에 무지 고생했다. 올해에는 뒷바튀 튜브 펑크 때문에 또 고생했다. 1. 마X바이크 점검 후기 1년 만에 구입했던 마X바이크 자이언트 지점에서 살짝 점검을 받았다. 그 동안 체인 교체, 페달 교체, 타이어 교체 등을 했지만 딱히 점검을 하진 못 했고, 국토종주 이후 자전거 상태가 메롱이었기 때문이다. 체인은 나름 개수를 세어서 장착한 거였지만, 막상 가서 보니 체인이 드레일러에 갈리고 있었던 것도 모르고 있었다. 당연히 기어 점검도 해주셨는데, 아마 사장님이 필자를 오해하신..
0. Prologue 최초 후기로부터 많은 일이 있었다. 어느 야심한 밤 재즈를 켜놓고 잠들었으나 파핑 노이즈에 잠이 깨어 앰프를 끈다. 이후 파핑 노이즈는 점점 더 심해져서 음감이 불가능해지고... 수입대행업체인 '30.4도'를 통해서 중국 본사측의 수리를 받게 된다. 너무나 친절한 응대에 감사드린다. 수리에는 약 1달이 소요되었고, 그 동안 앰프가 필요했기에 필자는 NAD C316BEE V2, Densen B-110+ & FABEL DAC, YAMAHA A-S2200을 영입하기에 이른다. 심지어 A-S2200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중고품 재포장 판매 수법에 당한 일, 쓰레기로 버려야할 수준의 인켈 AX-7R MKII를 구매하는 일에도 당했다. 아마 고장이 안 났으면 Topping LA90 D를 한 대 ..
0. Prologue 상당히 깔끔한 제품이 도착했다. 전체 박스가 비닐 테잎으로 동봉되어 있었고, 개봉 흔적이 있었다면 티가 날법한 상황이었다. 겉박스와 속박스에 이중 테이핑 처리가 되어있었으나, 제품에 손 탄 흔적은 없었다. 진짜 배터리를 넣기 위해서 개봉을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거기까지 확인해보진 않았다. 1. 언박싱 박스에 23년 8월 생산분으로 표기되었고, 9월 중순 쯤에 수령했다. 보다시피 겉박스의 이중 테이핑 흔적이 보인다. 내부 박스에도 이중 테이핑 흔적이 있다. 테이핑에 신경쓴 흔적은 안 보이고, 커터칼 흔적 같은 것도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깔끔한 상태이다. 내부 제품 상태도 깔끔하다. 보증서나 매뉴얼, 리모컨과 배터리, 파워 케이블까지... 특별한 (손을 탄) 흔적은 없었다...
0. Prologue 야마하 A-S2200 재포장 이중 테이핑 이슈 야마하 A-S2200을 조금 저렴하게 입양했다. 중고는 아니고 신품을 주문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오늘은 조금 불쾌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한다. 1. 겉포장 박스가 이중 테이핑 되어 grancartzoo.tistory.com 지난번 재포장 신품 판매글로부터 국내 1위 수준의 업체가 아닐까 싶은 곳으로부터 이중 테이핑 재포장 의심 제품을 배송 받았고, 당시 기준으로 인터넷 신품가 대비 약 15만원 저렴하게 구매한 신품이었으나, 실제 배송 온 제품은 손떼(유분 가득)가 덕지덕지 묻고, 걸레로 무성의하게 슥슥 닦은데다 충격 받은 듯한 기스가 있는 정말 지저분한 제품이었다. 신뢰할 수 없는 업체와 더이상 거래하고 싶지 않았던 필자..
0. Prologue야마하 MCR-B142와의 추억은 약 2014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에는 대한민국 광명시에 최초로 이케아 매장이 오픈하는 것으로 시끌벅적할 때였다.주말이면 2시간 씩 주차대기를 하고 들어가곤 하던 때였다.당시가 이케아 매장에 디스플레이된 아주 예쁘고 하얀 스피커에 홀딱 반했는데, 이것이 야마하 MCR-B142와의 첫 만남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필자가 물건 고를 때 첫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객관적인 성능이나 구매 타당성 같은 것이 아니라 불편함이 있더라도 예쁜 것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그래서 어떻게 구매했느냐 하면 용산의 어느 창고 같은 매장에서 중고로 구매했다.당시 그 용산의 샵의 창고에는 중고 야마하 MCR-B142가 잔뜩 있었는데, 아마도 행사 및 전시용 견본품들을 저렴하..
0. Prologue 본격적인 후기를 남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전의 포스팅에서와 같이 필자는 Topping A70 Pro를 영접했다. 덕분에 Topping L70은 입양보내었다. 크게 아쉽지는 않았으나, A70 Pro가 L70과 얼마나 차이가 있겠느냐 라는 생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알다시피 L70과 A70 Pro는 약간의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것이 뭐 대략 DX3 Pro Plus 정도인 듯 하고, L70도 유행을 탄 것 같지만 상위 기종인 A70 Pro는 약간 상위 모델이라 그런지 수요나 사용기 같은 것을 쉽게 볼 수 없었다.(혹은 중고 매물) 스피커에 쓸 인티앰프를 물색하던 중 A70 Pro 매물이 아주 싸게 풀린 것을 발견하고 잽싸게 낚아챘다. 일주일도 채 되지 ..
와X다 중고장터를 통해서 저렴한 인켈 AX-7R MKII를 매입함. 그런데 내부를 보니...?????
0. Prologue NAD C316BEE V2를 방출하기 전에 영입한 것이 바로 이 덴센 B-110 Plus이다. 사실 이 인티앰프에 대해서는 썩 미덥잖음이 있었다. 그다지 대중적이지 못 한 인지도 등이 문제였다. 그 동안 망설임으로 인해서 잡지 못 한 매물탓에 어쩔 수 없이 샀다는 느낌도 있었다. 영입을 고려했던 기기들은 다음과 같다. JBL SA750 : 디락 라이브와 L100에 커스터마이징된 세팅은 4312G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 대비 퀄이 약간 아쉬울 것으로 여겨짐. 아캄 SA30을 JBL에서 튜닝한 버전으로 가격의 10%는 디락 라이브 지분, 10%는 디자인 피, 10% 사운드 튜닝 지분으로 보임. 그렇게 따지니까 가격이 저렴해 보인다. Arcam SA30 : JBL SA750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