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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생각나는데로 적어봄 트리플스타의 실력은 알겠지만 겸손함의 미덕이 안 보임. 아무리 경쟁 대결이라지만 "밟아버려" 같은 언사는 조금 거슬리는 정도 나폴리 맛피아는 그저 그런(?) 껄렁한 사람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똑똑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고 특히 프리텐딩을 정말 잘 하고 본인 말대로 전략가라는 표현이 잘 어울렸다. 레스토랑 운영 미션 때 에드워드리 팀을 선택한 전략이 그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데 적중하였고 자기 생각이 맞아떨어져서 너무 기뻤음에도 불구하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누르고 팀원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해서 재밌었음. 게다가 다음 미션에서 자기 인생이 아니라 할머니를 파는 모습을 보고...역시... 안 셰프에게 사실상 혼자 만점을 받는 기염을 토함. 정말 똑똑한 사람이구나... 그리고 최현..

일본식 민물장어 구이 만들었다. 중요한 것은 신선한 재료 : 민물장어 타래소스는 물 양조간장(없어서 진간장으로 함) 베트남 피쉬소스 미림(맛술) 올리고당(꿀) 백설탕 다시마 4장(너구리 라면 협찬) 말린 생강 절편 생강가루 계피가루 월계수 잎 간마늘 양파 통후추 넣었다. 근데 민물장어용 간장소스가 있는데 안 쓰고 ㅠㅠ 진간장으로 만든 바보 같은... 음식할 때 소스에는 msg 역할을 하는 것을 꼭 넣어야 한다. 여기서는 베트남 피쉬소스일 듯... 모든 재료를 넣고 냄비에 뭉근히 끓여주었다. 이제 민물장어를 구우며 해볼 생각인데 맛이 있을런지...

현재 사용 중인 PC-Fi 세팅 공유함. PC로는 주로 게임을 하거나, 작업을 하며 음악을 들을텐데 집에서 작업을 하는 일은 거의 없고 주로 게임을 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사운드에 있어서 요구하는 수준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할 수 있는 정도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 필자의 종결 세팅이라고 생각함 DAC Topping E70 Velvet - 4V / DAC Mode / Sharp roll off short delay - TODN 4N OFC XLR - 신품가 약 50만원 내외 Pre Weiliang FV2 - Passive Preamp - TODN 4N OFC XLR - 신품가 40달러 내외 Power Fosi ZA3 - Burson Audio V5i-D (L/R Channel) -..

0. 들어가며 구스타드 R26에 입문하며 외장 클럭이 가능한 환경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R26 판매자분이 LHY 케이블까지 택배로 보내주셔서 한번 입문해보기로 했다. 급하게나마 Aune XC1로 구입했고, 이 모델이 엔트리급으로 최저 단계이다. 클럭이라함은 말 그대로 clock으로 시계를 의미하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초 단위보다 더 세밀하게 시간으로 디지털적으로 쪼개서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소리, 즉 음악은 항상 시간축과 함께 표현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축 위에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클럭은 마치 턴테이블의 회전속도를 완벽히 컨트롤하는 것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외장 클럭이 딱히 필요없다는 필자의 주장은 고성능 클럭이 있거나 없거나 당신의 귀로 그것을 느낀 적이 있냐는 것이다. 지터..

1. 입사 면접같이 긴장되는 자리에서는 제대로 된 대화가 어려울 경우도 있음. 특히 군대 가서 이등병일 때 본인의 입이 고장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음.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이 끝났음에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른다는 것은 사회화가 덜 된 폐급이라는 소리 3. 비타500이 너 마시라고 항상 준비된게 아닌데 카페와서 돈내고 주문하는거마냥 대표한테 비타500 달라고 하는건 폐급이 맞지만, 그걸 면전에서 바로 꼽주고, 본인의 회사를 위해 기꺼이 일할 잠재적 의사가 있는 입사 지원자에게 마실 것 하나 제공할 의사가 없는 이 시대의 폐급 '기성 세대'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이런 자 밑에서 뭘 배울 것이며,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까?

구스타드 R26 매뉴얼 구스타드 R26 제조사 홈페이지 歌诗德官网 | DAC-R26www.gustard.com 0. 들어가며 구스타드 R26을 영입했다. 100만원 아래에서는 뮤지컬 피델리티 V90-DAC, 캠브리지오디오 DACMAGIC 200M, 토핑 D90SE 등이 쓸만했다. 특히 D90SE가 가격대비 가장 쓸만했고, 본인 시스템이 귀를 쏘는 고역대가 문제라면 200M 같은 DAC로 살짝 눌러주는 것도 좋다. 전반적인 시스템이 상향될수록 DAC의 성능 역시 같이 올라가야 한다. 특히 야마하 A-S2200 같이 개성이 매우 강한 앰프들은 매칭에 아주 까다로운 편인데, 그간 귀가 아팠던 이유는 토핑 E70 Velvet 정도 엔트리급 기기를 미스 매칭시킨 필자의 잘못이 컸다. A-S2200에 대한 예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