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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벨로 튜닝]다혼 Speed D7 우당탕탕 튜닝기 #4 타이어 본문

Bicycle Race!/Tuning

[미니벨로 튜닝]다혼 Speed D7 우당탕탕 튜닝기 #4 타이어

GrancartZoo 2021. 1. 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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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에 이어서...

 

0. Prologue

 

그렇다. 지난편에서는

 

저가 자전거의 스프라켓을 교체하려면

 

아예 휠셋을 교체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오늘은 휠에 타이어도 달아보자.

 

 

1. 타이어 재활용

 

로드 자전거 탄다고 주름 좀 잡았던 내 친구의 조언대로라면

 

나는 기존의 타이어를 재활용 했어야 했다.

 

기존 다혼 Speed D7에 달려있던 기본 타이어다.

 

세월이 느껴진다.

 

 

타이어에는 사이즈 정보가 항상 적혀 있다.

 

47-406

20x1.75

 

 

 

 

자전거 타이어 사이즈 규격표

오늘부터 몇일동안은 자전거 타이어와 튜드 밸브형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타이어의 측면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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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것들 다 이해하고 설명하려 하는데 내가 얼마나 지치는지 모르겠다...

 

여기에는 이미 거쳐가신 선지자들이 계시니 그분들 설명을 참고하자.

 

47-406은 ETRO라 하여 타이어 사이즈 규격에 따른 숫자다.

 

지난 편에 언급했다시피 406은 휠의 림 외경 사이즈라 한다.

 

20은 20인치 규격

 

1.75는 타이어의 두께? 머 그럴걸?

 

여튼, 타이어가 됐던 타이어 안에 들어가는 튜브를 구매하던

 

이 규격에 기준해서 구매해야 한다.

 

지난편에 조립했던 휠셋 라이트프로 K-Fun

다시 본 이야기로 돌아오면

 

친구 말은 굳이 새 타이어를 사지 말고 재활용을 하랜다.

 

영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키는대로 해봤다.

 

그런데 왠걸, 타이어 튜브를 뗄 때 이미 이게 림에 붙어서 잘 안 떨어지더니

 

급기야 새 휠에 장착하고 공기를 주입하는 동안

 

'뻥!'하고 터져버렸다.

 

여기는 두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1. 지금까지 튜브 공기압 설정을 잘못 보고 너무 과하게 공기를 넣고 있었던 것

 

2. 튜브가 림과 붙어서 뗄 때 일부 튜브 구간의 내구도가 심각하게 떨어진 것

 

결론은 평소처럼 공기를 과하게 넣었더니 펑 터져버린 것.

 

지금은 시간 순서대로 나열해서 그렇지 자전거 관리에 관해 중요한 요소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요 튜브 공기압.

 

 

 

삼천리자전거

 

www.samchuly.co.kr

 

자기 자전거가 로드인지 MTB인지 미니벨로인지

 

또 어떤 튜브를 쓰느냐에 따라서 다른 공기압을 사용해야 한다.

 

또 공부합시다잉~ㅋㅋㅋ

 

뭐, 재활용하기도 싫었는데 어떡하냐...

 

새로 사야지...

 

 

2. 슈발베

 

슈발베는 나름 대중적인 제품이다.

 

앞뒤 타이어 모두 교체하면 대략적으로 10만원 정도는 들 것 같다.

 

나는 슈발베 마라톤 기본형으로 주문했다.

 

근데 여기서 또 한번 걸린다.

 

도대체 뭘 사야 하나...ㅠㅠ

 

미춰버리겠다. 그냥 센타 맡기세요~~~~~

 

 

 

자전거 튜브에 사용되는 밸브의 종류

프렌치 밸브(French Valve)라고도 불리는 프레스타 밸브는 로드바이크 및 고급 산악자전거용 튜브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밸브 방식입니다. 프레스타 밸브의 직경은 6mm로 슈레더에 비해 2mm 작습니다

rubiworkshop.com

자전거 튜브에 사용되는 밸브는 종류가 있다.

 

어떤 거는 로드용이래고 어떤건 MTB용이래구...

 

기본형은 일반적으로 슈레더 밸브가 달려있을 가능성이 좀 있다.

 

다혼이 그랬으니까...

 

근데 프레스타 밸브가 로드용으로 많이들 쓴다해서 이걸로 구매를 했다.

 

바람이 잘 빠진다는데 글쎄...아직은...

 

다행히 공기주입기도 호환이 되서 걱정없이 주문했다.

 

무지 길다. 프레스타 밸브.

 

동그란 고리는 림 고정용이다.

 

슈발베

 

타이어에도 당근 스펙이 적혀 있다.

 

슈발베 마라톤 오리지날

그래서 갑자기 조-립-

 

타이어 조립할 때 은근 힘들었는지 사진이 없다...ㅠㅠ

 

여기서 신경써야 할 것은

 

타이어에 보이는 흰선이 균일하게 맞춰줘야 한다.

 

림에 맞추는 라인이 그려져 있는데 거기 딱 맞춰야 하는데,

 

자전거를 공중에 띄워서 거치시키지 않으면 요 작업은 하기가 영 힘들다.

 

타이어를 돌려보면 흰 라인이 울퉁불퉁하면서 제대로 결착이 안 된 것을 보여준다.

 

이건 센터에서도 지적받은 사항이다...

 

그리고 타이어 교체하는데 굳이 그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은 필요가 없더라...

 

걍 손으로 해도 되더라는... 아마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

 

 

0. Epilogue

 

오늘은 타이어와 튜브에 대해 이야기 해봤다.

 

부품 수급 문제와 매번 벽에 부딪혀서 공부해야만 하는

 

자전거 부품의 세계 때문에 꽤 오랜 시간 걸린 작업이다.

 

공부했던 것들은 이미 잊어버렸고...

 

글 쓸 시간도 없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으니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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