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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이어팁이 문제다. 장시간 쓰면 아프기도 하고 밀폐가 잘 안 되기도 하고 어떤 이어팁은 지가 되려 소음을 만든다. 착용감이 나쁘기도 하고 어떤 이어팁은 빨리 망가진다. 여하튼 그래서 이것저것 이어팁을 써보는 수밖에 없다 특히 AKG N5005는 정착용 이슈가 있는만큼, 케이블과 이어팁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 정착용이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이어폰 유닛이 크고 케이블이 착용을 방해하는 등의 이유가 있다. 그래서 나도 커스텀 이어팁을 사용해봤지만, 딱히 효과를 보지 못 했다. TRN 이어팁이 이런 이슈를 조금 해결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 귓구멍이 작은 편인지 M 모델도 밀폐가 잘 안 된다. 그 차이는 이어폰을 살짝 귀로 밀어넣었을 때 느낄 수 있는데 지금껏 듣지 못 한 저음을 들려준다. 즉, 지금까..
KCNC kped09 양면페달 클릿페달 평페달 겸용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구해본다. 다혼을 개조하던 예전 생각이 난다. 이번에 교체할 부 grancartzoo.tistory.com 앞서 로드에 장착할 양면페달을 골라본 것처럼 이 페달에 맞는 신발도 골라볼 생각이다. 로드 자전거에 굳이 MTB용 양면 페달을 고른 이유도 사실은 하이브리드로 타겠다는 목적에 따른 것이다. 즉, 평일에는 도심에서 타거나 주말에는 교외로 장거리를 타거나 하는 두가지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이 이 하이브리드 페달인 것이다. 게다가 거기에 맞춰 일상화로 신을 수 있는 클릿슈즈를 같이 구비하면 기분에 따라 클릿으로 타거나, ..
KCNC 페달이 왔다. 퇴근하고 급한 마음에 자전거 페달의 나사가 일반 나사와 돌리는 방향이 반대라는 것을 모르고 육각나사의 각을 모두 마모시켜버렸다. 나사가 약한 탓도 있고 페달 나사는 항상 풀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탓도 있었다. 요로코롬 멀쩡하던 페달 나사를 이렇게 박살을 내버렸다. 흔히 빠가가 났다고도 한다. 여튼 한번 박살이 난 나사는 아무리 돌려도 추가로 마모되기만 할 뿐 풀릴 생각은 없어보였다. 반대편 구멍을 통해서 WD 40을 뿌려도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오른편 페달은 실수하지 않고 제거했다. 이제는 방법이 없다... 센터에도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마모된 나사를 제거하는 도구를 사용하거나 마모된 육각 나사머리를 잡아주는 리무버를 사용하거나 이다...
0. Prologue 자전거를 한대 사고나면 뼈대만 남겨놓고 부품들을 싹 바꿔야 할 가능성이 높다. 리스트를 쫙 뽑아놓고 하나씩 부품을 구해본다. 다혼을 개조하던 예전 생각이 난다. 이번에 교체할 부품은 페달이다. 본래 페달은 기본 부속품이 아니다. 자이언트 매장에서 서비스로 자이언트 도메인 페달을 증정해 준 것이다. 도메인 페달 | Giant Bicycles South Korea추가되었습니다. 도메인 페달 장바구니 담기www.giant-bicycles.com 이 페달도 시중가 2만원이 넘지만, 여느 번들 세트 구성품처럼 그다지 쓸모가 있는 페달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신발에 대한 접지 자체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사용을 권할만 하지 않다. 1. 페달의 조건 애초에 로드에 입문한 이후로는 본격적으로 자..
0. Prologue 일단은 2대의 자전거 모두 소장하기로 했다. 다혼 Speed D7과 자이언트 SCR2 Copper 문제는 비좁은 집안에 자전거를 보관하기가 힘들다는 거다. 복도에 보관해봤지만 하루하루 쌓이는 먼지가 대박이라, 도저히 집 밖에 두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적당한 자전거 보관용 행거를 구매했다. 1. 스미스 자전거 거치대 온라인샵에는 비슷비슷한 제품이 넘쳐난다. 최대한 튀지 않아보이는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부품은 다음과 같고, 조립 후에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조립 설명서가 조금 조잡하다. 조립 순서에 대한 가이드는 없고, 나열 식으로 사용자가 보기에는 난해해 보인다. 내가 제안할 수 있는 방법은, 1. 상하무 봉 2개를 결합한다. 2. 아래봉으로부터 파이프 홀더를 물려주고, 자전거 거치..
0. Prologue 약 5년여간 미니벨로만 타던 내가 드디어 로드를 장만했다. 자전거를 고르는데는 딱히 고민하지 않았다. 입문용 로드는 거기서 거기 클라리스가 달려있을 것이고 오히려 외관, 디자인, 색상 같은 게 중요한 요소였다. 좋아봤자 얼마나 좋겄냐... 마침 자이언트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호감이 있었고 SCR2 2022 버전이 예상외로 저렴했고 그나마 코퍼 Copper 색상이 내가 좋아하는 붉은 계통 색상이라 더욱 고민이 필요 없었다. 1. 사이즈 자전거에도 사이즈가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 자이언트 SCR2 기준으로만 이야기하자면 XS - S - M - ML - L 이렇게 5개의 사이즈가 존재한다. 그 차이는 주로 신장의 차이에서 오는 사이즈 배리에이션이다. 키가 170cm인 경우에는 XS와 S..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 타는 다혼 D7은 2018년 형인가 그렇고, 구매한 것은 대략 2018년이 아닌가 싶은데... 하루 120km 내외 장거리를 타다보니 미니벨로가 아닌 로드 자전거를 항상 타고 싶었다. 그러다 갑자기 자이언트 SCR2를 구매하게 되었다. 코퍼 색상이 적당히 이쁘기도 하고. 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 서울 은평구 은평로 178 네이버 지도자이언트 스토어 마이바이크map.naver.com 집 근처 자이언트 전문 매장에서 구매했다. 상당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SCR2는 최저가 라인업이다 보니 부품들은 모두 클라리스고 브레이크만 텍트 어쩌고 하는 브랜드이다. 때깔이 아주 그냥... 주황색, 민트색 이런 예쁜색이면 좋겠지만 코퍼도 나름 만족할만한 컬러인 듯 하다. 바퀴에..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OST www.youtube.com 감상해봅시다. 내가 정말로 좋아해서 관련 상품까지 사게 되는 것은 극히 한정적이다. 건담도 그런데, 결국 스스로 O.S.T.까지 구매하게 되는데 대략 20년은 걸린 셈이다. 뭐 세월이 좋아져서 도쿄의 모 음반샵에 있는 물건도 쉽게 직구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앨범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O.S.T.다. 이전 꽃별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듯 이 음반은 마지막 곡인 TM Network의 Beyond the Time을 제외하면 전 곡이 시게아키 사에구사 선생의 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짧게 첨언하면 시게아키 사에구사 선생은 제타 건담, 더블제타 건담, 역습의 샤아까지 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