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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요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랐지만, 가격은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달러 환율 문제도 있고...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필요한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시놀로지 나스에 달아줄 하드디스크의 필요성 두번째는 최근 날려먹은 외장하드를 업체에 복구 의뢰할 생각인데 그 때 필요한 복구 파일들을 담을 때 쓸 하드디스크의 필요성 때문이다. 시놀로지 나스에는 4TB 하드디스크가 기존에 쓰던 2개, 나머지 6개 베이는 비어있거나, 집에 굴러다니던 하드디스크를 장착해놓은 상태다. 데탑에 있는 하드디스크들은 5~10년 씩 된 것들인데, 2TB에서 3TB가 전부다. 나름 4TB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클라스가 다르다 진짜... 1. 11번가 아마존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
0. Prologue 미니벨로와 함께한 지난 몇년 미니벨로도 다혼 저가 라인업이고, 자전거 용품은 죄다 최저가로 구매했기 때문에 딱히 브랜드 같은 것들은 알지 못 한다. 기존에 내가 쓰던 헬멧은 우라칸이라는 제품으로 고글과 헬멧이 일체형?이다. 우라칸 자전거헬멧 HURACAN 고글헬멧 UV400 킥보드 - 옥션 1% 할인. 자전거/보드/기타레저>자전거용품>자전거헬멧 itempage3.auction.co.kr 나 같이 안경 쓴 사람들은 고글이나 선글라스도 그냥은 못 쓰기 때문에 불편하긴 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이 헬멧에 부착된 고글 형식 예전에는 이런 제품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 출시된 것 같다. 고글 일체형 헬멧 구글 검색 결과... 그래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고가인 고글에는 관심이 ..
0. Prologue 자전거를 처음 탔을 적에 가장 많이 갔던 곳이 두물머리였다. 근데 두물머리까지는 왕복 120km인데다가 아이유 3단 고개, 팔당대교 언덕길 등등 초심자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코스다.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편도로만 가도 퍼져버려서 돌아오는 길은 지하철을 타곤 했다. 그래서 지난 몇년간 내가 택한 코스는 인천 경인아라뱃길로 가는 것이었다. 이 코스는 대부분 평지라 고도의 변화가 거의 없어 초심자에게도 좋다. 두물머리 코스가 너무 힘겨웠던 탓에 (심지어 내 자전거는 20인치 미니벨로다) 기피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지난 5월 말부터 두물머리를 다시 도전하게되었고, 심지어 왕복으로 완주를 하게 되었다. 심지어 그다지 몸에 무리도 오지 않았던 것이다. 5월 21일, 29일, 6월 6일..
최근에 시놀로지 나스를 구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저장공간인 HDD의 부족함과 정리 부족으로 인해서 난장판인 상황이었다. 데스크탑에는 2010년부터 모아온 HDD들이 먼지 쌓인 채 기침을 콜록대는 할아버지처럼 딸깍거리고 있고 2베이인 720+는 레이드0으로 묶어놓았음에도 저장공간 부족하다고 삑삑대는 상황이고... 2004년부터 찍은 개인 사진은 나스에 외장하드(EXT4)로 하나, 데스크탑에 외장하드(NTFS)로 하나씩 복사본을 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요 근래 2베이 720+의 한계를 느끼고부터, 8베이인 1821+로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실제로 20~30테라 하드디스크를 사는 것보다 1821+를 사는 것이 싸게(?) 먹히겠다는 생각에 이 것을 실행에 옮겼다. 1821+는 단순히 베이 수만..
0. Prologue QCY T1 이후로 나의 QCY에 대한 첫 인상이 좋았다. T6은 완정 망삘이었고 T13에서 다시 이미지가 좋아졌다. 그 와중에 친구에게 T13을 하사하고 (친구도 만족했다) 그냥 있기 뭐해서 새 QCY를 물색하던 중 aptX Adaptive가 적용된 T18이 눈에 들어왔다. aptX HD의 가변속도일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추측과는 달리 aptX HD의 상위 호환이라는 이야기에 덥석 주문을 해버렸다. 그리고 오늘 받았다. 직구 제품은 3만원 아래로 구매할 수 있고, 정식 수입품은 조금 더 줘야 한다. 1. 언박싱 패키지나 디자인에 기대하는 것이 없다. 몹쓸 노란색과 촌스러운 디자인, 망할 QCY 로고를 빼면 완벽하다. 한글 번역 된 케이스가 낯설다. 스펙은 블루투스 5.2 aptX ..
오늘 소개할 것은 중국 칭다오시의 만상성이라능 몰에 있는 애플 매장이다. 현지에서 테라조의 시공 가능성에 대해서 벤치마킹 겸 현장 조사를 한 것이다. 의외로(?) 상업 몰 매장 인테리어에 적용된 테라조 사례가 많이 있었고, 그 품질은 가지각색이었다. 기본적으로는 중국에서도 적당히 테라조를 쓴다는 거였고, 우리 나라와 그닥 차이도 없겠다 싶었다. 그러다 진짜 마지막 순간에 발견한 것이 이 애플 매장이었고, 시공 품질은 단연코 최고였다. 바리솔 조명으로 보이는 천장과 벽면과 바닥의 테라조가 매장 인테리어의 전부이다. 통유리에 프레임도 없이 얇은 라인 하나만 지나가도록 처리했다. 벽면에는 테라조 패널을 시공하고, 바닥은 테라조 현장 시공으로 처리했다. 잠깐 옛날 이야기를 하자면, 테라조는 옛날 인조석 물갈기(..
헤드폰은 가죽 재질을 많이 사용한다. 인조가죽이나 스웨이드 재질이 주로 사용된다. 문제는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 경우에는 금새 가죽이 산폐해서 망가지는 것이다. 주 원인은 각종 이물질이나 땀 같은 체액에 의한 오염이다. 이런 가죽 제품에 좋은 관리용품이 바로 Carat 제품이다. 포칼 클리어 헤드폰은 스웨이드 재질 마감을 사용했다. Carat Suede Cleaner를 사용해서 청소를 하면 된다. 스폰지를 물에 적셔서 용액을 2-3방울 떨러트려서 거품을 내서 스웨이드 표면을 닦아준다. 클리너로 닦아놓은 상태 의외로 스웨이드 재질은 더 빨리 오염된다. 인조가죽 제품은 에센스도 있으니, 관리 하실 분들은 해보시길...
화요일까지 나스닥이 오르는 척 하더니 수요일부터 다시 내리꽂기 시작했다. 나스다구종합지수는 -4%를 기록 중이다. 변동성이 큰 종목은 5% 이상 빠지는 중이다. 하나하나 원칙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워렌 버핏이 22년 상반기 3일 이상 주가가 하락 할 때 애플 주식을 매집했다고 한다. 그럴 듯 한 것이 나같이 멍청한 인간은 3일 이상 주가가 상승할 때 살 생각을 하거덩... 오늘 5% 하락이지만, 3일 이상 하락하면 살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