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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OST www.youtube.com 감상해봅시다. 내가 정말로 좋아해서 관련 상품까지 사게 되는 것은 극히 한정적이다. 건담도 그런데, 결국 스스로 O.S.T.까지 구매하게 되는데 대략 20년은 걸린 셈이다. 뭐 세월이 좋아져서 도쿄의 모 음반샵에 있는 물건도 쉽게 직구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할 앨범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O.S.T.다. 이전 꽃별 관련 포스팅에서 언급하였듯 이 음반은 마지막 곡인 TM Network의 Beyond the Time을 제외하면 전 곡이 시게아키 사에구사 선생의 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짧게 첨언하면 시게아키 사에구사 선생은 제타 건담, 더블제타 건담, 역습의 샤아까지 곡을 ..
1. LUNA SEA 「宇宙の詩 〜Higher and Higher〜」 LUNA SEA의 「宇宙の詩 〜Higher and Higher〜」 기동전사 건담 40주년 기념 앨범 ~비욘드~에 수록된 곡이다. LUNA SEA의 「宇宙の詩 〜Higher and Higher〜」 2.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O.S.T. 최근에 건담 앨범을 들으면서 그 중에서도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O.S.T. 앨범을 들으면서 평소처럼 전율을 느끼고 있었다. 이전 꽃별 노래 소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시게아키 사에구사(三枝成彰)'가 작곡한 음반이기 때문에 역습의 샤아 O.S.T는 정말 대단하다. 덕분에 역습의 샤아 O.S.T.를 주문해버리는 우를 범하고 만다. - 이것이 2014년 발매한 역습의 샤아 O.S.T. 한정판 음반 아..

꽃별 - 오르트의 성운으로부터(オ-ルトの雲から) 1. 꽃별 꽃별은 한국의 여성 해금 연주자이다. 2003년 Small Flower로 데뷔하였다. 오늘 들어보고자 하는 곡은 2004년 2집 앨범 8번 트랙에 수록된 곡 '오르트의 성운으로부터(オ-ルトの雲から)' 이다. 곡은 정말 꼭 어떤 성운으로부터 무언가가 다가오는 듯 한 느낌이 드는데, 분위기가 생각보다 좀 심각하다. 오늘 이 곡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어째서 이 곡이 1983년 방영된 '기동전사 건담 Z'의 O.S.T.와 닮아 있는가 이다. 마치 목성으로부터 돌아온 남자 시로코의 테마 같은 곡이지 않은가. 이 곡을 충분히 들었다면 기동전사 건담 Z의 O.S.T.에 수록된 '제리드와 마우아' 라는 다음 곡을 한번 들어보자. 三枝成彰 - ジェリド とマウアー..

Rita Calypso - Paper Mache 페이퍼 머시는 유명한 뮤지션인 버트 바카락(Burt Bacharach)의 수많은 히트곡 중의 하나이다.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 때문인지 많은 여성 가수들이 커버를 했다. 국내에서는 '라이너스의 담요(Linus' Blanket)'의 연진(Yeongene)이 자신의 앨범 'Me & My Burt'에서 커버했다. 이 앨범은 무려 버트 바카락의 곡으로만 채워진 앨범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리타 칼립소가 부른 버전이다. 굉장히 곡의 성격을 잘 살린 것 같다. 연진님 죄송... 리타 칼립소는 1967년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으로 본명은 Ana Serrano van der Laan이다. 2002년 그녀는 Rita Calypso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 A..

더이상 버틸 힘이 없고 일어설 힘이 없고 세상이 다 끝났다고 생각될 때 저는 항상 거울을 보거든요 여러분도 거울을 보면 여러분 스스로를 믿는 단 한 사람 마지막 한 사람이 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들 자기 자신 끝까지 여러분 자신을 믿으세요. 고맙습니다. 1999년 신해철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Disc 2 Track No. 5 나에게 쓰는 편지 中 마지막 멘트 나에게 쓰는 편지, 99 Crom Live 나에게 쓰는 편지, 앨범 버전 신해철은 MBC 에서 이 곡을 자신의 베스트 곡들 중 하나로 꼽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곡을 만들 때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 들을 거라고는 상상도 안 했어요. 이 노래가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크게 허세 떨지 않는 수준에서 진..
해철옹 막판 작업들은 어지간한 AV 시스템으로는 제대로 듣기 어려운 작업들이었구나... 666 앨범은 진짜 레베루가 다르구나... 오래 들었지만 완벽히 다른 곡 같다.

노래가 좋아서 사연이 재밌어서 저장하는 차원에서 공유하는 차원에서 올림
이런 저런 다른 글에서 한국 사람들 취향과 내 취향 사이의 괴리에 대해서 많은 푸념을 늘어놓았었다. 밴드라는 개념이 배제 연주자들은 세션 취급하고 음악은 보컬만 듣고 저음은 두둥두둥 울리지 않으면 음질이 나쁘다고 하고... 여튼 그런 특징 때문에 락이라는 장르가 먹히지 않는 시장이다... 그 와중에 부활이라는 밴드는 왜 대중적인 인기를 간직하고 있을가 하는 마음 속 한 점 의문이 있었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부활의 곡은 대중적이다. 서양의 것을 날 것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기엔 좀 힘들고 한국의 가요와 적절히 믹스된 것. 조금 나쁘게 이야기하면 굳이 밴드로 분류하기 조금 어렵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여기서는 세션에 가깝다. 밴드의 형태를 빌린 것 뿐이다. 부활 - Lonely Night, 1997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