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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화살촉 캐릭터를 본 순간 일본 만화 영향을 받았구나 하고 느꼈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관에서 따온 사이비 광신도 시나리오를 직접 서술해서 끌고가는 확성기 역할로도 적절하고 현실적인 배경 묘사와 상반되는 비쥬얼이 드라마의 비현실 혹은 초현실적인 부분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한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연기가 충분하지 못 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ㅋㅋㅋㅋ 눈빛 안면근육 묘사 목소리의 흥분도 혹은 업텐션 모두 내가 상상한 것보다 부족하다. 미친놈 같이 연기해야 하는데 오히려 아프리카BJ들이 더 미친놈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상인 같다. 그런데 해외리뷰에서 의외로 이 부분에서 역한 기분을 느끼고 화살촉 씬은 모두 스킵한다는 후기들이 많았다. 예상대로 일본어 더빙에서 가장 현지(?)스러운 느낌을 잘 살렸다는 인상을 받았다...
한동안 KZ 이어폰 유선으로 잘 즐겼으나 다시 무선 이어폰 뽐뿌가 왔는지 QCY T13을 지른다. 뿐만 아니라 중국제 블루투스 이어폰 모듈도 2개나 구매했다. 하나는 KZ 제품 하나는 이름도 없는 제품인데 재밌는건 LDAC가 지원된다는거다. 다 합하면 대충 10만원어치 쯤 될 듯 한대 이 돈으로 이어폰 한개 사는게 나을 뻔 했다 ㅋㅋㅋㅋ 여튼 이제 하루이틀 써본 상황이고 T13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감동이지 ㅋㅋㅋ
2021년 11월 30일 코스피 코스닥 떡락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여파로 하락하는 것으로도 보이고 여하튼 지난 9월 하락장 때 6개월 간의 투자가 수포로 돌아간 것에 대해 국내증시에 염증을 느끼고 모조리 미국증시로 옮겼다. 이때 단타치겠다고 남겨둔 천만원도 결국에는 물려서 손절... 그리고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는 미국증시에 비해 한국증시는 미장이 올라도 떨어지고 미장이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는 뭣같은 신흥국 디커플링 현상에 계속 괴롭힘 당하며 박스권에 머물러 있었다. 존버를 외치던 사람에 비해 나는 지금은 들어가기에 적절치 않은 시장이라고 판단 했고 현시점의 한국증시는 위로도 아래로도 움직일 수 있는 불안하고 아주 좋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즉 들어가기에 썩 좋지 않다는 말이었지. 코스피 2900~..
전태일 애니 만든 심재명 대표 "반세기 지나도 유효한 이야기" | 연합뉴스 [앵커] 반세기 전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스스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삶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 www.yna.co.kr 전태일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소재 같다. 꿈과 판타지를 그려내는 애니메이션이라능 미디어는 소재를 조금 가볍게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오히려 영화였으면 어떨까. 그러나 어쨌건 이런 소재의 영화는 대중의 외면 받는 것이 보통이라서... 안타까움...
나는 샤오미를 쓴다. 한국에서 샤오미를 나처럼 쓰는 사람은 꽤 이상한 시선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사람 처음이야. 라던가 왜 애플/삼성 안 쓰냐. 라던가 말은 못 하더라도 꼭 그렇게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진다. 나도 처음에는 애플 소비자였다. 아이폰3Gs부터 6까지 장장 10년에 걸쳐서 사용을 했었고 아이패드2로는 학교 수업에서 필기도 하는 등 나름 얼리어댑터 성향도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 해서 아이패드2 이후로 약 10년 간 패드류는 구매하지 않았고 필요성도 못 느끼고 크기/무게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몇 번 밝혔던 것처럼 나는 기업의 ESG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attitude도 따진다. 애플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나에게 실망과 화를 안겨주었고 나는 더 이상은 참지 못 하고..
20개의 BA(Balanced Amateur) Driver가 탑재된 괴물 같은 이어폰 ASX. 그러나 실제로 사용해보면 도저히 못 쓸 물건이다. iBasso dx160과 재결합을 시도해 보았으나... 귀가 너무 피곤해서 들을 수가 없다. 소리라는 것은 빠질 때는 빠지고 들어올 때는 들어와 주는 것이 밸런스가 맞는 것 같다.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몇달전에 아이바쏘의 DX160을 구매했다. 지샨799 따위는 이제 취급하지 않는다는거다. (카오디오로 쓰는 중) 여하튼 꽤 비싼 가격에 구매했고 나름 잘 쓰는 중이다. 몇달째 썼으니 이제 썰을 풀어보자. 쓰면서 이게 맘에 안 들었다 싶은 것만 리스트 형식으로 남겨본다. 1. 빈약한 블루투스 성능 음질 문제로 주로 유선으로 활용하다보니 블루투스 성능이 이렇게 개허접한지 몰랐다. 오딘스트 HUD-DX1 Blue24와 블루투스로 연결했는데 2m 이상 벗어나면 연결이 끊긴다. (핸드폰과는 연결이 잘 됨. 오딘스트 블루투스 성능 문제가 80%임.) 슈어 에이오닉 50과도 블루투스로 음악감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끊기고 만약에 DAP와 헤드폰 사이에 팔이라도 걸쳐지면 연결이 끊긴다. 지하철 같은 사..
간단 사용 후기지금 약간 지려서후기를 남김.그레이스디자인 M900과 오디오엔진 A2+ 조합으로 타이달 듣는데 작살난다...감동음악은 왜 스테레오로 듣는지 못 느껴본 사람은 모른다...쩐다...앉아서 온전히 음악만 감상하는 건 처음인 듯지금까지 들어보지 못 한 수준의 소리가 난다.사람들이 어쨌건 스피커가 제일 좋다고 하는 이유를 알았다...p.s. 클립쉬 더쓰리II가 갑자기 생각나는 대목인데 오디오엔진은 저음 부밍 같은 건 하나도 없다. 좀 더 들어보고 자세한 리뷰를 남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