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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오레시피 요리 후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고추잡채와 샐러드스파게티 입니다. 본래 매장에서 요리안내책자를 주는데, 제가 못 받아온 거였더군요... 다른 분들은 매장에서 요리책자 받아오시는 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 고추잡채 중국집에서 먹을 수 있는 고추잡채입니다. 보통은 꽃빵과 함께 먹지요. 꽃빵 대신 또띠아가 들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16,500원 입니다. 그런 것 치고는 가성비가 너무 좋은 것 같네요. 한번 볼까요? 내용물이 슬쩍 보입니다. 돼지고기에 매콤해보이는 소스, 말린고추까지...!! 갖은 야채와 또띠아, 작은 말린 홍고추, 고추잡채 소스, 돼지고기가 이미 한번 조리돼서 들어있습니다. 양파, 피망, 팽이버섯과 표고버섯이 들어있습니다. 말린홍고추가 매콤해..
0. Prologue 안녕하세욧-! 지난번에 오레시피 매장을 방문했던 이후 말씀드렸던 것처럼 신선포장 요리제품(뭐라고 부르지)을 요리해서 먹어보는 후기를 작성합니다. 대형마트에도 요즘 많나요? 이런 것들? 완성조리식품이 아닌 재료들만 딱 들어있는. 마치 집에서 요리한 것 같은 음식이 되죠. 근데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오레시피 매장에서 업어온 요리는 총 4개였습니다. 찹스테이크 / 매콤밀푀유나베 / 고추잡채 / 샐러드스파게티 이미 전부 다~~~ 제 뱃 속으로 들어갔지만, 2개씩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1. 찹스테이크 찹스테이크가 제일 맛있어 보여서 제일 먼저 만들었습니다. 고기가 오래 보관하면 안 좋을 것 같단 생각도 있었구요. ㅋㅋ 이 제품이 18500원 짜리입니다. 보시고 한번 적당한지 판단해..
0. Prologue 우연한 기회로 반찬전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혼자 자취한지 이.미. 10년이 넘었습니다만, 누가 그랬나요. 자취 10년이면 요리왕이 된다고 뭐...살림왕이 된다고... 저는 지금도 살림이 제일 힘들고, 첫직장의 신입직원 시절 이후로는 요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90%의 식사를 외식으로 떼웠고, 몸무게는 역대 최고를 갱신했었지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그 힘든 살림을...ㅜㅜ 1.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최근에 이런 식생활에 문제점을 느껴서 이마트에서 반찬을 사다먹어보기도 하고, 레토르트 식품으로 대체해보기도 하는데 정말...그 집밥에 대한 그리움은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나 봅니다. 그래서 아주 가끔 먹게 되는 집밥..
'참 * D' 라는 유튜버의 소개로 급하게 주문한 물건이 또 하나 바로 이 송이불닭발입니다. 닭발을 좋아하는데, 주로 술집에 가서 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고 집에서 이렇게 포장된 닭발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존에는 주로 이마트나 기타 마트에서 닭발을 사와서 먹었는데요. 아직까지 맛없는 닭발은 못 먹어봤습니다만, 편의점 닭발만은 너무 비싸서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송이불닭발은 약간 특이한데요. 이런 진공포장으로 300그람이 배송되는데, 뼈가 반만 발라져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잡이처럼 닭발의 발모가지만 뼈가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타임의 리뷰를 함부로 믿은 것이 저의 실패요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뷰가 있는 제품은 맛이 없을거라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이걸 4팩이나 샀는데, 처음에는 5분 정..
최근 '참 * D' 라는 유튜버의 소개로 택배로 주문해서 먹는 음식 2종을 샀습니다. 하나가 이 아로니아 돼지왕구이(돼지갈비) 이구요. 하나는 닭발입니다. 먼저 돼지왕구이부터 솔직후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 포장으로 왔는데요. 중량이 1.6키로인데, 실제 고기는 1키로 정도 들어있을 듯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듯이 커다란 덩어리가 4개인데, 돈전지로 미국산 돼지 앞다리살입니다. 성분이 돈전지 61%로 표시된 걸 보면 실제 고기중량이 1키로 정도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돼지갈비는 목살로 많이 나오는데요. 이건 앞다리살이라서 더 저렴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로니아농축액은 0.5% 함유로 물건을 받아서 포장을 버릴 때까지 실제로 아로니아를 느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 정도 세트를 두 팩을..
수원의 상상비어아카데미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맥주, 특히 외국맥주나 생맥주들을 무지 좋아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맥주 만들기를 배우고 싶던 차에 무료 행사가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16시 수원의 상상캠퍼스 청년 1981 브루잉랩 에서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행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광고 겸의 행사이고, 본래 여기서는 수제맥주 만들기의 정규반과 창업반의 수업을 하는 일종의 아카데미, 학교인 셈입니다. 위치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03-25 입니다. 여기는 옛날에 서울대학교 농대 캠퍼스 였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캠퍼스의 절반은 지자체에 판매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런 상상비어아카데미나 기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온 저는 거리상 좀 무리이긴 하지만..
카약 타러 왔습니닷!! 아라뱃길 카약축제가 있었습니다 Sunset Festa 라고 카약축제 말고도 여러가지 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 시민들을 위한 행사를 위한 공간이니 뭐니 하면서 탁상공론 했던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런데서 직접 체험하고 관찰하는 거죠. 지자체 주관행사들이 나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보니 보기도 좋네요. 그 안에서 반성할 점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 시천가람터에서 지난 13일 카약축제가 있었습니다. 이 바보탱이들이 메인포스터에 '사천가람터'라고 오타를 냈습니다. 고칠 시간이 없었을까요? 이걸 발견 할 수 없었을까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1. 일시 : 2018.10.13(토) 12:00 ~ 17:00 2. 장소 : 아라뱃..
2016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Suede 공연 사진을 공개합니다. 스웨이드를 너무 좋아해서 스웨이드만 열심히 찍었단... 2018년에 다시 간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은 2년 전에 비해서 쪼그라든 기분이 여실히 들어서 약간 서글펐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락의 불모지 한국에서 버티고 있는 몇 안 되는 락 페스티벌일텐데... 여튼 사진만 쭉 공개합니다. 그때 찍은 영상도 함께 첨부합니다만, 딱히 이렇다할 영상은 못 찍었습니다. ㅠㅠ 브렛 앤더슨이 코 앞에 왔는데 왜 초점을 못 잡니...ㅜㅜ 예전 히트곡 위주로 불러서 신곡은 거의 안 불렀던 걸로 기억합니다. Barriers 도 좋고, Outsiders 도 좋았는데... 공백기가 너무 길었기 때문에 곡을 보수적으로 골랐나보네요. 촬영장비는 니콘 D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