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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요즘 연일 폭염이 갱신하고 있기에, 전에 없이 실외활동에서는 휴대용 선풍기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껏 휴대용 선풍기를 산 적이 없습니다만, 올해 폭염에는 꼬리를 내렸습니다. 사실 이번에 칭다오 다녀오는 길에 샤오미에서 나오는 휴대선풍기가 있지 않을까 해서 탐색을 해봤는데 살만한 제품이 없더라구요. 큰 맘 먹고 하나 사봤습니다. 1. 제품 고르기 제가 제품을 고를 때 중요하게 본 점을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A. 배터리 용량 B. 바디 일체형/분리형 C. +@ 대략 알아본 바로는 시중에 휴대용 선풍기는 2,400mAh 내외의 배터리 용량을 가진 것 같았습니다. 외부에서 보조배터리를 써야 될 경우가 많을텐데, 이왕이면 배터리가 큰 제품을 쓰고 싶었습니다. 2. 엑타코 휴..
0. Prologue 홋카이도에서 마지막 날이라면 마지막 날입니다. 삿포로에서 가장 기대한 것은 사실 삿포로 맥주 뮤지엄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일정이 삿포로 맥주 뮤지엄이 될 예정입니다. 1. 리치몬드 오도리의 조식 리치몬드 호텔에서의 조식을 먹습니다. 1층의 한켠이 식당으로 보였고, 아침에는 이 곳에서 조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간단히 조식을 마치고 마지막날 일정을 출발합니다.(사진이 좀 부족하네요) 2. 삿포로 시내의 풍경 시내의 풍경도 볼 겸, 우리는 걸어서 삿포로 맥주 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나올 사진들은 시내를 걸으면서 특별하지 않은 풍경들을 무작위적으로 촬영한 것들입니다. 흥미가 없으실 수 있으니 다음 항목으로 바로 넘어가셔도 될 듯 합니다. 오타루나 하코다테와는 분명..
0. Prologue 여태까지 기가바이트 GTX670으로 배그도 하고, 툼레이더도 하고, 위쳐3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1080으로 바꿨는데 아직은 현역으로 뛸 수 있는 GTX670과 여분으로 가지고 있는 GTX1070Ti를 깨끗하게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그래픽카드들이 아직 서비스기간이야 넉넉하지만, 써멀구리스를 바른다던지 하는 것까지 A/S가 되는지 여부는 저도 모릅니다만, 좋은 써멀구리스도 발라줄 겸 직접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먼지도 털어내고, 벌써 6~7년이나 되어서 바싹 말라있을 써멀구리스를 새로 발라주기로 했습니다. 그럭저럭 다나와에서 열전도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제품으로 주문 했습니다. Artic MX-4 예전에 썼던 JunPlus DX1이란 제품은 단종되었습니다. 열전도율..
0. Prologue 다시 처음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홋카이도의 핵, 삿포로로. 여행도 이제 하루 남짓이 남았을 뿐이네요. ㅠ 1. 삿포로 다시 JR을 이용해서 삿포로로 돌아옵니다. 삿포로는 큰 도시라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2. 리치몬드 호텔 삿포로 오도리 삿포로 시내 중심가에 있는 리치몬드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삿포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가깝습니다. 오도리 공원은 삿포로의 각종 축제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창 밖으로는 스스키노의 대관람차가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1층 로비에는 PC도 여러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외장하드로 옮긴다던지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 다누키코지 일본의 여느 도시를 가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이 아케이드 형 상점거..
0. Prologue 오타루에서의 마지막 아침입니다. 마지막 밤을 의미깊게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네요. 1. 오타루의 아침 오타루에서 하룻밤이 지났습니다. 따지고 보면 놓친 것도 있고, 특히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찍지 못 한 것은 조금 아쉬운 일이기도 합니다. 숙소에서 바라본 창 밖 풍경 2. 오타루의 우체국 해외에서 의미 있게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하나가 현지의 우체국 등을 이용해서 고향에 편지를 보내는 일입니다. 가족에게,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실, 저희 숙소 바로 앞에 우체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부쳐보자 하는 생각이 띵 하고 들었답니다. 3. 오타루 데누키-코지 전날 들렀던 곳이지만, 시간이 부족한 탓에 제대로 못 봤던 것들을 한 번 더 살폈습니다. 오타루 데누키-코지에 보..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해철 In Memory of 申海澈 1968-2014 저자 강헌, 출판사 돌베개 2018년 3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출판사 돌베개에서 텀블벅을 진행 했습니다. 음악 평론가 강헌의 저서를 판매했는데요. 추가 구성으로 신해철 Jukebox 뮤지컬 [The Hero] 대본, [일상으로의 초대] 한정판 오르골, 강헌과의 프리미어 북토크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여느 크라우드펀딩이 그러하듯이 꽤나 소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자의 사인, 음악평론가 강헌 "선배님, 신해철 평전이 나왔어요." "그래?" 신해철 빠돌이로 이미 정평이 나있던 저에게 당시 직장 후배가 저에게 텀블벅 정보를 귀띔해주었습니다만, 당시의 저는 신해철 관련 굿즈들은 이미 살만큼 산 것 같아서 ..
태풍 쁘라 삐룬이 예상보다 빨리 물러가고, 오랜만에 서울 하늘이 적절한 구름들과 함께 쾌청 했습니다. 새로 산 탐론 SP 15-30 f2.8 Di VC USD를 테스트 하고 싶어 좀이 쑤시던 차에 오후 느즈막이 서울N타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10여년을 살았어도 이 타워에 오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마음만은 관광객이었습니다. 렌즈에 대한 후기라고 하긴 뭐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탐론 24-70 f2.8 G1 보다 화질이 좋은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마지막 사진만 탐론 70-200 f2.8 G2로 촬영했습니다.
비트코인이 한때 국내에서도 반짝 했던 순간이 있었죠. 지금은 나락으로 떨어졌지만...ㅠ 비트코인의 채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수많은 배경지식들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풀이 뭔지, 채굴이 뭔지, 코인은 뭔지, 거래소니...그래픽카드, ASIC... 이것들을 모조리 설명하기에는 제 지식수준이 모자라네요. 서론은 생략하고, 채굴에 입문하면서 좌충우돌 하면서 배운 내용들을 조금 풀어보려 합니다. 01. Pool 첫번째 채굴을 할 풀을 찾아야 합니다. 풀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개인 채굴자들이 가진 장비로 단독 채굴을 할 수 있는 난이도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에, 집단으로 채굴을 하고 발견한 블록의 보상으로 받은 코인을 기여한 정도에 비례해 나눠가지는데 이 기능을 풀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