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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하코다테에서의 짧은 저녁을 보내고, 여행의 3일차. 하코다테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코다테는 여러모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도시라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맞이하는 창 밖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 조식_도미인하코다테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도미인하코다테의 조식을 먹었습니다. 서양식과 일식이 적절히 섞여 있습니다. 소시지와 계란후라이, 토스트와 샐러드, 푸딩. 회덮밥, 스프, 와플에 쥬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까 서양식 음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네요. 2. 고료카쿠 공원 지난 밤에는 고료카쿠 타워에 올랐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기만 한 고료카쿠를 아침 산책 삼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4월 벚꽃이 흐드러진 고료카쿠 공원은 정말 아름답더군요...
드디어 왔습니다~!! 대륙의 실수! 대륙의 다이슨!! 차이슨 디베아 C17이 왔습니다. 꽤 큼직한 박스 포장. 외관상 군더더기 없이 나름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가성비가 필요할 때 한번쯤은 둘러보게 되는 중국산 제품입니다. 혼자 사는 저에게 다이슨 같은 제품은 사치품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청소기는 덩치가 너무 커서 부담스럽고. 적당한 대안이 나온 듯 합니다. "Make Our Life Better" 과연 누구의 삶이 좋아졌을까요? 이걸 만드신 분들? 이걸 쓰는 사람들? 인류애적인 마인드에서 모두 같이 좋아졌으면... 디베아 C17은 디베아 T6과 같은 제품이라합니다. 무슨 차이인지 유심히 살펴보다가 어느 블로거분이 설명해놓으셨더군요. 중국 내수용과 수출용의 이름 차이라고... 충전에는 4시간 가량 소..
0. Prologue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갑작스럽게(?) 생긴 여유시간동안 뭘 하면 좋을까. 가까운 인천으로 달렸습니다. 퇴근 시간에 서울에서 인천으로 가는 건 꽤나 힘든 일이네요. 본래는 저녁으로 신포닭강정을 먹고 싶었습니다만, 다행히 신포시장에 도착하기 전에 월요일은 휴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딱히 인천에 대해 잘 아는 바가 없기에 차이나타운으로 목적지를 변경했습니다.0 이 글은 짧은 시간 동안 인천 등지를 돌며 먹부림을 한 결과물입니다. 1. 차이나타운 '연경' _ 백짜장 인천의 명물 하면 또 이 차이나타운 일 것입니다. 여기 모인 모든 중국집들이 중국 본토 음식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그건 저의 착각이었고 일부 식당은 동네 중국집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아싸 트레봉봉쇼 하나가 되자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아싸는 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의 줄임말입니다. Afro Asian SSound Act 3호선 버터플라이의 멤버였던 성기완 님이 3호선을 탈퇴하시고 새로 만든 팀의 이름입니다. 멤버는 보컬 한여름, 기타 성기완, 퍼커션 아미두 디아바테(Amidou Diabate) 입니다. 공연은 앨범 발매 공연 이후 두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홍대 벨로주에서 2018년 4월 28일 저녁 7시 30분에 있었습니다. 트레봉봉쑈 "하나가 되자" Tres Bonbon Show "Reunification" 공연에 10분 정도 늦었는데... 가만 보니, 제가 시간 관념이 없는 것 같네요...ㅠㅠ 항상 늦어...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공연 타이틀 '하나가 되자'. 마침, 공연 전날 김..
진양상가 Facade 촬영 사무실 앞에 있는 건물이라 매번 지나다니면서 보던 건물인데, 그 존재감은 어떤 고층빌딩보다 강렬합니다. 하루 마음 먹고 살짝 촬영 했습니다.
0. Prologue 지난번 포스팅으로부터 시간이 무지하게 흘렀습니다. 꽤 힘든 시간을 보냈거든요 ㅠㅠ 고료카쿠의 전망탑에 오르기 직전에 포스팅이 종료되었지요. 이어서 바로 가겠습니다. 1. 고료카쿠 전망타워 타워로 가는 길목에 럭키 피에로라는 햄버거 체인도 마주쳤습니다. 홋카이도(솔직히 하코다테에서만 봤습니다.)에만 있는 체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워의 저층부 디자인이 꽤나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이에게 지루하지 않은 입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층부는 티케팅과 기념상품을 판매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기념품은 타워 최상층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2006년 지어진, 107m 높이의 타워에 오르면 눈에 딱 들어오는 하코다테의 야경은 꽤나 아름답습니다. 보다시피 고층 건물이 거의 없다시피 ..
0. Prologue 우리 일행은 알고 간 것은 아니지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온천시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널찍하고 화려한 온천공간은 물론이고, 수영복을 입으면 풀장도 이용 가능합니다. 저희는 뭐 그정도 준비는 안 되어있었으므로...ㅎㅎ 1.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타키모토칸 온천의 백미는 노천온천이었습니다. 해가 떨어진 저녁 지옥계곡의 험준한 산을 배경으로 한 노천온천에 눈이 내리자 정말 그 순간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예전에 영화에서 본 것처럼, 벌칙으로 눈 밭을 구르는 것까지 해봤네요ㅋㅋㅋㅋㅋ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의 실내 공간입니다. 좀 여유가 되신다면, 처음부터 이 곳에 숙소를 예약하셔도 좋겠어요. 온천 입구 홀입니다. 묘한 장식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이 곳은 온천의 탈의실과 ..
2018.03.03.토요일. 예전에 언리얼 엔진으로 건축 3D모델링을 만들겠다고 대차게 도전했다가 잠시 중단했었다. 마침 레이다에 '시작해요 언리얼 2018'이라는 세미나가 포착된 바, 게임회사에 근무중인 친구를 데리고 같이 다녀왔다. 세미나 주관은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 제작사다. 장소는 세종대. 시간은 토요일 아침 09시부터 저녁 6시 까지... 기분좋게 갔다가 진짜 힘들었다. 나이 탓인가...ㅠ 노트북은 언리얼 엔진 돌리기엔 택도 없는 사양이고...전원을 쓸데도 없고... 대강당에서 한 세미나에 약 천여명(?) 정도의 참석자가 왔다. 99% 게임관련 종사자나 학생으로 보였고, 어린 자녀를 같이 데려온 경우도 눈에 띄었다. 참가비가 15000원인데,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마지막에 경품 추첨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