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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0. Prologue 필자의 차량은 2017년식 5도어 미니쿠퍼다. 당시 사회 초년생이던 필자에게는 미니는 꽤 높은 선택지였고, 덕분이랄까 약 천만원을 추가 지출해야했던 풀옵션을 못 하고 무옵션 깡통차를 샀다. 지금은 조금 후회되는게 풀옵션 차를 사야 오래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블루투스 오디오 연결조차 없으니 얼마나 깡통인거냐... 음악을 들으려면 FM라디오를 듣거나, 3.5mm Aux로 유선 연결해야만 들을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핸드폰 3.5mm를 통해서 연결을 했을텐데 만약 일반적인 핸드폰으로 연결한다면 처참한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이제는 대부분 핸드폰에서 3.5mm 단자가 사라졌고, 젠더를 쓰면 된다고는 하지만 여간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

0. Prologue 직장인인 필자는 주말을 제외한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좋은 오디오 장비나 스피커를 사더라도 평일 저녁에 집에 와서 즐길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기회가 되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들을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fiio M17을 구매했고, 거기 맞춰 밀폐형인 베이어다이나믹 DT1770 Pro를 쓰고 있다. 가끔은 이 1770 Pro가 젠하이저 IE900보다 좋게 느껴지기도 한다. 공간감이나 저음의 타격감이 좋다는 느낌이다. 그러다 DT1770 Pro보다 좋은 밀폐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좀 했었다. 그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젠하이저 HD820, 슈어 SRH1540, 베이어다..

0. Prologue 가끔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나름의 명기로 언급이 되고 있는 KOSS Koss사의 Porta Pro Utility를 구입해보았다. 가끔 가성비 헤드폰으로 언급되던데, 이 헤드폰이 2만원 초반대이면 가성비라고 부르는데 동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헤드폰은 저가 헤드폰이고, 가성비가 나쁘다고 생각한다. 1. 패키지 나름 저가형 헤드폰이라 그런지 패키지 자체는 단촐하다. 작은 캐링 케이스와 헤드폰 본체, 3.5mm 오디오 케이블이 전부다. 기본 스펙 주파수 응답 : 15Hz ~ 25kHz 저항 : 60옴 감도 : 101 dB 일반적인 헤드폰이 20Hz ~ 20kHz니 주파수 응답 특성은 조금 더 좋은 편이다. 60옴은 일반적인 제품들보다 높은 편인 듯 하다. 6~8만원에 판매되는 포르타..

0. Intro ㅆㄹㄱ같은 Zound Industries와 Marshall Headphones의 행실을 보고 있자니 열이 받아서 참을 수가 없었다. 짝퉁을 만들어서 파는 중국인들보다 이런 범죄 행위를 묵인하고 피해자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자기네 물건을 추가로 구매하라고 권하는 행위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다. 중국 짝퉁과 그다지 품질 차이도 나지 않는 거지 발싸개 같은 스피커는 아예 쳐다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전후 사정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 링크를 확인하시길...) 하이마트 마샬 스탠모어II 짝퉁 논란 당했다. 좀처럼 사기에는 잘 안 당하던 나였지만 마샬 스탠모어II 짝퉁에 당했다. 곧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 있을 예정이라 이번에도 199달러로 팔아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던 차에 하이마트에 gra..

Hi, Thanks for your reply, and thank you for letting us know. To avoid further inconvenience, I kindly suggest you order directly from our official website marshallheadphones.com. Please do not hesitate to write again with future questions or comments. Kind regards, Rubi Marshall Headphones Support 마샬 헤드폰에 몇 차례 메일을 보내어 짝퉁 감별을 해줄수 있는지 그리고 이 요청은 대한민국 정부 기관으로부터의 요청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가품 유통자에 대한 법적 처벌..

마샬 스탠모어II 가품 이슈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다. 마샬 본사에서는 가품 유통 문제에 대해서 손을 놓은 상태고 합리적 의심이라면 마샬 본사에서 그냥 눈 감아주는거 아니냔 생각까지 든다. 여튼, 허접한 빌드퀄리티만큼 스피커 분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한번 시도해봤다. 아마존 직구 제품과 하이마트(판매자 C**** R****) 구매 제품의 내부 비교를 해봤다. 아마존 직구 마샬 스탠모어II 필자가 관찰한 아마존 직구 (2020년 11~12월 구매) 마샬 스탠모어II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메인보드, 우퍼 드라이버, 내부 하우징에 검수한 흔적이 있다. 메인보드에는 빨간 네임펜으로 체크한 흔적, 글씨, 체크리스트에 작성한 흔적 등이 있다. 메인보드에 기재된 날짜는 2019년 8월 8일의 날짜가 기재되..
중국산 마샬모어2를 사는 우를 범했다. 2020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아마존을 통해 직구를 한 스탠모어II를 가지고 있었는데, 음악감상에는 아무래도 스테레오지 라는 마음으로 1대 추가할 기회만 엿보다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때를 노려서 구매한다는 것이 그만... 30만원 언더로 판매 중인 셀러가 있어서 냉큼 산 것이 짝퉁을 사버린 것이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짝퉁 스피커가 국내에 수백 수천대가 유통되더라도 이를 제지할 기관도 없고, 이를 처벌할 근거도 없다. 그 이유는 마샬 본사에서 관심을 안 가지기 때문이다. 국내의 기관에서도 직접 피해 당사자이며 상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마샬에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니 처벌할 근거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이런 회사의 제품은 소비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필자는 의심이 많은 편이다.가끔 헛발짓도 하지만 의심이 많은 편이라 미심쩍은 것들도 잘 잡아내는 편이긴 하다.그래서 필요 이상의 케이블질이라던지, 퓨즈를 바꿨더니 신세계가 열렸다던지 하는 이야기들을 잘 믿지 않는 편이다.아니 뭐 좋아지긴 하겠지.그게 근데 본체를 바꾸는 것보다 큰 효과가 있냐고...뭐, 그렇다.K9보다 상위기기랑 비교했을 때 케이블질로 상위기기 엎어치기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모르겠다.상위기기는 들어보지도 못 했고...여튼, 퓨즈를 바꿨을 때 효과가 있었고케이블을 바꿨을 때도 적당히 효과가 있구나 싶었는데소스기기를 블루투스에서 M17 Tidal 재생을 했더니...이게 뭔 일이여....한번도 들어보지 못 한 세계가 또 열려부렀네...아이구...와 내가 지금껏 들었던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