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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단도직입적으로 두 스피커는 비슷한 체급이다. 외관이 예뻐서 스탠모어 화이트를 먼저 질렀고 스탠모어가 소리가 안 좋다는 평가와 체감 때문에 더쓰리까지 추가로 질렀다. 결론만 얘기하면 스탠모어II의 판정승. 두 스피커는 전체적인 성능은 삐까삐까하다. 특이한 점은 스탠모어 소리의 첫 인상이 엄청 안 좋았는데 깡통소리가 난다는 거였다. 스피커도 종종 에이징이 필요한데, 시간이 흐르니 그럭저럭 들어줄만한 소리를 낸다. 더쓰리 같은 경우에는 스탠모어보다 더 이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쁘다. 소리는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게, 개인적인 소리 성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음의 과도한 부밍은 어쨌든 장점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본인이 그다지 음악감상과 거리가 먼 성향이라고 생각하면 클립쉬 쪽이 나을 수 있다. 나로선 ..
예고했던 대로 Shure Aonic 50 White를 구매했다. 방금 포장을 뜯은 관계로 아직 제대로된 음감은 하지 못 했고 스마트폰+Tidal 블루투스 조합이나, 데스크탑+Tidal+오딘스트 HUD-DX1(V5ix2) 유선 조합으로 듣는 중이다. 유선 연결이 최고 음질을 내기 때문에 이 헤드폰이 어느 정도가 최대인지 느끼기에는 유선 연결이 나을 것 같았다. 그러는 사이에 Focal Elegia는 새 주인을 찾아서 떠났다. ... 전에 이야기한 것처럼 매장에서 잠시 청음했던 애플 에어팟맥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려주었던 쓰레기였고. 그 동안 Elegia나 Clear에 적응된 탓인지, 같은 밀폐형인 Elegia에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려준다. 조금 실망이라고 해야할까. 그러나 Elegia는 절..
0. Prologue OPAMP 업그레이드하기/오딘스트 HUD-DX1 Blue24/MUSES89200. Prologue 예전에는 잘 이해가 안 됐던 것들이 어느 순간 쉽게 이해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내게 OPAMP가 그랬다. 아주 예전에 한번 슬쩍 봤을 때는 기판 사진만 봐도 눈알이 돌아가고 각종 부품들grancartzoo.tistory.com오딘스트 HUD-DX1 Blue24의 OPAMP를 업그레이드한지 얼마 안 됐지만, MUSES8920의 소리는 나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 어떻게 할까 고민 끝에 MUSES02가 아닌 Burson V5i로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유는 이미 가지고 있는 MUSES02 1개를 출력단에 물렸을 때 드라마틱한 소리 성향 변경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버손이 조금 더 저..
우연히 애플 매장에 들러 화제의 애플 에어팟 맥스를 들어봤다. 대충 60만원인 그 헤드폰 소리는 스레기였다... 후기 끄읕~~ P.s. 이번에 귀국하면 바로 슈어 에이오닉 50 구매해서 비교해볼 생각이다.
0. Prologue 좋은 소리를 하면 입에 가시가 돋는 리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HUD100 발매 당시에 따끔한 질타?로 어그로를 열심히 끌었었는데요. 덕분(?)인지 당시 단점으로 꼽았던 부분이 HUD100 MK2에서는 대부분 수정되어서 돌아왔었습니다. 약 1년 동안 사용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 리뷰는 최대한 간결하게 HUD100 MK3을 발매를 기원하면서 최대한 애정을 담아 채찍질을 해보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의 단점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기 싫으신 분께서는 조용히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1. 아쉬운 H.P 단자 H.P 단자는 2.26Vrms 전압으로 250옴 이상 헤드폰을 구동할 수 있는 단자입니다. HUD100 사용자분 중에는 H.P 단자를 극찬하는 분들도 계신데, 아마 2.26Vrms로 ..
지난 10월 쯤 출시한 모양입니다. KZ ASX 저도 한참 듣고 있습니다. 가격은 80달라 정도. 한 유닛에 10개의 Balanced Amateur Driver가 탑재되었다고 놀랍다는데, 사실 우리 같은 Amateur Listener들에게 스펙이 뭐가 중요합니까? 디자인 예쁘고, 소리 잘 나오면 끝 아닙니까. 지금까지 쓰던 명기 이어폰들이 BA 갯수 많아서 좋은 평가 받는 것도 아닌데요. 짧게 끝내려도 했는데 오늘도 힘들 것 같네요. 매우 주관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1. Design 디자인에서 볼 것은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외관 두번째, 착용감 외관부터 볼까요. 디자인은 은근 좋은 평가가 많습니다만, 저는 맘에 안 듭니다. 디자인이 좀 요란하기도 하구요. KZ10 Pro 때 빨강 파랑 알록달록에 비하면..
0. Prologue 갑자기 OPAMP 교체에 맛이 들려버렸죠??? 지샨 DSD 799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언급하고 갈까요? 1. Zishan DSD 799 3개월 사용기 Zishan DSD 799 리뷰지샨 DSD 799 사용기 Intro 아스텔애넌 AK Jr이 드디어 사망했습니다. 2017년 이후로 3년 6개월 만이네요. 때 마침 호기심에 주문 한 것이 바로 이 Zishan DSD 799입니다. (이하 799) 공식적으로 799는 내장 메grancartzoo.tistory.com 하이엔드 칩셋인 AK4497 이 들어있다는 것으로 유명한 지샨 DSD 799의 리뷰를 지난번에 했었죠. 약 3개월간 사용해본 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그냥 메이저급 DAP를 쓰시라. 예를 들면 비슷한 가격대의 래드손 HUD..
0. Prologue 예전에는 잘 이해가 안 됐던 것들이 어느 순간 쉽게 이해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내게 OPAMP가 그랬다. 아주 예전에 한번 슬쩍 봤을 때는 기판 사진만 봐도 눈알이 돌아가고 각종 부품들의 브랜드와 부품넘버 등을 들으면 골이 지끈지끈 아파왔었다. 왜 그런 걸까...시험 전날 방청소가 짜릿한 것과 비슷한 현상은 아닐까...ㅎㅎ 여튼, 내가 가지고 있는 DAC인 Audinst HUD-DX1 Blue24의 튜닝을 하기로 맘 먹고 살짜쿵 공부를 했다. 최근 버손 V5i로 업그레이드 했으니 관련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봅시다. Burson V5i OPAmp + Audinst HUD-DX1 Blue240. Prologue OPAMP 업그레이드하기/오딘스트 HUD-DX1 Blue24/MUSES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