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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Zootopia
저도 지금껏 써본 카메라 가방을 꼽아보자면 의외로 많습니다만, 비싼 가방은 그다지 써본 적이 없습니다. 기껏 해야 내셔널지오그래픽 정도인데, 시그마 UFO 18-35+니콘D7100 이 들어있던 NG백팩을 지하철에서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렌즈 필터가 아작 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손이 떨리는 기분이네요. 그러니, NG 가방을 쓰실거면 내부충격방지에 신경을 더 쓰시던지, 아니면 다른 브랜드 가방을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Model 5724 Zuma 4 Photo/iPad/Netbook Bag 이라는 이름을 보면, 가방의 컨셉을 알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태블릿PC, 그리고 넷북을 담을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요즘 넷북을 사용하는 수요는 거의 없으리라 보구요. iPad도 프로버전은 1..
사진 찍는 사람에게 카메라 가방은 가지고 있으면서도 항상 더 가지고 싶은 물건입니다.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장소에 따라, 각각의 목적과 분위기 등에 맞춰서 따로 하나씩 다 가지고 싶은 것이 이 카메라 가방이지요. 최근 꽤 업그레이드 된 장비 덕분에 너무 협소한 카메라 가방이 꽤 스트레스였는지, 큰 가방을 자꾸만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적당한 가방을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뭐, 돈 백만원 쯤 주면서 맞는 가방 가져오라고 하면 못 살 것도 없겠지만, 전 아직 로또를 못 맞아서 그런지 제품 결정할 때 가격이 큰 영향요소입니다. 써보진 못 했지만, 로우프로 제품들은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래서 눈을 돌리다돌리다 호루스벤누나 기타 제품은 스킵했습니다만...그러다 찾은 것이 이 탐락 제품입니다...
헤드폰이나 DAC, 이어폰을 조금씩 모으다 보니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뭔가 만족스럽지 못하더군요. 그러던 찰나, Astell&Kern의 AK Jr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풀린 걸 보고 냉큼 질렀습니다. 2015년 5월 경 출시한 모델 치고는 국내에 리뷰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없더군요. 보통은 전문 리뷰 사이트나 블로그에서 기기를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들이고, 스펙상의 수치들만 나열하고 그만인 것들에 구성품은 어쩌고 저쩌고... 전혀 도움이 안되더군요. 있으나 마나한 글들. 뭐, 저라고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특히 음향기기들은 많은 제품들을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대단한 리뷰를 작성할 능력은 되지 않겠습니다만,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리뷰를 하려 합니다. ㅎㅎ 구매하기에 앞서 가장 궁금..
* 이 글은 2015년 8월 24일 작성된 글입니다. 블로그 이사로 글도 옮겨왔습니다. * ipad2 를 2011년 5월 경에 구매해서 벌써 4년 째 사용중이고, 같은 해 12월 화장실 선반-높이 2M-에서 추락(이게 다 망할 애플 스마트커버 때문이다)한 이후로 해가 갈 수록 액정이 더 잘게 쪼개져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어느 순간-아마 ios 7~8이 나온 시점부터는 상대적으로 너무 느려져서 사용을 꺼리고 거의 만화책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는 시점이었다. ipad2는 당시 32G 용량에 wi-fi on ly 옵션 제품을 90만원 가까이 지불했었고, 무선키보드겸용케이스까지 같이 사서 거의 100만원 조금 덜 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다나와에서 발견한 99,000원 짜리 태블릿피씨들. 슬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