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54)
아주 사적인 Zootopia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조차 닭도리탕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대전맛집을 찾다보니 눈에 띈 것이 이 한영식당!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나온 이력이 있는 식당입니다. 근래에 황토마당이라는 식당에서 닭도리탕을 먹은데 이어, 대전에서도 닭도리탕을 먹어봤습니다. 위치는, 서대전네거리역 근처 오류동음식특화거리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확실히 주변에 식당들이 가득한데요. 한영식당이란 큰 글씨가 놓칠 수 없습니다. 건물 하나를 통으로 다 쓰고 있는데요. 맛집이라는 포스가 느껴지는 듯도 합니다. 딱히 실내 분위기는 별 것 없습니다. 평범한 인테리어. 정면의 한영식당 간판은 '백종원의 삼대천왕' 한영식당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삼대천왕 방송에서 만들어준 것으로 보이네요.ㅎㅎ 2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겠으나, 굳이... 들어..
뜬금없이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잡다한 사설은 제쳐두고, 부산에서 먹고 즐긴 것들 소개해 드릴겸 포스팅 합니다. 저같은 대구출신 서울거주자는 부산에 가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산을 가면 주로 해운대 같은 곳을 가게 되는데. 걱정없이 해운대를 가게 되는 이유는, 믿고 먹는 돼지국밥 맛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도 돼지국밥을 먹지만 아직 맛집은 못 가봄) 그곳이 바로 이 밀양돼지국밥 집입니다. 엥? 없어요. 없어졌어요. 여기 분명 2층짜리 돼지국밥집이 있었거든요? 어디갔져? 그러게요. 장사가 너므너므 잘 돼서 옆에 빌딩을 올리셨답니다. (검색을 좀 해봤는데, 올해까지도 예전 건물에서 장사를 하셨던 것 같네요...ㅡㅡ;;) 이 자리는 지금 공터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거든요. 지도에 동남 ..
항상 라멘집은 평타 이상은 치고요. 서울에 숨은 맛집도 정말 많죠. 딱히 많은 라멘집에 가본 것은 아닙니다만... 오늘 소개할 라멘집 '멘야산다이메'는 이미 지난 5~6년간 가장 자주 가는 라멘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간 것은 논현역 주변에 있는 멘야산다이메 였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이태원 멘야산다이메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구요. 저는 혹여 일본에서 들어온 프랜차이즈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일본에는 멘야산다이메가 없다고 예전에 한번 확인을 한 것 같네요. 이름은 한국말로 하면 면옥3대째 라고 합니다. 면 만드는 집 3대째 라는 뜻인데, 3대째가 되려면 대략 역사가 60년 이상은 필요할텐데...ㅋㅋㅋ 제일기획 건물과 이태원역 가운데쯤 위치해 있습니다. 식사 시간에 가면 줄을 설 확률이 매우 높습니..
요즘 맛집리스트가 하다하다 이제는 이영자 맛집 리스트까지 돌고 있는 실정입니다. 맛집을 좋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가보는 재미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로 다녀볼만 하지만 실상 가보면 2시간 3시간 씩 웨이팅을 해야하거나, 아까운 시간 기다려서 먹어보면 음식이 허접하기 짝이 없다던지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구글링을 통해서 거짓정보를 걸러내는 작업들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자칭 (경양식)돈까스 감별사인 저로서는 여기저기 돈까스가 있으면 먹어보고 싶어하는 편입니다. 제가 지난 여름 한때 서빙고동 주민센터에 헬스장을 다녔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이 집 앞을 지나게 됩니다. 마침 시간도 저녁시간인지라 유혹을 이기지 못 하고 먹고 가리라 마음을 먹었죠...
편한 인천으로만 라이딩 다니다가 오랜만에 광주에 사는 친구가 자전거를 타자고 해서 오랜만에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아뇨, 흠... 자전거를 들고 다녀왔습니다. 타진 못 하구요...ㅠㅠ 왜 못 탔는진 비밀입니다. 프라이버시. (이 짤방과 관계 있습니다.) 여튼, 이번에 다녀온 황토마당은 썩 괜찮은 공간과 음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팔당댐 인근에는 이런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항상 아, 저기 닭백숙 맛있겟다. 닭도리탕 맛있겠다, 그러다가 먹어보진 못 하고 입맛만 다셨었죠. 이번 기회에 꼭 닭도리탕 (닭볶음탕 아니죠, 닭도리탕 맞죠?) 을 먹겠노라 다짐하고 황토마당에 다녀왔습니다. 황토마당을 소개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는 맛을 떠나서 직접 닭을 사육해서 판매하는 싸리나무집에 가고..
0. Prologue 3박 4일 여행은 참 짧습니다. 벌써 3일째라니... 칭다오 3일차 시작합니다. 갑자기 숙소앞 매장에 타일공사를 합니다. 여기도 현장은 똑같구나~ 싶습니다. 어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은 족생당 앞을 지났습니다. 칭다오에는 마사지샵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목마다 한글로 마사지, 발마사지라고 적은 간판, 혹은 손으로 쓴 전단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1. 훠거체인 통더라이 중국에 오면 한번은 꼭 먹어야 할, 훠궈를 먹으러 왔습니다. 둘째날 중국 고유의 향과 마라한 맛에 크게 데인 탓에 뭔가 제대로 먹을 수 있을지 약간 겁 먹은 상태였습니다. 피구왕 통키 마크를 찾으래서 찾았더니 이렇게 생긴 곳이었네요. 매장 안에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자 직원을 잘 기억해두세요. ㅎㅎ 일단 들어가..
요즘 핫한 경주, 거기서도 특히 함양집이라는 한우물회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함양집은 울산에 본점이 있고, 경주에 몇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모두 한 집입니다. 체인점 아니고 직영점이랍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은 함양집 보문지점이구요. 지점마다 맛 차이가 특별히 있지는 않으리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보문지점 인근에는 무지 많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구요. 휑한 느낌보다 굉장히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식당 건물들도 굉장히 정성들여 지은 느낌이 들었구요. 한옥을 통해서 경주라는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려고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시 30분 쯤,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만, 의외로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5시부터, 라는 안내판이 반기는데요. 대기명단에 이름을 ..
이태원에 있는 피자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서 소개된 터라, 잘 아시는 분들도 많겠네요. 저도 이미 5~6차례 방문 했을 정도로 이태원에서 '피자' 하면 이 집을 추천합니다. 제가 이태원에서 맛 본 피자집은, 시카고 피자, 매덕스 피자, 모터씨티 정도겠네요. 그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모터씨티 만을 추천해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맛' 입니다. 위치는 이태원역과 녹사평역 가운데쯤 위치해 있는데, 녹사평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인근에 있습니다. 잘 눈에 띄지 않는 편이라, 잘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까만 철프레임으로 된 입구의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됩니다. 현재 위층이 비어 있는데, 본래는 랍스터바가 있었습니다. 오랫 동안 있었던 식당인데, 최근 변한..